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고객 신탁계좌에 대한 규칙 위반 혐의 1,600명 넘는 변호사 적발
LA 유명 변호사 톰 지라디 사건 이후에 CA 변호사 협회 조사들어가
조사 실시한 특별 변호사, “징계 변호사들이 돈 훔쳤다는 의미 아냐”
사실상 변호사 일 하지 않는 1,700여명 추려내 그 중 1,600여명 징계

Photo Credit: Chip Jacobs

CA에서 변호사 1,600명 이상이 무더기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CA 변호사협회는 톰 지라디 변호사 사건 스캔들이 이후에 자체적으로 CA 변호사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00명 이상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해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최근에 공개했다.
 

톰 지라디는 LA 지역의 유명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는데 고객들의 신탁계죄에서 2,000만달러 가까운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과 함께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면서 변호사 윤리 부재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그러자 CA 변호사협회는 스티븐 모아와드를 특별변호사로 임명해서 자체적으로 협회에 등록된 변호사들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변호사 1,700여명이 고객 신탁계좌 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는 지난해(2022년)부터 고객 신탁계좌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변호사가 고객 신탁계좌를 등록해야하고, 매년 관리 업무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해야한다.

그리고 CA 변호사협회에 고객의 신탁계좌 보관 자금 요건에 대해서 변호사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고 제대로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해야하는데 약 1,700여명에 달하는 변호사들이 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 중에서 최종 정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준 유예 기간 동안에 문제를 바로 잡은 변호사들을 제외하고 1,641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주도한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변호사는 이 들 1,641명이 고객들의 돈을 훔쳤다는 의미가 아님을 강조했다.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신탁계좌 보호 프로그램 관련해서 신고하지 않은 변호사들이 1,641명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직 처분을 받은 변호사들 대부분이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들 돈을 훔친 변호사가 없었다고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전했다.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이번 정직에 대해 행정 조치일 뿐이라며 변호사들에 대해서 징계를 내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무더기 정직 처분을 내려놓고 징계가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CA 변호사협회가 톰 지라디 범죄로 인해서 땅에 떨어져버린 변호사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3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0
179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179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7
1790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0
178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3
1788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1787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1786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4
1785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1
178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1
1783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4
1782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4
1781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1780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0
177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4
1778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3
1777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5
1776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27
177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5
177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0
1773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
1772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3
1771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1
1770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11
1769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1768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1767 한인 뉴스 연체 렌트비 상환에 3800만불 투입…8월부터 미납 세입자 퇴거 report33 2023.07.31 14
1766 한인 뉴스 미국발 콘크리트 테이블서 마약 적발…X레이 검사…깨보니 마약나와 대마초 1만7천명 동시 투약량 report33 2023.07.31 10
1765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10
1764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0
1763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6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7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5
»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1759 한인 뉴스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report33 2023.07.30 13
1758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1757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2
1756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5
1755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1
1754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1753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5
1752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4
1751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7
175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1749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