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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Photo Credit: Unsplash

지난달(7월) 인디애나주의 30대 여성이 20분 동안 물 2리터를 마시다 수분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35살 애슐리 서머스는 지난달 4일 가족들과 프리먼 호수로 여행을 갔다가 갈증을 느끼고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이후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낀 서머스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지만 차고에서 기절했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서머스는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다.

서머스의 사인은 수분 중독으로, 서머스는 당시 20분 만에 물 500밀리리터(mL) 4병, 총 2리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수분 중독은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 혈중 수분과 나트륨 균형이 깨져 체액의 삼투압이 저하하는 상태다. 

이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발작이나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서머스 담당 의사 알록 하와니는 “수분 중독이 드물게 발생하는 일”이라면서도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분 중독 상태에 빠지면 극심한 피로감이 들고 두통을 느끼는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하루 권장량에 맞춰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물을 섭취해야 한다. 

신장은 시간당 물 1리터를 처리할 수 있어 그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한편, 서머스는 심장과 간, 폐 등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

 

 

 

출처: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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