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1억 4,700만대로 전년 대비 6% 급감
2013년 10억 4,900만여대 이후 가장 적은 출하량 예상돼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내 스마트폰 구매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등 中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도 원인

Photo Credit: Daniel Romero on Unsplash

스마트폰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2023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전년(2022년) 대비 6%p나 급감한 수치다.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가 출하된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은 출하량 전망치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에서 스마트폰 구매가 크게 감소한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두드러지는 중국에서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소비력이 떨어진 것 등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의 중요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있다.

올해(2023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도하는 강력한 긴축 흐름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 등이 맞물리면서 스마트폰 소비가 크게 주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지난 10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 Research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것은 지난해(2022년)에 비해 1년만에 6%p나 크게 내려간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를 기록한 이후에 10년만에 가장 적은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최근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중국인들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전체적 스마트폰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판매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과 중국 경제가 여의치 않은 것이 스마트폰 시장에 크게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unterpoint Research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예측을 내놨다.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중국인들이 소비 여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 스마트폰 재고 흡수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가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최근에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가 수요 악화와 출하량 급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Counterpoint Research 분석 내용이다.

중국의 Reopening, 경제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전체 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가 부진했고, 북미 지역에서는 신형 모델로의 교체 수요가 기대만큼 일어나지 않았다고 Counterpoint Research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 아이폰 시리즈 중 최신형인 아이폰 15 출시가 예정돼 있어 Apple이 어느 정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Apple은 통상 9~10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여, 4분기(10~12월)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그 이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에 다시 선두를 내주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예전 스티브 잡스 시대와 같은 혁신이 사라진지 오래됐다는 점에서 일부 Apple 매니아들 외에 새로운 수요 층을 늘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프 필드핵 Counterpoint Research 북미 디렉터는 스마트폰에 대해 시장이 냉각되면서 북미 지역의 거의 모든 통신사들에서 올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제프 필드핵 디렉터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5 출시를 계기로 Apple이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현 경제 상황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출처: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8 한인 뉴스 터커 칼슨 잃은 폭스뉴스, 시청자 30% 떠나 report33 2023.06.02 17
2107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106 한인 뉴스 연방정부 셧다운 올해에는 없다 ‘재정책임법안에 셧다운 피하기도 포함’ report33 2023.06.02 9
2105 한인 뉴스 미국 연준 6월 금리동결, 7월 0.25 인상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02 8
2104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103 한인 뉴스 남가주 한인사회 큰 획 그은 올드타이머 민병수 변호사 별세 report33 2023.06.02 16
2102 한인 뉴스 맷 게이츠 FL 하원의원, “아동 친화적” 드랙퀸쇼 공군 기지 공연 취소시켜 report33 2023.06.02 16
210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9
2100 한인 뉴스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report33 2023.06.02 14
2099 한인 뉴스 애플, 러 보안국 '아이폰 이용 스파이 활동' 주장 부인 report33 2023.06.02 9
2098 한인 뉴스 또 발사한다는데…한국 정부 “경계경보·문자 재정비” report33 2023.06.02 13
2097 한인 뉴스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report33 2023.06.02 8
2096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9
2095 한인 뉴스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report33 2023.06.02 10
2094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6
2093 한인 뉴스 미국·대만, 중국 반발 속 무역협정 체결 report33 2023.06.02 9
2092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1
2091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14
2090 한인 뉴스 코로나 지나도 회복 안되는 출산율.. 인구고령화 심각 report33 2023.06.05 12
2089 한인 뉴스 인도 열차사고, 288명 이상 사망.. 부상자 숫자, 9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6.05 16
2088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4
2087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6
2086 한인 뉴스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680만달러 배상 평결 받아 report33 2023.06.05 11
2085 한인 뉴스 LA Times 여론조사, Dodgers Stadium 곤돌라 리프트 ‘찬반’ 팽팽 report33 2023.06.05 12
2084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2
2083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12
2082 한인 뉴스 바이든, 디폴트 시한 이틀 남기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report33 2023.06.05 11
2081 한인 뉴스 디즈니 픽사, '라이트이어' 흥행 실패에 감독 등 해고 report33 2023.06.05 14
2080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0
2079 한인 뉴스 1년 넘게 결핵치료 안 받고 돌아다닌 여성 체포돼 report33 2023.06.05 15
2078 한인 뉴스 아동 세뇌? 다양성 교육?.. 초등학교 성소수자 행사에 학부모 충돌 report33 2023.06.05 13
2077 한인 뉴스 노숙자, 등교하던 여아 공격.. 말리던 남성 얼굴에 칼 휘둘러 report33 2023.06.05 13
2076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8
2075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074 한인 뉴스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report33 2023.06.05 10
2073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11
2072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report33 2023.06.05 13
2071 한인 뉴스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report33 2023.06.05 14
2070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11
2069 한인 뉴스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생에게 맞는 미국 교사 늘었다 report33 2023.06.05 12
2068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13
2067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8
2066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7
2065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4
2064 한인 뉴스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report33 2023.06.06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