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Photo Credit: https://unsplash.com/photos/rWMIbqmOxrY

[앵커멘트]

CA주가 식품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기한 표기법 간소화하고 통일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수 십개에 달하는 혼란스러운 유통기한 표기법으로 멀쩡한 식품들이 폐기돼 매년 주민당 매년 1천 달러 이상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가 유통기한 간소화와 통일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식품마다 다른 유통기한 표기법이 주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많은 양의 멀쩡한 음식들이 폐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방 식품 의약국 FDA에 따르면 음식 쓰레기의 1/5이
유통기한 표기의 잘못된 해석으로 폐기되고 있습니다.

전국 식품에서 Best By, Sell By, Enjoy By 등 무려 50여개의 유통기한 표기법을 찾아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멀쩡한 식품이 폐기되면서 주민 1인당 매년 1천 300달러에 달하는 돈이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재키 어윈(Jacqui Irwin) CA주 하원의원은 유통기한 표기법 간소화, 통일안인AB660를 발의했습니다.

AB660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유통기한 표기법을 Best if used by와 Use by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Best if used by는 특정일 까지 사용하면 최상, Use by는 특정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판매일 기준이 아닌 식품 사용 기한으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AB660은 앞선 2개의 표기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통과 및 시행만 된다면 소비자들의 혼란과 낭비되는 식품이 대폭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키 어윈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유통기한 표기법 간소화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졌지만 번번히 변명만 뒷따랐고 소비자들의 혼란 야기와 식품 낭비는 이어져왔다고 짚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AB660의 실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환경 보호 비영리 단체인 Californians Against Waste는 CA주에서 매년 600만 톤에 달하는 음식들이 버려지고 있고 이들이 부폐하면서 대량의 메탄을 배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AB660이 규정한 유통기한 표기법을 사용하게 될 경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벽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6 한인 뉴스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report33 2023.09.25 14
1685 한인 뉴스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report33 2023.09.25 14
1684 한인 뉴스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report33 2023.09.22 14
1683 한인 뉴스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report33 2023.09.22 14
1682 한인 뉴스 LA 개솔린 가격, 최근 상승세 끝내고 오늘 내려가 report33 2023.09.22 14
1681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4
1680 한인 뉴스 백악관 ‘미국기후군단’ 신설 수만명 기후변화 직업훈련 report33 2023.09.21 14
1679 한인 뉴스 아마존, 음성 대화 AI '알렉사' 공개.. 챗GPT와 치열한 경쟁 예고 report33 2023.09.21 14
1678 한인 뉴스 [리포트] 품절대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불법 복제약도 판친다 report33 2023.09.21 14
1677 한인 뉴스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report33 2023.09.21 14
1676 한인 뉴스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report33 2023.09.21 14
1675 한인 뉴스 테슬라 첫 출시 후 15년 만에 '500만대 생산' report33 2023.09.21 14
1674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4
1673 한인 뉴스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report33 2023.09.20 14
1672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4
1671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4
1670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4
1669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1668 한인 뉴스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report33 2023.09.19 14
1667 한인 뉴스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report33 2023.09.18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