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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Taco Bell, 경쟁업체 Taco John’s 상대로 상표권 분쟁벌여서 승리
“전국적으로 Taco Tuesday를 기념할 수있어야한다고 믿는다”
상표권 묶여있던 ‘Taco Tuesday’, 49개주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NJ만 유일하게 Gregory’s Bar가 상표권 보유 “권리 포기할 생각 없어”

Photo Credit: Jeswin Thomas on Unsplash, The Nix Company on Unsplash

Taco Tuesday 이벤트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체인 Taco Bell이 라이벌 업체 Taco John’s를 상대로 해서 Taco Tuesday 상표권 분쟁을 벌여 승리했기 때문이다.
 

FOX Business는 Taco Bell이 지난 5월에 Taco Tuesday 상표권 취소 탄원서를 연방특허청(USPTO)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Taco John’s와 Gregory Bar가 보유하고 있는 Taco Tuesday 상표권을 ‘해방’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최근 Taco John’s가 연방특허청에 Taco Tuesday 상표권을 포기할 것이라는 뜻을 전해 상표권 분쟁은 결국 Taco Bell의 승리로 끝났다.

Taco Bell 측은 전국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Taco Tuesday 상표권 취소 탄원 사실을 공개했다.

Taco를 메뉴로 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식당들이 Taco Tuesday 문구를 자유롭게 쓸 수있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 Taco Bell 측이 설명하는 상표권 취소 탄원 이유다.

실제로 Taco Bell 측은 Taco John’s가 상표권을 포기하자 Taco Tuesday 상표권 인수를 노리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특정 업체가 Taco Tuesday 문구를 독점하지 못하게 되면 전국의 구멍가게와 Taco 판매업자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aco Tuesday는 NJ 주 Somers Point에 있는 Gregory’s Restaurant & Bar가 최초로 사용한 문구다.

1946년에 문을 연 Gregory’s Restaurant & Bar는 매출 신장을 위해 1979년에 Taco Tuesday 문구를 쓰기 시작했고 1981년에 아예 Taco Tuesday를 상표권으로 등록까지 했다.

Gregory’s Restaurant & Bar는 처음에 Taco Tuesday를 놓고 Taco John’s와 대립했지만 이후 손을 잡고 Taco Tuesday 사용을 허가했다.

지금은 Taco John’s가 전국의 Taco Tuesday 상표권을 갖고 있는데 이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고 연방특허청에 통보한 것이다.

Taco John’s 측의 짐 크릴 CEO는 Wall Street Journal과 인터뷰에서 Taco Tuesday 상표를 지키기 위한 법적 분쟁을 계속할 경우 법적 비용이 수백만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변호사들에게 그런 돈을 지불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그래서 Taco Tuesday 상표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고 그 대신에 비영리단체 ‘Children of Restaurant Employees’에 40,000 달러를 기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Taco John’s 결정에 대해 Gregory’s Restaurant & Bar 측은 Taco Tuesday 상표를 그렇게 빨리 포기할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Gregory’s Restaurant & Bar 공동소유자 그레고리 그레고리는 충격적인 결정이라며 자신들은 상표권 포기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Gregory’s Restaurant & Bar는 NJ 주에서 Taco Tuesday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어 NJ 주에서는 다른 어느 누구도 Taco Tuesday 문구를 사용할 수 없다. 

 

 

 

출처: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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