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수익구조 손질.. 광고가격 인하·협업 확대

Photo Credit: pexels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수익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도입한 광고 연동 요금제의 수익구조를 손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27일)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기술지원 기존 협력사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의 수익 보장 규모를 줄이고 대신 MS 외 다른 파트너를 통해서도 광고를 팔기 위해 예비 논의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광고주가 넷플릭스나 MS를 통해서만 광고를 살 수 있는데 트레이드데스크나 국내 최대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프리휠 같은 광고 기술 업체에도 넷플릭스의 광고 공간 판매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광고 판매를 위한 경로를 더 다양하게 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광고가 붙는 대신 가격을 낮춘 월 6.99달러짜리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이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MS와 협력했다.

당시 MS는 넷플릭스에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광고를 파는 대신 거액의 수익 보장을 약속했다.

하지만 MS는 넷플릭스의 기대만큼 광고를 팔지 못하고 있고, 이런 가운데 MS는 이미 보장한 최대 수익을 넷플릭스에 지급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스펜서 노이만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주 광고 수익이 주목할만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 수익이 올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 요금제 출시 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단계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의 수익 확대 노력과 관련한 시장의 평가도 냉정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9일 실적 보고서에서 가입자가 2분기에589만명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자 넷플릭스 주가는 증시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8%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그날 장 마감 때까지 62% 오른 상태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넷플릭스는 광고 가격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광고주는 최근 넷플릭스와 시청자 1천명당 39∼45달러를 지급하는 데 동의했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는 같은 조건에 45∼55달러의 광고비를 부과했다.

WSJ은 MS 협력 패키지 재구성과 광고비 인하는 이전에는 열외로 취급받던 새로운 광고주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수익구조 손질.. 광고가격 인하·협업 확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4 한인 뉴스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report33 2023.07.28 7
1663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오늘도 큰폭 상승..LA $5.029 report33 2023.07.28 10
1662 한인 뉴스 결혼자금 '양가 3억' 증여세 공제…"현실적 대책" vs "부 대물림" report33 2023.07.28 10
» 한인 뉴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수익구조 손질.. 광고가격 인하·협업 확대 report33 2023.07.28 14
1660 한인 뉴스 오늘 정전 70주년 기념일…바이든 대통령 포고문서 "한미동맹, 평화 핵심축" report33 2023.07.27 11
1659 한인 뉴스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report33 2023.07.27 11
1658 한인 뉴스 렌트비 8.8% 넘게 올리면 불법…가주세입자보호 AB 1482 시행 report33 2023.07.27 13
1657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11
1656 한인 뉴스 "미 정부, UFO·인간 아닌 존재 유해 보관중".. UFO 청문회 열려 report33 2023.07.27 12
1655 한인 뉴스 주먹만 한 우박 맞고 비상 착륙한 델타 여객기…"공포의 순간이었다" report33 2023.07.27 15
1654 한인 뉴스 [리포트] 유네스코, 전 세계 모든 학교서 스마트폰 금지해야…권고 report33 2023.07.27 14
1653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강력·재산 범죄 늘고 체포 줄었다 report33 2023.07.27 13
1652 한인 뉴스 맥카시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로 입장 선회 ‘워싱턴 먹구름’ report33 2023.07.27 10
1651 한인 뉴스 조니 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공연 취소" 소동 report33 2023.07.27 15
1650 한인 뉴스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report33 2023.07.27 15
1649 한인 뉴스 NASA, 90분간 정전.. 우주정거장과 통신 끊겼다가 복구 report33 2023.07.27 16
1648 한인 뉴스 가상화폐범죄 단속 이끈 한인 검사, 연방 법무부 안보 부차관보로 report33 2023.07.27 10
1647 한인 뉴스 운동화 한 켤레가 5만 달러?…애플이 만든 이 '운동화' 대체 뭐길래 report33 2023.07.27 14
1646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5
1645 한인 뉴스 '친정' LA다저스 방문한 류현진…8월 복귀 앞두고 합류 report33 2023.07.27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