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Photo Credit: X @President_KR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돕고 한국 기업의 재건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 (2024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확대한다.

국격에 걸맞은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판단 아래 ODA 전체 예산은 역대 최대인 6조5천억원까지 늘어난다.
 

29일 한국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련 예산은 올해 629억원에서 내년 5천200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예산 가운데 절반은 의료용품·구호장비 제공 등 인도주의적 지원 예산 2천600억원이며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1천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에 처음 편성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예산은 총 1천300억원이 배정됐다.

내년 전체 ODA 예산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차원에서 올해 4조5천억원보다 2조원 증액됐다. 

이로써 정부는 2030년까지 ODA 예산을 6조2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한국 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에 3천억원이 추가 투입되며 청년 인재 해외 진출 지원 예산 증가로 사업 대상자가 3천명에서 4천명으로 늘게 됐다.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지원 예산은 올해 1조3천500억원에서 1조9천52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태·아프리카 지원 예산은 무상원조 7천억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조2천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재난구호·식량·의료 분야 인도적 지원 예산도 3천억원에서 7천4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가치 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늘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북한 실상 영상 제작에 16억원이 새롭게 투입된다.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한국어교원 파견 예산과 한국교육원 운영 예산은 각각 185억원과 301억원 편성됐다.

관련 예산은 세종학당 아카데미 및 파견 확대 등에 쓰인다.

ODA 예산이 크게 늘면서 무상원조 시행 주무 부처인 외교부의 내년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외교부 내년 예산안은 4조2천895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9천689억원 늘었다.

내년 ODA 예산 가운데 외교부 집행분은 2조8천963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8천800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외교부 예산 증가액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한국이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는 만큼 성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국제기구 분담금은 올해 6천618억원에서 내년 8천179억원으로 늘어났고 안보리 이사국 수임 관련 예산도 20억원 새롭게 편성됐다.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해 347억원이 쓰이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회의 개최 준비에 25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새로운 경제안보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주요국 경제동향 대응 예산은 올해보다 13억원 늘어난 20억원이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 위원회 회의 준비에 각각 31억원, 35억원이 쓰인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급증한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여권 발급 서비스 개선 관련 예산도 올해 856억원에서 내년 1천410억원으로 증가했다.

외교부는 해외 안전 정보 제공서비스 운영 예산도 늘려 여행 경보 지도 고도화 작업 등도 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4 한인 뉴스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report33 2023.06.08 11
2333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만8천건↑…26만1천건으로 21개월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6.09 11
2332 한인 뉴스 강경보수 활동가 루머, 코미 전 FBI 국장 시위 뒤 체포 report33 2023.06.09 11
2331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1
2330 한인 뉴스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report33 2023.06.12 11
2329 한인 뉴스 사우스 LA서 15살 소년 총맞아 숨져 report33 2023.06.12 11
2328 한인 뉴스 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서 여전히 압도적 대세 report33 2023.06.12 11
2327 한인 뉴스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report33 2023.06.12 11
2326 한인 뉴스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report33 2023.06.12 11
2325 한인 뉴스 오늘부터 북한 정찰위성 '깜깜이 발사' 국면…대북 정찰·감시 능력 시험대 report33 2023.06.12 11
2324 한인 뉴스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report33 2023.06.12 11
2323 한인 뉴스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report33 2023.06.13 11
2322 한인 뉴스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report33 2023.06.13 11
2321 한인 뉴스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살 신동 엔지니어 입사 report33 2023.06.13 11
2320 한인 뉴스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report33 2023.06.13 11
2319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report33 2023.06.13 11
2318 한인 뉴스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report33 2023.06.13 11
2317 한인 뉴스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report33 2023.06.13 11
2316 한인 뉴스 美 금리결정 앞두고 CPI 주목…"역 기저효과 속 4.0%↑ 가능성" report33 2023.06.13 11
2315 한인 뉴스 바이든, 물가 둔화세에 "내 계획 효과 .. 최고의 날 오고 있어" report33 2023.06.14 11
2314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1
2313 한인 뉴스 [속보] ‘또 터졌다’ 커런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 부패 혐의 기소! report33 2023.06.14 11
2312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311 한인 뉴스 LA카운티 교도소 여성 탈옥범 공개수배 report33 2023.06.15 11
2310 한인 뉴스 악몽꾸다 스스로에게 총 쏜 60대 남성 기소 report33 2023.06.15 11
2309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1
2308 한인 뉴스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report33 2023.06.15 11
2307 한인 뉴스 일리노이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1명 사망, 최소 20명 총에 맞아 report33 2023.06.19 11
2306 한인 뉴스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report33 2023.06.19 11
2305 한인 뉴스 미-중외교장관 8시간 마라톤회담..소통유지·민간교류에 뜻모아 report33 2023.06.19 11
2304 한인 뉴스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규모 6.4 지진.. "해안 쓰나미 위험은 없어" report33 2023.06.19 11
2303 한인 뉴스 이재명, 막판까지 고심…'불체포특권 포기' 결단 내린 이유 report33 2023.06.19 11
2302 한인 뉴스 "야간근무는 못 한다고?" TSMC, 美기업문화에 당혹 report33 2023.06.19 11
2301 한인 뉴스 블링컨 美국무, 시진핑 만나... 왕이 “역사상 후진해도 출구 없다” report33 2023.06.19 11
2300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1
2299 한인 뉴스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report33 2023.06.20 11
2298 한인 뉴스 미국과 중국 5년만의 해빙 돌입 ‘북핵, 한중관계도 돌파구 찾나’ report33 2023.06.20 11
2297 한인 뉴스 국내 기술주 랠리, 거품일까 더 갈까?.. "AI와 연준의 싸움" report33 2023.06.20 11
2296 한인 뉴스 배스 LA시장, 3년 내 홈리스 종식 천명 report33 2023.06.20 11
2295 한인 뉴스 '학폭소송 불출석해 패소'권경애 정직 1년…유족 "우리 딸 두 번 죽인 것" report33 2023.06.20 11
2294 한인 뉴스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report33 2023.06.20 11
2293 한인 뉴스 론 디샌티스, CA주 진보 정책이 이끈 결과 저격한 영상 공개 report33 2023.06.20 11
2292 한인 뉴스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1 11
2291 한인 뉴스 윤 대통령 "미래세대, 혁신으로 무장해야.. 국적 불문 정부 지원" report33 2023.06.21 11
2290 한인 뉴스 끊이지 않는 바이든 가족의 탈선.. 술·마약·수상한 해외거래 report33 2023.06.22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