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CA주 역사상 처음으로 LA카운티 등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LA카운티 전역에는 내일(19일) 밤부터 홍수주의보

Photo Credit: www.nhc.noaa.gov

[앵커멘트]

4등급의 강력한 허리케인 ‘힐러리’가 84년 만에 남가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중호우 등 폭풍에 따른 피해 우려가 높습니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주 역사상 처음으로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내려졌고, LA카운티 전역에는 내일(19일) 밤부터 오는 21일 월요일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가주 역사상 처음으로 LA와 오렌지카운티, 카탈리나 섬 등지에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84년 만에 남가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허리케인 ‘힐러리’의 위력이 두 번째로 강력한 급인 카테고리 4로 격상됐기 때문입니다.

LA시 비상관리국 캐롤 팍 제너럴 매니저입니다.

<녹취_ LA비상관리국 캐롤 팍 제너럴 매니저>

허리케인 ‘힐러리’는 현재 맥시코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남가주 지역은 이르면 내일(19일) 밤부터 ‘힐러리’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전역에는 내일부터 오는 21일 월요일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밤 약한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해 오는 20일 일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며칠 사이 내리는 비의 양이1년치 강우량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힐러리’에 따른 재난 피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LA시정부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오늘(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폭풍에 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캐런 배스 LA시장>

이어 배스 시장은 연방 정부와 LA수도전력국 등의 지원도 마련돼 있으며 LA시 비상관리국이 시 전역에 닥칠 모든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A소방국 크리스틴 크라울리 국장은 3천5백여 명의 소방대원을 비롯해 지역 연합 구조대가 비상상황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LAFD 크리스틴 크라울리 국장>

배스 시장은‘힐러리’ 관련 긴급재난 알림을 켜놓고 해안가로부터 멀리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참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녹취_ 캐런 배스 LA시장>

해안가 인근 거주민들은 실비치 같은 곳에 모래 제방을 쌓고 여분의 모래 주머니를 준비하는 등 대비에 한창입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집 안에 머무르고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나무나 전봇대와 같은 높은 물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등 폭풍에 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출처: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801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10
800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5
799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3
» 한인 뉴스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report33 2023.08.21 17
797 한인 뉴스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report33 2023.08.21 7
796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10
795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report33 2023.08.21 13
794 한인 뉴스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report33 2023.08.21 34
793 한인 뉴스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report33 2023.08.21 11
792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791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4
790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78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788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787 한인 뉴스 내년 소셜연금 3% 상승 기대…10월에 최종안 공개 report33 2023.08.21 25
786 한인 뉴스 개학 이후 챗GPT 활용 숙제·에세이…교사들도 잘 알아 사용에 주의해야 report33 2023.08.21 14
785 한인 뉴스 팬데믹으로 대졸자 직장 적응 어려움…시간 엄수·복장 등 사무실 에티켓 지켜야 report33 2023.08.21 8
784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9
783 한인 뉴스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report33 2023.08.21 15
782 한인 뉴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report33 2023.08.21 19
781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
780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779 한인 뉴스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report33 2023.08.21 15
778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1
777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9
776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11
775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report33 2023.08.21 15
774 한인 뉴스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report33 2023.08.22 8
773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0
772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9
771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770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
769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2
768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
767 한인 뉴스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report33 2023.08.22 15
766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8
765 한인 뉴스 LA지역 홍수 경보 연장 발령..출근길 비 내릴 수도 report33 2023.08.22 15
764 한인 뉴스 '힐러리' 상륙한 남가주, 1년치 비의 절반 하루 만에.. 수만 가구 정전 report33 2023.08.22 9
763 한인 뉴스 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독주 지속.. 지지율 42% report33 2023.08.22 10
762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0
761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
760 한인 뉴스 27일 '전국 극장의 날' 맞아 영화 티켓 4달러 report33 2023.08.22 13
759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9
758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