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Photo Credit: 연방 상원 홈페이지 캡처

북한은 연방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임명된 줄리 터너에 대해 민족이 불투명하고 인권 개념도 모르는 무식쟁이라고 험담을 늘어놓았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현지시간 2일 미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터너 특사에 대해 출신도 민족별도 불투명한 여인이라고 깎아내리고, 지난 시기 우리에 대한 갖은 험담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 '인권' 모략 소동에서 악명을 떨친 전적을 가지고 있다고 비방했다.
 

한인인 터너 특사는 연방 국방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16년을 근무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주로 다뤘으며, 북한인권특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북한인권특사는 연방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이었다. 

터너 특사는 미 의회 인준 청문회에서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시하겠다며,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accountability)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터너 특사의 그간 발언에 대해 인권의 개념조차 모르는 무식쟁이이거나 주권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함부로 헐뜯기를 즐기는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을 체현한 인권 침해자의 넋두리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런 악녀를 연방 국무부 '인권특사'직에 올려 앉혀놓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에 대한 미 행정부의 시각이 얼마나 적대적인가 하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10여년 동안 국무성 하급 관리로 있던 터너가 하루빨리 '북조선인권특사' 임무에 착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인권특사'직을 큰 벼슬자리처럼 여기는 모양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 적대행위를 극대화하면서 '인권' 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지난 시기보다 더 강렬하고 무자비한 대응으로 미국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처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불손한 행동에는 정의의 보복적 행동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미국은 '북조선인권문제'가 오히려 미국의 심각한 안보 문제로 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언행을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5 한인 뉴스 백악관, 북 위험, 무모한 결정 규탄 .. 대북 대화 필요성 보여줘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14
984 한인 뉴스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report33 2023.09.25 11
983 한인 뉴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report33 2023.07.22 14
982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5
981 한인 뉴스 백악관서 정체불명 백색가루 발견.. 코카인으로 밝혀져 report33 2023.07.05 11
980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11
979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 계좌 임의폐쇄 report33 2023.07.21 13
978 한인 뉴스 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 장학생’ 선발…8개주 60명 선발 report33 2023.08.04 16
977 한인 뉴스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report33 2023.07.13 23
976 한인 뉴스 버거킹, 집단소송 직면..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report33 2023.08.31 11
975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최다 판매 맥주’ 타이틀 잃었다 report33 2023.06.15 8
974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7
973 한인 뉴스 버몬트주, 하루 230㎜ 폭우 속 117명 구조.. "역대급 재앙" report33 2023.07.12 14
972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1
971 한인 뉴스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report33 2023.09.20 11
970 한인 뉴스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report33 2023.05.18 14
969 한인 뉴스 법원 평결 "스타벅스, 역차별 백인매니저에 2천560만 달러 보상하라" report33 2023.06.15 13
968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967 한인 뉴스 베이비부머가 쌓은 '위대한 유산' 100조 달러.. 자녀세대 불평등 우려 report33 2023.05.15 15
966 한인 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report33 2023.06.12 7
965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13
964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6
963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3
962 한인 뉴스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 푸틴과 통화.. 바그너와 합의 알려 report33 2023.06.26 13
961 한인 뉴스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report33 2023.09.14 15
960 한인 뉴스 보건당국, 대마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 "경고 목소리도" report33 2023.09.01 20
959 한인 뉴스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report33 2023.07.13 14
958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5
957 한인 뉴스 보수단체, LA카운티 보건국과 바바라 퍼레어 국장 고소 report33 2023.08.18 12
956 한인 뉴스 보일 하이츠 ‘White Memorial Hospital’, 정전 일어나 비상사태 report33 2023.08.23 9
955 한인 뉴스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report33 2023.05.30 14
954 한인 뉴스 본격적 여름 맞아 열사병 우려,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알코올 최악 report33 2023.07.10 11
953 한인 뉴스 부대찌개와 '찰떡궁합' 스팸, 한국이 세계 2위 소비국 report33 2023.09.27 18
952 한인 뉴스 부동산업체 '에이티8' 설립…데이비드 윤 교통사고 사망 report33 2023.09.06 15
951 한인 뉴스 부메랑 된 트럼프 옛 발언.. "기소 대통령, 전례없는 헌법 위기" report33 2023.07.04 11
950 한인 뉴스 부모 77% "자녀 학교서 총격 사건 걱정" report33 2023.04.17 11
949 한인 뉴스 부에나 팍서 30대 한인, 난폭 운전자에 경적 울렸다 ‘탕!’ (2022/08/01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8.02 121
948 한인 뉴스 부에나 팍서 무장 강도로 부터 부인 구해준 한인들 찾아요 .. 찾았다! 1 file report33 2022.02.08 41
947 한인 뉴스 부에나파크 무료 영어 강좌 report33 2023.05.05 21
946 한인 뉴스 부에나팍 타겟 매장 방화 용의자 체포.. “분유 훔치려 불질렀다” report33 2023.09.14 7
945 한인 뉴스 부채한도 타결에 디샌티스 강력 비판…트럼프는 아직 조용 report33 2023.05.30 11
944 한인 뉴스 북 '우리민족끼리' 11건 연속 김정은 현지지도 기사 게재 report33 2023.09.08 13
943 한인 뉴스 북, 또 미사일 도발‥미 핵잠수함 입항 반발 report33 2023.07.25 14
942 한인 뉴스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report33 2023.08.16 14
941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