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8 추천 수 0 댓글 0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Photo Credit: pexels

식품의약국(FDA)이 임신부에 대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FDA는 어제(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를 임신 32∼36주 여성이 사용할 수 있게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후 6개월까지 아기들을 RSV로 인한 하기도 감염과 중증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FD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임신부의 RSV 백신 사용을 처음으로 허용한 국가가 됐다.

FDA는 앞서 지난 5월 60살이상 노인들의 RSV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RSV는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일반적으로 가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겨울에 절정을 이루며 이듬해 봄까지도 퍼진다.

감염되면 콧물, 열, 기침, 비충혈,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 영유아나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보다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16만 명이 RSV로 사망하며 특히 5살 미만 영유아는 이 바이러스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매해 5살 미만 어린이 5만8천∼8만 명이 RSV 감염으로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FDA 결정은 임신부 대상 임상시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한 연구에서는 임신 중 아브리스보를 맞은 3천500명과 위약을 투여받은 3천500명을 비교한 결과 아브리스보를 맞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생후 90일 안에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겪을 확률이 81.9% 적었다고 FDA는 전했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RSV는 어린이 질병의 흔한 원인이며 특히 유아들은 심각한 증상으로 입원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승인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아기들을 보호할 선택지를 의료진과 임신부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백신은 이제 임산부 사용까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CDC 승인도 곧 발표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출처: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7 한인 뉴스 LA 지역 노점상 연속 강도 혐의로 26세 남성 기소 report33 2023.08.23 123
2176 한인 뉴스 열대성 폭풍 힐러리 지나간 LA해변 수질오염 “들어가지 말아야” report33 2023.08.23 103
2175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95
2174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20
2173 한인 뉴스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report33 2023.08.23 104
2172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17
» 한인 뉴스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report33 2023.08.23 188
2170 한인 뉴스 [속보]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준비작업 개시" report33 2023.08.23 137
2169 한인 뉴스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자금조달 위험·수익성 약화" report33 2023.08.23 113
2168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3 108
2167 한인 뉴스 트레이더조스, 4주새 5개 제품 리콜.. 환불 방법은? report33 2023.08.23 154
2166 한인 뉴스 [펌] 로드맵 유무의 격차… 학년별 '플랜' 항목 점검 지니오니 2023.08.23 130
2165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2 105
2164 한인 뉴스 조수석·뒷좌석도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장착될까 report33 2023.08.22 165
2163 한인 뉴스 SF 로마가톨릭교회, '아동 성학대' 소송으로 파산 신청 report33 2023.08.22 170
2162 한인 뉴스 "오 하나님!" 컬버시티 교회서 칼부림 report33 2023.08.22 196
2161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202
2160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216
2159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176
2158 한인 뉴스 27일 '전국 극장의 날' 맞아 영화 티켓 4달러 report33 2023.08.22 147
2157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9
2156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72
2155 한인 뉴스 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독주 지속.. 지지율 42% report33 2023.08.22 190
2154 한인 뉴스 '힐러리' 상륙한 남가주, 1년치 비의 절반 하루 만에.. 수만 가구 정전 report33 2023.08.22 135
2153 한인 뉴스 LA지역 홍수 경보 연장 발령..출근길 비 내릴 수도 report33 2023.08.22 127
2152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136
2151 한인 뉴스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report33 2023.08.22 156
2150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7
2149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11
2148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7
2147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121
2146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175
2145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10
2144 한인 뉴스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report33 2023.08.22 103
2143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report33 2023.08.21 151
2142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00
2141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108
2140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62
2139 한인 뉴스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report33 2023.08.21 194
2138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137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03
2136 한인 뉴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report33 2023.08.21 148
2135 한인 뉴스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report33 2023.08.21 141
2134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113
2133 한인 뉴스 팬데믹으로 대졸자 직장 적응 어려움…시간 엄수·복장 등 사무실 에티켓 지켜야 report33 2023.08.21 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