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Photo Credit: pexel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어제(27일) 보도했다.

WSJ은 세계 각국 관료나 정치인들이 현재 연방정부나 차기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공개 발언에 주저하지만, 물밑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갖는 지정학적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사안은 글로벌 무역전쟁 가능성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과 적성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수입품에 신규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미국에 제품을 덤핑한다며 모두 자동으로 10%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율관세는 보복의 악순환에 따른 무역 갈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결속력이 강조되는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유럽연합(EU)의 최대 경제국 독일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대비하지 못해 충격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일찌감치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독일 연립정권은 2021년 말 출범 뒤 계속 미국을 찾아 공화당 유력자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인과 접촉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핵심참모인 볼프강 슈미트 총리실장은 워싱턴DC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화당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도 다음 달 미국 방문 때 공화당과 친밀감을 키우려고 미 보수진영의 아성인 텍사스주에 오래 머물기로 했다. 

각국이 글로벌 무역전쟁만큼이나 주목하는 정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1기부터 주장해온 '안보 무임승차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하며 동맹국들에 안보비 부담을 촉구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때 이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재선을 대비해 유럽 자체의 무기생산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 전쟁의 승패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전을 양국 타협을 통해 바로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유럽은 트럼프 재선으로 안보가 급격히 불안해질 우려를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무기를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우리를 돕는 연방정부가 있어 운이 좋았다며러시아가 이기게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오래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동유럽 국가들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 러시아의 부담을 증폭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벤자민 하다드 프랑스 여당 의원은 유럽인들은 조짐을 읽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5 한인 뉴스 FDA “이 안약 사용 마세요” report33 2023.08.29 13
2284 한인 뉴스 "40세 이전 발기부전, 당뇨병 신호일 수도" report33 2023.08.29 14
2283 한인 뉴스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report33 2023.08.29 15
2282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원인 공방.. "전선 탓 아냐" report33 2023.08.29 14
2281 한인 뉴스 멕시코서 '녹색 금' 아보카도·라임 놓고 갱단간 분쟁 지속 report33 2023.08.29 13
2280 한인 뉴스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report33 2023.08.29 10
2279 한인 뉴스 LA시 감시, 감독 기능 사실상 마비 .. 이대로 괜찮나? report33 2023.08.29 13
2278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LA $5.366 report33 2023.08.29 12
2277 한인 뉴스 노스리지서 흉기 휘두르던 용의자, 경찰에 총격 사살 report33 2023.08.29 13
2276 한인 뉴스 토랜스 델아모 쇼핑몰서 청소년 천여명 난투극 report33 2023.08.29 13
2275 한인 뉴스 미 남동부에 잇따라 허리케인·열대성 폭풍 접근 report33 2023.08.29 12
2274 한인 뉴스 대한항공, 탑승객 몸무게 잰다 - “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report33 2023.08.29 13
2273 한인 뉴스 미국 코로나 재확산, 마스크도 재등장, 새 백신 접종 임박 report33 2023.08.29 8
2272 한인 뉴스 바이든 특정 학자융자금 340만명 1160억달러 탕감해줬다 report33 2023.08.29 12
»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0
2270 한인 뉴스 재미동포단체, 백악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report33 2023.08.28 17
2269 한인 뉴스 바이든, 흑인 혐오 총격 사건에 "백인 우월주의 설 자리 없다" report33 2023.08.28 9
2268 한인 뉴스 [FOCUS] 절도, 소매점도 못 잡는데 화물로 급속 확산 report33 2023.08.28 11
2267 한인 뉴스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report33 2023.08.28 14
2266 한인 뉴스 트럼프 '머그샷 굿즈' 팔아 돈방석.. 거액 단숨에 모금 report33 2023.08.28 13
2265 한인 뉴스 한인 이정아 교수, ‘아태 간호사 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 report33 2023.08.28 11
2264 한인 뉴스 트럼프 머그샷 열풍, 다양한 굿즈(기념품) 출시돼 인기 report33 2023.08.28 11
2263 한인 뉴스 수임료 받고 태만, 범죄 연루 등 변호사 징계 report33 2023.08.28 14
2262 한인 뉴스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report33 2023.08.28 74
2261 한인 뉴스 전설적 명사회자 ‘국민 MC’ 밥 바커, 99세 일기로 사망 report33 2023.08.28 14
2260 한인 뉴스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report33 2023.08.28 10
2259 한인 뉴스 세계가 좁아진다! NASA, 마하 4 상업용 초음속 비행 추진 report33 2023.08.28 12
2258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2257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6
2256 한인 뉴스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report33 2023.08.28 9
2255 한인 뉴스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report33 2023.08.28 12
2254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2
2253 한인 뉴스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report33 2023.08.28 15
2252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report33 2023.08.28 14
2251 한인 뉴스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report33 2023.08.28 12
2250 한인 뉴스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report33 2023.08.28 8
2249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0
2248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4
2247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1
2246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12
2245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9
2244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9
2243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3
2242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13
2241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