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고객 신탁계좌에 대한 규칙 위반 혐의 1,600명 넘는 변호사 적발
LA 유명 변호사 톰 지라디 사건 이후에 CA 변호사 협회 조사들어가
조사 실시한 특별 변호사, “징계 변호사들이 돈 훔쳤다는 의미 아냐”
사실상 변호사 일 하지 않는 1,700여명 추려내 그 중 1,600여명 징계

Photo Credit: Chip Jacobs

CA에서 변호사 1,600명 이상이 무더기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CA 변호사협회는 톰 지라디 변호사 사건 스캔들이 이후에 자체적으로 CA 변호사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00명 이상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해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최근에 공개했다.
 

톰 지라디는 LA 지역의 유명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는데 고객들의 신탁계죄에서 2,000만달러 가까운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과 함께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면서 변호사 윤리 부재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그러자 CA 변호사협회는 스티븐 모아와드를 특별변호사로 임명해서 자체적으로 협회에 등록된 변호사들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변호사 1,700여명이 고객 신탁계좌 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는 지난해(2022년)부터 고객 신탁계좌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변호사가 고객 신탁계좌를 등록해야하고, 매년 관리 업무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해야한다.

그리고 CA 변호사협회에 고객의 신탁계좌 보관 자금 요건에 대해서 변호사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고 제대로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해야하는데 약 1,700여명에 달하는 변호사들이 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 중에서 최종 정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준 유예 기간 동안에 문제를 바로 잡은 변호사들을 제외하고 1,641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주도한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변호사는 이 들 1,641명이 고객들의 돈을 훔쳤다는 의미가 아님을 강조했다.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신탁계좌 보호 프로그램 관련해서 신고하지 않은 변호사들이 1,641명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직 처분을 받은 변호사들 대부분이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들 돈을 훔친 변호사가 없었다고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전했다.  

스티븐 모아와드 특별 변호사는 이번 정직에 대해 행정 조치일 뿐이라며 변호사들에 대해서 징계를 내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무더기 정직 처분을 내려놓고 징계가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CA 변호사협회가 톰 지라디 범죄로 인해서 땅에 떨어져버린 변호사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1 한인 뉴스 여섯 번째 불법 이민자 버스 LA 도착 report33 2023.07.28 139
2540 한인 뉴스 Amazon, 예상치 넘어선 실적발표 호조에 주가 급등 report33 2023.08.07 139
2539 한인 뉴스 미 대학, 자소서 '정체성' 항목 강화.. '소수인종 우대' 대안되나 report33 2023.08.15 139
2538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39
2537 한인 뉴스 포에버21 전 직원, 부당한 처우에 따른 퇴사 손해 배상 청구 report33 2023.08.30 139
2536 한인 뉴스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report33 2023.08.30 139
2535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39
2534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부터 기온↓..평년보다 낮은 기온 예보 report33 2023.09.14 139
2533 한인 뉴스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report33 2023.09.14 139
2532 한인 뉴스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report33 2023.09.25 139
2531 한인 뉴스 [영상] 한국계 챔프 안젤라 리 “2017년 교통사고는 자살시도였다” report33 2023.09.25 139
2530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40
2529 한인 뉴스 LA 동물서비스, 입양∙위탁 예약방문 없애.. “언제든 오세요” report33 2023.06.24 140
2528 한인 뉴스 기밀문서 유출 녹취공개에 트럼프 "허세였다" report33 2023.06.30 140
2527 한인 뉴스 약국체인 월그린스 매장 구조조정.. 450곳 추가 폐쇄 report33 2023.07.02 140
2526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40
2525 한인 뉴스 [속보] IAEA 사무총장, 日외무상과 회담.. "오염수 최종보고서 발표" report33 2023.07.05 140
2524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140
2523 한인 뉴스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report33 2023.07.20 140
2522 한인 뉴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report33 2023.07.22 140
2521 한인 뉴스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report33 2023.08.01 140
2520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40
2519 한인 뉴스 대법, 낙태권 이어 대입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지지율 최저 report33 2023.08.03 140
2518 한인 뉴스 [리포트] 산후 우울증 알약 치료제 최초 FDA 승인 report33 2023.08.07 140
2517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140
2516 한인 뉴스 맨해튼 지하철서 한인 여성 구타 당해 .. 경찰 증오범죄 수사 report33 2023.08.08 140
2515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40
2514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3 140
2513 한인 뉴스 사라지는 월가의 '차이나 드림'.. 장밋빛 전망 수년 만에 report33 2023.08.24 140
2512 한인 뉴스 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report33 2023.08.31 140
2511 한인 뉴스 미국의 대북 소통 창구 리처드슨 전 유엔대사 별세 report33 2023.09.05 140
2510 한인 뉴스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report33 2023.09.07 140
2509 한인 뉴스 대학생 자녀용, 한국·일본차가 석권 report33 2023.09.07 140
2508 한인 뉴스 롱비치, 음료속 불법 약물 여부 검사 키트 배포 프로그램 실시 report33 2023.09.07 140
2507 한인 뉴스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report33 2023.09.25 140
2506 한인 뉴스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report33 2023.05.25 141
2505 한인 뉴스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report33 2023.05.26 141
2504 한인 뉴스 노숙자, 등교하던 여아 공격.. 말리던 남성 얼굴에 칼 휘둘러 report33 2023.06.05 141
2503 한인 뉴스 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report33 2023.06.13 141
2502 한인 뉴스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report33 2023.06.13 141
2501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141
2500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법운전 단속 오늘부터.. 경찰인력 총동원 report33 2023.06.30 141
2499 한인 뉴스 LA Metro 노숙자 18,531명으로 가장 많아, South LA 12,995명 2위 report33 2023.07.02 141
2498 한인 뉴스 데스 밸리서 LA출신 70대 남성 쓰러져 사망..땡볕더위에 하이킹 report33 2023.07.21 141
2497 한인 뉴스 반값 테슬라 현실화?…"2만 4천달러" report33 2023.07.25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