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Photo Credit: Unsplash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연방 당국의 압박 등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당초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규모가 수십 명에서 수백 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규모는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14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낸스가 최근 몇 주간 1천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해고는 현재도 진행 중에 있으며, 전체 직원의 3분의 1 이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단행 전 바이낸스의 전 세계 직원은 8천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조조정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6월)부터 바이낸스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규모는 수십명에서 수백명 수준이었다.

이번 해고는 고객 서비스 부문 직원들이 큰 영향을 받았으며, 전 세계 직원들이 대상자에 포함됐다.

가상화폐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몰아치던 올해 초 바이낸스는 오히려 직원 수를 15∼30%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바이낸스는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고 사실은 인정했다.

회사 측은 "가상화폐 호황기를 준비하면서 조직의 민첩성과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 법률고문이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의 변호사였던 혼 응과 매슈 프라이스 글로벌 조사·정보국장 등 고위 임원들도 줄줄이 퇴사한 바 있다.

바이낸스의 이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연방 당국의 전방위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5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에 대해 증권 관련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법무부의 기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바이낸스가 돈세탁 방지에 관한 규제를 위반한 혐의에 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5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864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863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862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861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860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859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858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857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856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855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854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853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852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851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850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849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48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47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46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