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41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Photo Credit: X @President_KR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돕고 한국 기업의 재건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 (2024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확대한다.

국격에 걸맞은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판단 아래 ODA 전체 예산은 역대 최대인 6조5천억원까지 늘어난다.
 

29일 한국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련 예산은 올해 629억원에서 내년 5천200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예산 가운데 절반은 의료용품·구호장비 제공 등 인도주의적 지원 예산 2천600억원이며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1천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에 처음 편성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예산은 총 1천300억원이 배정됐다.

내년 전체 ODA 예산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차원에서 올해 4조5천억원보다 2조원 증액됐다. 

이로써 정부는 2030년까지 ODA 예산을 6조2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한국 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에 3천억원이 추가 투입되며 청년 인재 해외 진출 지원 예산 증가로 사업 대상자가 3천명에서 4천명으로 늘게 됐다.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지원 예산은 올해 1조3천500억원에서 1조9천52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태·아프리카 지원 예산은 무상원조 7천억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조2천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재난구호·식량·의료 분야 인도적 지원 예산도 3천억원에서 7천4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가치 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늘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북한 실상 영상 제작에 16억원이 새롭게 투입된다.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한국어교원 파견 예산과 한국교육원 운영 예산은 각각 185억원과 301억원 편성됐다.

관련 예산은 세종학당 아카데미 및 파견 확대 등에 쓰인다.

ODA 예산이 크게 늘면서 무상원조 시행 주무 부처인 외교부의 내년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외교부 내년 예산안은 4조2천895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9천689억원 늘었다.

내년 ODA 예산 가운데 외교부 집행분은 2조8천963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8천800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외교부 예산 증가액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한국이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는 만큼 성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국제기구 분담금은 올해 6천618억원에서 내년 8천179억원으로 늘어났고 안보리 이사국 수임 관련 예산도 20억원 새롭게 편성됐다.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해 347억원이 쓰이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회의 개최 준비에 25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새로운 경제안보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주요국 경제동향 대응 예산은 올해보다 13억원 늘어난 20억원이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 위원회 회의 준비에 각각 31억원, 35억원이 쓰인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급증한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여권 발급 서비스 개선 관련 예산도 올해 856억원에서 내년 1천410억원으로 증가했다.

외교부는 해외 안전 정보 제공서비스 운영 예산도 늘려 여행 경보 지도 고도화 작업 등도 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3 한인 뉴스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report33 2023.05.25 448
702 한인 뉴스 [속보] 누리호 3차 발사…첫 손님 싣고 우주로 솟구쳤다 report33 2023.05.25 403
701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343
700 한인 뉴스 누리호 3차 발사 잠정 연기‥...원인은 '통신 이상' report33 2023.05.25 379
699 한인 뉴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앞두고 LA개솔린 가격 상승세 report33 2023.05.25 268
698 한인 뉴스 류현진 돌아왔다...수술 후 첫 불펜 투구 report33 2023.05.25 434
697 한인 뉴스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report33 2023.05.25 401
696 한인 뉴스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report33 2023.05.25 612
695 한인 뉴스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report33 2023.05.25 271
694 한인 뉴스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report33 2023.05.25 382
693 한인 뉴스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report33 2023.05.25 384
692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report33 2023.05.25 301
691 한인 뉴스 ‘마약 투약’ 배우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코카인 혐의 다툼 여지" report33 2023.05.25 469
690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209
689 한인 뉴스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report33 2023.05.25 381
688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204
687 한인 뉴스 LA, 방치된 노숙자들.. "자칫하면 내가 가해자 될지도" report33 2023.05.25 454
686 한인 뉴스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report33 2023.05.25 265
685 한인 뉴스 한국 웰빙 지수 세계 20위.. "30년만에 17계단 껑충" report33 2023.05.25 446
684 한인 뉴스 전 구글 CEO "AI, 머잖아 수많은 인간 죽일 수도" report33 2023.05.25 651
683 한인 뉴스 하버드 후배들 앞에 선 반기문 "혜택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해야" report33 2023.05.25 627
682 한인 뉴스 자살·약물과용·총기로 사망하는 10대 급증 report33 2023.05.18 323
681 한인 뉴스 텐트촌 15곳 철거…한인타운은 빠졌다 report33 2023.05.18 469
680 한인 뉴스 104년 만에 도착했다...조선독립 호소한 '파리장서' 프랑스에 공식 전달 report33 2023.05.18 642
679 한인 뉴스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노린다…기업 65조원 투자, 정부 R&D 지원 report33 2023.05.18 408
678 한인 뉴스 [단독] K-배터리 초비상…2년 뒤 ‘텃밭’ 유럽서 중국에 뒤집힌다 report33 2023.05.18 280
677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330
676 한인 뉴스 서경덕 교수 "구찌 패션쇼? 명품아닌 싸구려" 일침 가한 이유 report33 2023.05.18 216
675 한인 뉴스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report33 2023.05.18 509
674 한인 뉴스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report33 2023.05.18 355
673 한인 뉴스 우버, 새 기능 탑재…앱 없어도 이용가능 report33 2023.05.18 392
672 한인 뉴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오남용 막을 펜타닐 테스트기 인기 확산 report33 2023.05.18 477
671 한인 뉴스 바이든, 맥카시 ‘미국 국가디폴트 없다, 일요일 타결 시사’ report33 2023.05.18 432
670 한인 뉴스 구글, 2년간 미사용 계정 12월부터 삭제 report33 2023.05.18 448
669 한인 뉴스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 소로스 비난 “인류 싫어해” report33 2023.05.18 366
668 한인 뉴스 [영상]사우스 LA서 차량 절도한 남성 수배 report33 2023.05.18 238
667 한인 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EU "경쟁 제한 우려" report33 2023.05.18 236
666 한인 뉴스 총격범과 싸워라? FBI 생존 요령 영상 논란 심요나 report33 2023.05.18 406
665 한인 뉴스 LA 5.18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 개최 report33 2023.05.18 299
664 한인 뉴스 "아태 문화유산의 달, 한인타운을 깨끗하게!" report33 2023.05.18 590
663 한인 뉴스 IRS “납세신고서 1백만 개 ‘신원 사기’ 관련 추정” report33 2023.05.18 571
662 한인 뉴스 존경받던 경찰 .. 이제는 인센티브 제공해야 겨우 고용되나? report33 2023.05.18 428
661 한인 뉴스 몬태나주, 내년부터 틱톡 다운로드 금지.. 국내 첫 사례 report33 2023.05.18 304
660 한인 뉴스 영국 BBC "뉴스 취재 과정 투명하게 공개" report33 2023.05.18 277
659 한인 뉴스 남가주, 노숙자 문제 관련한 지역 이기주의(님비현상) 심화 report33 2023.05.17 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