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정부통계-소비자 물가 3.2%, 일자리 20만개 안팎, 2%이상 성장
미국민체감-경제상황 좋다 29%, 나쁘다 65%, 고물가, 고금리 이중고

Photo Credit: pexels

미국민 다수의 경제평가를 조사해 본 결과 정부통계와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나 중앙은행인 연준에선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를 자신하고 있으나 미국민들은 현재 경제상황이 좋다는 답변은 29%에 불과하고 나쁘다는 대답이 65%로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현재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가 가능해졌다는 정부당국의 강조와는 반대로 미국민 다수가 경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민들의 경제평가는 미국정부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통계나 평가와는 거꾸고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CBS 뉴스가 조사한 경제여론 조사에서 현재의 미국경제 상황이 좋다는 의견은 29%에 불과했고 나쁘다는 답변이 65%로 두배 이상 많았다

이는 전달의 조사에서 좋다 30%, 나쁘다 63% 보다 엇비슷하지만 더 악화된 것이다

특히 물가가 더 올랐다고 답한 미국민들이 69%나 됐고 제자리하고 있다는 25%, 내렸다는 응답은 6% 에 불가해 미국이 물가를 잡고 있다는 연방정부나 연준의 주장과는 거꾸로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돈 벌이가 인플레이션을 못따라 가고 있다는 미국민들이 70%로 따라가고 있다는 30%를 압도하고 있어 고물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6월 9.1%까지 급등했다가 11개월 연속 진정되며 올 6월에는 3%, 7월에는 3.2%로 진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연방정부가 발표했으나 미국민들의 체감물가는 아직도 먼길 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11번이나 기준금리를 올려 5.25 내지 5.50%까지 끌어 올려 놓고 있어 시중금리는 3%를 더한 8.25 내지 8.50%, 주택 모기지 30년 고정의 이자율은 7%, 신용카드 APR은 20%를 넘고 있어 고물가에 고금리까지 2중고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여파를 체감하기 때문인 듯 가계 경제상황에 대해 절반을 넘는 52%는 제자리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35%는 뒷걸음하고 있다고 토로한 반면 좋아졌다는 13%에 불과했다

미국민들 가운데 가장 많은 61%는 생활고와 싸우고 있다고 밝혔고 56%는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경제불안을 토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캠페인의 핵심으로 바이드노믹스를 내걸고 있으나 이를 잘 모른다는 미국민들은 59%나 됐으며 많이 들어봤다는 14%, 다소 들어봤다는 27%에 그쳤다

게다가 바이드노믹스가 미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가장 많은 50%는 물가인상, 49%는 세금인상을 불러왔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34%, 일자리 창출에 32%로 긍정평가를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40%인데 비해 바이든 경제에 대한 지지율은 34%로 더 낮게 혹평하고 있다    

 

 

 

출처: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1 한인 뉴스 터커 칼슨 잃은 폭스뉴스, 시청자 30% 떠나 report33 2023.06.02 212
2180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141
2179 한인 뉴스 연방정부 셧다운 올해에는 없다 ‘재정책임법안에 셧다운 피하기도 포함’ report33 2023.06.02 206
2178 한인 뉴스 미국 연준 6월 금리동결, 7월 0.25 인상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02 123
2177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113
2176 한인 뉴스 남가주 한인사회 큰 획 그은 올드타이머 민병수 변호사 별세 report33 2023.06.02 186
2175 한인 뉴스 맷 게이츠 FL 하원의원, “아동 친화적” 드랙퀸쇼 공군 기지 공연 취소시켜 report33 2023.06.02 169
2174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254
2173 한인 뉴스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report33 2023.06.02 152
2172 한인 뉴스 애플, 러 보안국 '아이폰 이용 스파이 활동' 주장 부인 report33 2023.06.02 220
2171 한인 뉴스 또 발사한다는데…한국 정부 “경계경보·문자 재정비” report33 2023.06.02 210
2170 한인 뉴스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report33 2023.06.02 227
2169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133
2168 한인 뉴스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report33 2023.06.02 214
2167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92
2166 한인 뉴스 미국·대만, 중국 반발 속 무역협정 체결 report33 2023.06.02 123
2165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21
2164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210
2163 한인 뉴스 코로나 지나도 회복 안되는 출산율.. 인구고령화 심각 report33 2023.06.05 243
2162 한인 뉴스 인도 열차사고, 288명 이상 사망.. 부상자 숫자, 9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6.05 219
2161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41
2160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82
2159 한인 뉴스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680만달러 배상 평결 받아 report33 2023.06.05 194
2158 한인 뉴스 LA Times 여론조사, Dodgers Stadium 곤돌라 리프트 ‘찬반’ 팽팽 report33 2023.06.05 171
2157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59
2156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226
2155 한인 뉴스 바이든, 디폴트 시한 이틀 남기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report33 2023.06.05 127
2154 한인 뉴스 디즈니 픽사, '라이트이어' 흥행 실패에 감독 등 해고 report33 2023.06.05 166
2153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14
2152 한인 뉴스 1년 넘게 결핵치료 안 받고 돌아다닌 여성 체포돼 report33 2023.06.05 197
2151 한인 뉴스 아동 세뇌? 다양성 교육?.. 초등학교 성소수자 행사에 학부모 충돌 report33 2023.06.05 137
2150 한인 뉴스 노숙자, 등교하던 여아 공격.. 말리던 남성 얼굴에 칼 휘둘러 report33 2023.06.05 141
2149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154
2148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111
2147 한인 뉴스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report33 2023.06.05 202
2146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238
2145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report33 2023.06.05 176
2144 한인 뉴스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report33 2023.06.05 224
2143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242
2142 한인 뉴스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생에게 맞는 미국 교사 늘었다 report33 2023.06.05 202
2141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222
2140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116
2139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13
2138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223
2137 한인 뉴스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report33 2023.06.06 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