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0 추천 수 0 댓글 0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Photo Credit: pexels

미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19 감염 후 롱코비드의
가능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어제(31일)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NIH는 이날 이번 연구를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11억5천만달러 규모의 리커버(RECOV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명하면서 우선 두 가지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IH는 첫 번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일부 또는 잔재가 인체에 남아 롱코비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25일간 복용했을 때 증상이 완화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5일간만 복용한다.

두 번째로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와 다른 인지 문제에 대한 치료법으로 포짓 사이언스의 브레인 HQ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이 효능이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NIH는 이어 수개월 내에 기립성 빈맥증후군(POTS)을 포함하는 자율신경계와 수면 장애 치료법에 대한 시험에 들어가며 운동불내성(Exercise intolerance)과 피로에 대한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NIH는 그동안 리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2만4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가장 흔하고 힘든 증상을 파악하고 시험에 들어갈 다면적인 치료법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NIH는 일단 먼저 실시할 치료법의 시험대상을 최대 900명으로 잡고 있으며 통상 한 번에 한 개의 치료법을 시험하는 통상적인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수시로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는 유연한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롱코비드를 연구해온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의 지야드 알 알리 박사는 NIH의 치료법 연구가 많이 늦었고 규모 면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지만, 방향은 올바르게 잡았다고 평가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나은 뒤에도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아직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롱코비드 증상은 100가지가 넘는데 피로, 두통, 후각·미각 상실, 기침, 호흡 곤란, 브레인 포그, 기억 상실, 위장 장애, 근육통, 심계항진(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증상), 당뇨병 등이 포함된다.

일부는 일상적인 가사일 같은 활동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한다.

최근 나온 연구 결과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의 10~30%가 최대 9개월까지
이런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0 한인 뉴스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report33 2023.08.02 169
1819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75
1818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125
1817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99
1816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자 나오지 않아.. 새 당첨금 1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8.02 201
1815 한인 뉴스 여름되면서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 입원율 10% 증가 report33 2023.08.02 93
1814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작년 11월 이후 최고가로 올라 report33 2023.08.02 134
1813 한인 뉴스 [리포트] 폭염에 직장 그만둔다.. 성장 위해 기후위기 방치하면 성장 자체 불가 report33 2023.08.02 201
1812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82
» 한인 뉴스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report33 2023.08.02 180
1810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66
1809 한인 뉴스 [펌] 입시 트렌드 변화를 알면 준비도 흥미롭다 지니오니 2023.08.01 176
1808 한인 뉴스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report33 2023.08.01 136
1807 한인 뉴스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report33 2023.08.01 157
1806 한인 뉴스 은행 대출 심사 깐깐해지고 있다.. "하반기 기준 더 강화" report33 2023.08.01 198
1805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38
1804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33
1803 한인 뉴스 팬데믹중 무허가 술판매 타운서 최다 report33 2023.08.01 194
1802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103
1801 한인 뉴스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관 배치 추진 report33 2023.08.01 202
1800 한인 뉴스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01 158
179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27
179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68
1797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64
1796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98
1795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51
1794 한인 뉴스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report33 2023.08.01 162
1793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99
179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22
179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21
1790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42
178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54
1788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212
1787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118
1786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72
1785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222
178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212
1783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79
1782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50
1781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256
1780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58
177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51
1778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59
1777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201
1776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1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