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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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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의 작은 도시 경찰서 직원이 전원 사임하면 법집행 마비 위기에 처하자 카운티 당국이 나섰다.

법집행 마비 사태는 미네소타 주의 작은 도시인 굿휴(Goodhue)의 전 경찰서장인 조쉬 스미스의 사임으로 시작됐다.
 

스미스 전 서장은 임금 인상과 관련해 시정부와 협상에 이르지 못하자 결국 지난 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2일 뒤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을 포함한 경찰서 전직원이 연이어 사임했다.

스미스 전 서장은 지난달(7월) 26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공석에 지원자가 없는 이유로 낮은 임금을 지적했다.

스미스 서장은 당시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다른 소도시의 경우 시간당 30달러의 급여를 제안하는데 우리는 22달러를 제공한다”며 “그 누구도 여기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시는 임금에 대한 경쟁력이 없는 데다가 인센티브 제도도 터무니없다”며 “현재 근무 중인 파트타임 직원들도 ‘개인적인 부탁’을 받고 이를 감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굿휴 경찰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맷 디스브로우(Matt Disbrow)는 “서장을 위해 일했다”며 “그가 떠나면 우리도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사임 배경을 전했다.

경찰서가 사라진 굿휴 시는 올해(2023년)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4만3천548달러를 지불하는 대가로 굿휴 카운티 셰리프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셰리프국이 지난 24일부터 굿휴 경찰서를 맡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말티 캘리(Marty Kelly) 셰리프 경관은 “셰리프 경관들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4명이 부족하다”며 “퇴직자의 수가 훈련생 수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인력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굿휴는 인구 약 1천 2백명이 거주하는 소도시며 조지플로이드 사건으로 경찰이 연이어 사퇴했던 미니애폴리스와 로체스터에 인접해 있다. 

 

 

 

출처: “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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