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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LAPD, 2019년부터 비살상 무기 사용.. 케블러 코드 발사 BolaWrap 사용
사람 향해 쏘면 줄이 나와 순식간에 몸을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
LA Metro, 버스나 전철에서 BolaWrap 사용 여부 놓고 고심하는 중

Photo Credit: https://www.google.com/search?q=BolaWrap&sca_esv=562211573&rlz=1C1JZAP_enUS1047US1047&ei=Mm_zZKfAKfz1kPIP8rijkAQ&ved=0ahUKEwinofybuIyBAxX8OkQIHXLcCEIQ4dUDCBA&uact=5&oq=BolaWrap&gs_lp=Egxnd3Mtd2l6LXNlcnAiCEJvbGFXcmFwMggQABiABBixAzIFEAAYgAQyBRAAGIAEMgUQABiA

 

https://youtu.be/k5Mgc84iLvU

최근 들어 LA에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LAPD가 경찰관들의 비살상용 무기 사용을 제안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살상용 무기인 BolaWrap 사용을 늘릴 수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이 최근 경찰위원회에 출석해 요청한 내용이다.
 

BolaWrap은 케블러 코드를 발사하는 비살상용 무기로 사람을 향해서 쏘면 줄의 일종이라고 할 수있는 케블러 코드가 나와 순식간에 사람의 몸을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LA Metro는 LAPD 요청과 관련해 버스나 전철 등에서 이 BolaWrap 사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 대중교통에서 비살상용 무기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LA 경찰위원회는 약 2주전 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이 비살상용 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깊게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이 경찰위원회에 출석해서 비살상용 무기 BolaWrap 사용을 확대할 수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위원회 위원들은 논의 끝에 마이클 무어 국장 요청을 받아들여 승인했다.

이에 따라 LA Metro까지 승인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면 LAPD 경찰관들은 대중교통에서 BolaWrap을 사용할 수있게 된다.

BolaWrap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LAPD 경찰관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살상용 무기 BolaWrap은 사람을 묶을 수있는 줄과 같은 케블러 코드를 발사하는 녹색 휴대용 무기다.

수백여명의 경찰관들이 이 BolaWrap을 사용한 결과 총이나 테이저 건 등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용의자를 제압할 수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Las Vegas에 기반을 둔 Wrap Techmologies와 협력해 비살상용 무기 BolaWra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APD는 비살상용 무기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차원에서 BolaWrap에 녹색과 레이저 등을 추가하며 수정을 하기도 했다.

Metro 시스템은 LAPD와 LA 카운티 셰리프국, Long Beach 경찰국 등 3개 경찰 기관이 순찰 업무를 나눠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 BolaWrap을 사용하게되면 안전하게 용의자 검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APD는 BolaWrap이 효과적인 무기라는 것을 LA Metro 측에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 경찰관들이 나서서 시연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LAPD가 LA Metro에서 지난해(2022년) 1년 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총 14번 사람을 살상하지 않고 붙잡기 위해 BolaWrap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LAPD는 사람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BolaWrap을 활용해 제압하는 것을 무력 사용으로 보지 않는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BolaWrap 사용이 제한적이라며 Taser Gun이나 Pepper Spray, Beanbag Round 등에 비해서 사용하는 횟수가 훨씬 적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출처: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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