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0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Photo Credit: unsplash

켄터키주와 텍사스주의 일부 학교들이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증가를 이유로 일시 휴교를 결정했다.

800여명의 학생이 등록된 켄터키주의 리 카운티 교육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휴교한 뒤 24∼25일은 대면 수업 대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 교육구는 지난 8일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 약 2주 만인 21일 전체 학교 출석률이 81%로 떨어졌고, 교직원 14명이 병가를 냈다.

교육구는 "지역 내 광범위한 질병"으로 인해 휴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리 카운티를 관할하는 켄터키 리버 구역의 공중보건 책임자 스콧 로커드는 ABC 뉴스에 "코로나19 및 독감 환자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리 카운티 내에서 최근 사례가 급증해 학교를 폐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온 뒤 공식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더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전했다.

켄터키주의 마고핀 카운티 교육구도 지난 24∼25일 학교 문을 닫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지역 공중보건부 책임자인 피트 셰퍼드 국장은 학기 시작 후 첫 2주 동안 학생과 교직원들에게서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편도염·인후염 등의 원인이 되는 연쇄상구균 등 질병이 잇달아 보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총 40건 확인됐고, 지난 23일 출석률이 83%로 떨어져 학교 폐쇄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국장은 지난주 많은 학부모가 전화해 자녀가 아프다고 알렸다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여러 호흡기 질환이 예방됐던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독감 사례도 훨씬 더 많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텍사스주 카네스 카운티의 런지 교육구도 지난 21일 1주일간 휴교한다는 서한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헥터 도밍게스 주니어 교육감은 성명에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사회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텍사스 보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천431명으로, 전주의 7천711명보다 22.3% 증가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까지 더한 수치는 1만9천696명으로, 전주보다 29.7% 늘었다.

미국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지난 6∼12일 주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만2천613명으로 전주보다 21.6% 늘면서 5주 연속 증가했다.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지난 21일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일주일 만에 지침은 해제됐다.

CA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직장 등에 마스크 착용을 일시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출처: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인 뉴스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report33 2023.08.28 218
2266 한인 뉴스 트럼프 '머그샷 굿즈' 팔아 돈방석.. 거액 단숨에 모금 report33 2023.08.28 216
2265 한인 뉴스 한인 이정아 교수, ‘아태 간호사 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 report33 2023.08.28 134
2264 한인 뉴스 트럼프 머그샷 열풍, 다양한 굿즈(기념품) 출시돼 인기 report33 2023.08.28 136
2263 한인 뉴스 수임료 받고 태만, 범죄 연루 등 변호사 징계 report33 2023.08.28 133
2262 한인 뉴스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report33 2023.08.28 209
2261 한인 뉴스 전설적 명사회자 ‘국민 MC’ 밥 바커, 99세 일기로 사망 report33 2023.08.28 127
2260 한인 뉴스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report33 2023.08.28 131
2259 한인 뉴스 세계가 좁아진다! NASA, 마하 4 상업용 초음속 비행 추진 report33 2023.08.28 235
2258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93
2257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72
2256 한인 뉴스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report33 2023.08.28 165
2255 한인 뉴스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report33 2023.08.28 147
2254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21
2253 한인 뉴스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report33 2023.08.28 137
2252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report33 2023.08.28 209
2251 한인 뉴스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report33 2023.08.28 182
2250 한인 뉴스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report33 2023.08.28 106
2249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51
2248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53
2247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12
2246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195
2245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198
2244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14
2243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80
2242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222
2241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99
2240 한인 뉴스 “중국인 미국땅 사지마”.. 33개주 81개 법안 발의 report33 2023.08.25 178
2239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185
2238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135
2237 한인 뉴스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없어도 아시안 학생 불이익 지속 report33 2023.08.25 90
2236 한인 뉴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돌파.. 2001년 이후 최고 report33 2023.08.25 163
2235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15
2234 한인 뉴스 [속보] 잉글우드 인근서 규모 2.8지진 report33 2023.08.25 142
2233 한인 뉴스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report33 2023.08.25 131
2232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128
2231 한인 뉴스 고졸 웨이트리스가 수학 가르치기도.. 교사부족 심각 report33 2023.08.25 203
2230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35
2229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94
2228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범 신원 밝혀져.. "아내가 범행대상" report33 2023.08.25 177
2227 한인 뉴스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모펀드에 인수…매각가 96억 달러 report33 2023.08.25 185
2226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76
2225 한인 뉴스 CA-오레건주 경계서 여러개 복합 산불..1명 사망, 주택 9채 소실 report33 2023.08.25 142
2224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32
2223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