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회오리 화염, 0% 진화

지난 28일 발생한 모하비 지역의 요크 산불이 건조한 돌풍을 만나 '회오리 화염'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하비 공원 관리국 제공]

지난 28일 발생한 모하비 지역의 요크 산불이 건조한 돌풍을 만나 '회오리 화염'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하비 공원 관리국 제공]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요크 산불’이 고온의 기후와 강한 바람 속에서 거세게 확산 중이다.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측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요크 산불로 7만7000에이커가 전소했으며 진화율은 0%다. 이는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산불로 알려졌다.
 
화재는 지난 28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동부에 위치한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의 외딴 지역인 카루써스캐년 인근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31일 주 경계선을 넘어 네바다주로 퍼져 라스베이거스 밸리 쪽으로 연기가 퍼져갔다.  
 
이날 한낮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는 자욱한 연기가  태양을 가리고 산 쪽 전망을 없앴다고 KTLA는 보도했다. 또한 항공기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는 출발이 45분 이상 지연되고 도착 역시 다소 지연됐다고 전했다.  
 


요크 산불은 불에 연약한 조슈아 트리 숲을 가연재로 삼아 가주와 네바다를 따라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다.  
 
특히 올겨울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덤불이 산불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례적인 사막 화재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불꽃 토네이도라 불리는 ‘회오리 화염(fire whirl)’까지 관찰되고 있다.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측은 지난 30일 요크 산불의 북쪽 끝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회오리 화염은 강한 열과 난류가 결합할 때 형성되는 것으로 다양한 회전 속도로 최대 수백 피트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자연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생물다양성센터 일린 앤더슨 수석 과학자는 “거친 지형에는 점화 지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화재는 드물다”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막 화재는 사람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가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내의 사유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2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94
1231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95
1230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45
1229 한인 뉴스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report33 2023.07.30 149
1228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20
1227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20
1226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197
1225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12
1224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14
1223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173
1222 한인 뉴스 미국발 콘크리트 테이블서 마약 적발…X레이 검사…깨보니 마약나와 대마초 1만7천명 동시 투약량 report33 2023.07.31 166
1221 한인 뉴스 연체 렌트비 상환에 3800만불 투입…8월부터 미납 세입자 퇴거 report33 2023.07.31 135
1220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24
1219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104
1218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217
1217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144
1216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16
1215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4
121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21
1213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16
1212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165
1211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83
1210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50
120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34
1208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39
1207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227
1206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28
1205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43
120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92
1203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98
1202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52
1201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111
1200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178
119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36
1198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27
1197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17
1196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17
1195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79
1194 한인 뉴스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report33 2023.08.01 139
1193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34
1192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76
1191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29
1190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50
118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19
» 한인 뉴스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01 1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