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CA주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젊은층 유출 가속화

Photo Credit: https://unsplash.com/photos/gZXx8lKAb7Y

[앵커멘트]

CA주에서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을 벌어들이는 26 – 35살 사이 주민 유출이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세수는 전체 해당 연령대에서 16%를 차지하고 가장 중추적인 노동력인 만큼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심화되면 CA주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고소득 젊은층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 정보회사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연방 국세청 IRS의 지난 2021년 세금 관련 자료를 토대로 26 – 35살 사이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인구 이동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CA주에서는 9천 483명이 타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천 988명이 CA주로 이주해 온 것을 감안할 때 CA주에서 26 – 35살 사이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가 4천 495명 줄어든 것입니다.

이는 5천 62명이 줄어든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해당 연령대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주민 유입이 가장 많았던 주는 플로리다와 텍사스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세금 자료를 바탕으로 플로리다 주로는 2천 175명, 텍사스 주로는 1천 909명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A주를 떠나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트랜드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인데 문제는 앞선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고령화와 세수 감소 현상이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CA주 26 – 35살 사이 연령대에서 2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주민수는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들로 부터 거둬지는 세금은 해당 연령대 전체 세수의 16%에 해당합니다.

즉, 세금 규모가 큰 만큼 해당 연령대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유출 가속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CA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6 – 35살 연령대는 중추적인 노동력으로 유출이 지속되면 CA주 고령화 한 축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세금을 포함한 주거 비용, 치안 약화 등은 CA주 인구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유출은 CA주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출처: [리포트]CA주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젊은층 유출 가속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3 한인 뉴스 우버, 새로운 LA 인앱 안전기능 출시.. 승객과 운전자 모두 보호 report33 2023.08.14 11
2332 한인 뉴스 우버, 새 기능 탑재…앱 없어도 이용가능 report33 2023.05.18 19
2331 한인 뉴스 우버 타려던 한인 추정 커플 폭행 후 도주한 남성 공개수배 report33 2023.06.06 8
2330 한인 뉴스 우려대로…미 하원 “한국, 중국서 마이크론 공백 채우지 말라” report33 2023.05.25 12
2329 한인 뉴스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report33 2023.08.02 17
2328 한인 뉴스 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6.28 14
2327 한인 뉴스 요세미티서 ‘이것’본다면? 주저말고 무너뜨려주세요 report33 2023.07.14 15
2326 한인 뉴스 요세미티, 역대급 스노우팩이 빚어낸 거대한 폭포 ‘장관’ report33 2023.06.09 19
2325 한인 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예정보다 앞서 오늘 리오픈 report33 2023.05.01 13
2324 한인 뉴스 올해(2023년) 첫 슈퍼문 떴다 report33 2023.07.04 16
2323 한인 뉴스 올해 자연재해 피해, 10억달러 이상 23건 '역대 최다' report33 2023.09.14 9
2322 한인 뉴스 올해 상반기 차량 절도 급증.. "현대·기아가 대부분" report33 2023.07.21 12
2321 한인 뉴스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report33 2023.08.16 15
2320 한인 뉴스 올해 급격히 늘어난 노숙자수.. 팬데믹 이후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들 report33 2023.06.19 12
2319 한인 뉴스 올해 LA 퇴거통지서 4만건..대부분 고급 아파트서 발송/미국인 55%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된다' report33 2023.09.08 13
2318 한인 뉴스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관 배치 추진 report33 2023.08.01 10
2317 한인 뉴스 올드타이머 이민휘 회장 별세 report33 2023.06.26 27
2316 한인 뉴스 올 상반기 폭풍우 피해 전례없는 규모.. 보험금 340억 달러 report33 2023.08.11 11
2315 한인 뉴스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report33 2023.06.27 11
2314 한인 뉴스 온열질환 사망자 증가세..기온 상승에 노숙자, 약물남용 탓/올해 노동절 소비 감소 전망 report33 2023.09.01 22
2313 한인 뉴스 온세미콘덕터 "한국, 20억 달러 투자 후보지 중 하나" report33 2023.05.17 7
2312 한인 뉴스 온몸에 구찌 휘감고…"입사 선물" 자랑하다 잘린 구찌 직원, 왜 report33 2023.04.24 12
2311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2
2310 한인 뉴스 오히려 부자일수록 더 '주머니 사정' 어려워.. '리치세션' 겪는 중 report33 2023.07.06 16
2309 한인 뉴스 오하이오서 스쿨버스 전복 사고 발생..1명 사망, 23명 부상 report33 2023.08.23 10
2308 한인 뉴스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report33 2023.08.31 12
2307 한인 뉴스 오클랜드 동물원 호랑이, 새끼 낳은 뒤 죽여.. "본능적 행동" report33 2023.09.06 14
2306 한인 뉴스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report33 2023.09.22 23
2305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1
2304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report33 2023.06.13 11
2303 한인 뉴스 오수 1만 갤런 유출로 마리나 델 레이 인근 해변 입수 금지 report33 2023.09.11 12
2302 한인 뉴스 오바마재단 작년 4천여억원 최다액 모금.. "거액 기부 2명 덕분" report33 2023.08.10 6
2301 한인 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 “매일 남자와의 사랑 상상했어” report33 2023.08.15 12
2300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1
2299 한인 뉴스 오렌지 통합교육구, 성전환자 학생 부모 통지할까 report33 2023.08.19 8
2298 한인 뉴스 오늘부터 북한 정찰위성 '깜깜이 발사' 국면…대북 정찰·감시 능력 시험대 report33 2023.06.12 11
2297 한인 뉴스 오늘밤 '수퍼문'도 독립기념일 밤하늘 밝힌다 report33 2023.07.05 12
2296 한인 뉴스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report33 2023.06.28 15
2295 한인 뉴스 오늘(25일) 아침 LA한인타운 인근 주택가서 총격 발생 report33 2023.09.26 14
2294 한인 뉴스 오늘(21일) 새벽 LA한인타운 한식당서 화재 발생 file administrator 2022.11.22 34
2293 한인 뉴스 오늘(14일) OC서 도끼로 무장한 무단침입범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15 15
2292 한인 뉴스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report33 2023.05.12 14
2291 한인 뉴스 오늘 정전 70주년 기념일…바이든 대통령 포고문서 "한미동맹, 평화 핵심축" report33 2023.07.27 11
2290 자바 뉴스 오늘 새벽 LA다운타운 자바시장서 총격..20대 남성 사망 [라디오코리아 박현경기자] file report33 2022.06.13 90
2289 자바 뉴스 오늘 새벽 LA다운타운 자바시장 건물 대형 화재 file report33 2022.04.26 2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