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임금 착취 한인 업주’ LA검찰 첫 기소에 한인 업계 경각심!

지난 6일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노동 사법 전담팀 신설을 알리며 임금을 착취한 한인 업주 기소 사실을 공개했다.

Photo Credit: da.lacounty.gov

[앵커멘트]

지난 6일 LA카운티 검찰이 신설한 노동 사법 전담팀이 임금 착취를 한 한인 업주 기소 사례는 노동 집약적인 업체 소유 비율이 높은 한인 업계에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노동법 위반으로 민사를 넘어 형사 처벌받는 사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노동법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검찰의 노동 사법 전담팀(Labor Justice Unit)신설과 첫 기소 사례는 한인 업계 전반에 걸쳐 우려와 더불어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노동 사법 전담팀의 첫 기소 사례가 한인 업주 대상인 것에 더해 한인 업계가 노동 집약적인 업체 소유 비율이 높다는 특성상 주요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또 노동국에 검찰까지 함께하면서 노동법 위반 시 민사를 넘어 형사 처벌받는 사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우려는 더합니다.

노동법 전문 주찬호 변호사입니다.

<녹취 _ 노동법 전문 주찬호 변호사>

노동 사법 전담팀은 유급 병가와 상해 보험과 같은   직원 혜택 제공 거부 사례, 초과 근무 수당/최저임금을 포함한 임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독립계약자 계약 여부 등 위반 단속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_ 노동법 전문 주찬호 변호사>

체류 신분을 약점삼아 저임금을 제공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의류와 봉제, 건축 업계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주찬호 변호사는 운영과 관련한 서류 관리가 보다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타임카드 등 직원 근무 시간과 임금 관련 서류 작성, 제출에 있어 오류 또는 거짓 사실 기제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또한 사업자 등록증 신청 시 과거 노동법 위반 사항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 보고를 할 경우 형사법에 따라 위증 혐의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_ 노동법 전문 주찬호 변호사>

불법체류자 고용 자체가 노동법상 불법입니다.

단, 이미 고용을 했거나 고용 관계를 유지해야할 경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주찬호 변호사는 노동법 위반 시 민사 처벌에 따른 금전적 손해 배상뿐만 아니라 형사법까지 적용되며 처벌이 대폭 강화된 만큼 지난 수 십 여년간 통상적으로 이어졌던 업체 운영 관리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노동법 전문 주찬호 변호사>

 

 

 

출처: [리포트]'임금 착취 한인 업주’ LA검찰 첫 기소에 한인 업계 경각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8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5
937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5
936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935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5
934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5
933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5
932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931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5
930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5
92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5
928 한인 뉴스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report33 2023.08.01 15
927 한인 뉴스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report33 2023.08.02 15
926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925 한인 뉴스 최지만, 파드리스서 김하성과 함께 뛴다…투수 리치 힐과 함께 이적 report33 2023.08.02 15
924 한인 뉴스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report33 2023.08.02 15
923 한인 뉴스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report33 2023.08.02 15
922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921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920 한인 뉴스 말리부 해변 드럼통 안 시신 신원 확인..주민들 치안 우려 report33 2023.08.03 15
919 한인 뉴스 재선 차질 우려 바이든 정부 "신용등급강등은 트럼프탓" 공세 report33 2023.08.03 15
918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5
917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15
916 한인 뉴스 애플 저축계좌 출시 3개월 만에 예금 100억 달러 돌파 report33 2023.08.04 15
915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5
914 한인 뉴스 동물복지 강화의 연쇄효과…삼겹살 도매가 3배 급등 report33 2023.08.04 15
913 한인 뉴스 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 장학생’ 선발…8개주 60명 선발 report33 2023.08.04 15
912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연체 렌트비 상환 불가 주민 지원 대규모 예산 편성 report33 2023.08.04 15
911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910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5
909 한인 뉴스 미국고용 ‘골디록스 존’ 진입,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 확실시 report33 2023.08.08 15
908 한인 뉴스 KGC인삼공사, 게릴라 마케팅 펼치며 美 주류시장 공략 앞장 report33 2023.08.08 15
907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5
906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5
905 한인 뉴스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report33 2023.08.09 15
904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5
903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5
902 한인 뉴스 북한 전문여행사 “北, 조만간 국경 개방…자국민 우선 입국” report33 2023.08.11 15
901 한인 뉴스 뉴욕 맨해튼 월 평균 렌트비 5,588달러 기록 report33 2023.08.11 15
900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15
899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5
898 한인 뉴스 트럼프, 4번째 피소.. "대선 결과 뒤집으려 조지아주에 압력" report33 2023.08.16 15
897 한인 뉴스 머스크, 저커버그에게 "이소룡이 아니라면 나 못 이겨" report33 2023.08.16 15
896 한인 뉴스 롱비치 경찰국, 오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 캠페인 report33 2023.08.16 15
895 한인 뉴스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report33 2023.08.16 15
894 한인 뉴스 유튜브 "암 등 의료관련 거짓정보 콘텐츠 삭제" report33 2023.08.16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