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동부 폭풍 강타.. 최소 2명 숨지고 110만여가구 정전 피해

 

Photo Credit: pexels

어제(7일) 우박과 번개 등을 동반한 폭풍이동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10여만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과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 각각 15살 소년과 28살 남성이 폭풍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5살 소년은 조부모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다가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고, 28살 남성은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동부 시간으로 오후 9시까지 동부 일대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약 2천950만명이 토네이도 영향권에 있으며, 강풍과 우박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초저녁에는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델라웨어,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등 동부 일대 주에서 110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복구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밤 2천600여개 항공편이 취소되고, 7천900여편은 운항이 지연됐다.

연방항공청(FAA)은 동부 해안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항로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비상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공무원에게 오후 3시 전까지 퇴근할 것을 지시했다.
 귀가 중 토네이도와 우박 등으로 인해 이동이 제한돼 차에 갇히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날씨 문제로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유타주 방문 일정을90분 앞당겨 시작했다. 

백악관은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하는 학교 사이버 안보 행사는 취소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는 연기됐다.

메릴랜드주에서는 단시간에 1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밖에 여러 주에서 나무와 전신주 등이 쓰러져 도로나 집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 소속 기상학자 크리스 스트롱은 브리핑에서이것은 한동안 대서양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악천후 상황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동부 폭풍 강타.. 최소 2명 숨지고 110만여가구 정전 피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4 한인 뉴스 머스크, 테슬라 자금으로 '특수유리구조' 자택 건설 계획 report33 2023.07.12 8
2723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8
2722 한인 뉴스 바이든 80만명 학자융자금 390억달러 탕감 ‘내년초 더 큰 것 온다’ report33 2023.07.15 8
2721 한인 뉴스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report33 2023.07.20 8
2720 한인 뉴스 테슬라, 안전벨트·카메라 결함으로 1만7천대 리콜 report33 2023.07.21 8
2719 한인 뉴스 [영상] 미 "월북병사 생존 여부도 말 못해…북, 계속 무응답" report33 2023.07.21 8
2718 한인 뉴스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report33 2023.07.22 8
2717 한인 뉴스 아이폰 15 출시 늦어지나 .. 올해는 '데뷔' 9월 넘길수도 report33 2023.07.24 8
2716 한인 뉴스 "폭염에 불타는 아스팔트 조심하세요".. 화상 환자 속출 report33 2023.07.25 8
2715 한인 뉴스 커버드 CA 내년 보험료 9.6% 인상..저소득층 본인 부담금 면제 report33 2023.07.27 8
2714 한인 뉴스 [속보]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 AA+ 하향 report33 2023.08.02 8
2713 한인 뉴스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report33 2023.08.03 8
2712 한인 뉴스 LA 카운티 주택중위매매가격, 6월에 86만 5,000달러 기록 report33 2023.08.07 8
2711 한인 뉴스 Zelle 송금 사기 "은행 경고 무시해라"/미국인 45% 'AI 일자리 빼앗을까 걱정'/여성 엔터테인먼트 경제 report33 2023.08.08 8
2710 한인 뉴스 [리포트]LAPD 경찰 수 9천 명대 깨졌다 .. 시급한 증원 필요! report33 2023.08.08 8
» 한인 뉴스 동부 폭풍 강타.. 최소 2명 숨지고 110만여가구 정전 피해 report33 2023.08.09 8
2708 한인 뉴스 메트로링크, 저소득층 반값 티켓 제공 report33 2023.08.09 8
2707 한인 뉴스 돌연 사임한 테슬라 30대 CFO, 5억9천만 달러 벌었다 report33 2023.08.09 8
2706 한인 뉴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후보 올라 report33 2023.08.11 8
2705 한인 뉴스 [속보] 로이터 통신 "미국, 우크라에 F-16 전투기 제공 승인" report33 2023.08.19 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