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9.19 00:57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Photo Credit: pexels

남극의 해빙이 관측 사상 역대 최소 면적으로 줄어들었다고 BBC 방송이 어제(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남극해에 떠 있는 해빙 면적은 1천700만㎢ 미만으로, 역대 최소 면적을 기록한 1986년보다 100만㎢ 작다.
 

9월 평균치보다도 150만㎢ 작은 수준이다. 

이는 영국 국토 면적의 5배가 사라진 것과 같다고 BBC는 설명했다.

남극의 여름철인 지난 2월 해빙 면적은 177만㎢로 관측됐다. 

이는 1979∼2022년 평균 최저치보다 36% 적은 수치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이렇게 줄어든 해빙은 지구 온난화 등을 악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남극의 얼음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대기로 반사해주고 인근 물 온도를 식혀주는 등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해빙이 사라지면 바다는 더 많은 햇빛을 흡수할 수밖에 없고, 따뜻해진 바다는 더 많은 얼음을 녹이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에 해빙 소실은 남극이 지구의 '냉장고'에서 '열 방출기'로 변하는 것과 같다고 BBC는 지적했다.

아울러 남극의 얼음 면적이 줄어드는 건 해수면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이미 바다에 떠 있는 해빙이 녹는다고 해서 즉각 해수면이 상승하는 건 아니지만, 육지를 둘러싼 해빙이 녹으면 대륙의 빙상이

파도나 따뜻한 해류에 노출돼 녹을 가능성이 커진다. 

빙상은 해수면 상승과 직결된다.

실제 1990년대 이후 남극의 빙상 감소로 전 세계 해수면이 7.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자들은 올해 기록적으로 따뜻했던 바다가 해빙 소실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4월 기준 해수면 평균 온도는 섭씨 21.1도로,역대 가장 더웠던 2016년 3월의 최고 기록인 21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류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해수면 바로 아래에 갇힌 온난성 해류가 해빙을 녹였다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 대학 소속 빙하학자 마틴 시거트 교수는 우리가 남극의 '거인'을 깨우고 있는 것이라면서전 세계에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4 한인 뉴스 세계 500대 부자 자산가치 8천 500억달러 늘어..머스크만 966억달러↑ report33 2023.07.04 9
2693 한인 뉴스 러 전쟁범죄 기록해온 우크라 작가, '식당 공습'으로 끝내 사망 report33 2023.07.04 9
2692 한인 뉴스 OC “해양동물 공격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4 9
2691 한인 뉴스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report33 2023.07.05 9
2690 한인 뉴스 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치…"엘니뇨 영향" report33 2023.07.07 9
2689 한인 뉴스 남가주에 성소수자 위한 차량 서비스 들어서 report33 2023.07.07 9
2688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지저분하고 불편한 대중교통 개혁 필요’ report33 2023.07.11 9
2687 한인 뉴스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 입원 치료 회복 중.. "투어 일정 재조정" report33 2023.07.11 9
2686 한인 뉴스 아마존 프라임데이 틈탄 각종 스캠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11 9
2685 한인 뉴스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report33 2023.07.12 9
2684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부터 며칠 동안 폭염.. 100도 넘는 불볕더위 report33 2023.07.12 9
2683 한인 뉴스 LA 카운티, 대형 떡갈나무 ‘Old Glory’ 역사적 기념물 지정 검토 report33 2023.07.12 9
2682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9
2681 한인 뉴스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report33 2023.07.20 9
2680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9
2679 한인 뉴스 "1년 알바, 하루 일당 212만 달러씩 줄게"…사우디가 탐내는 이 선수? report33 2023.07.25 9
2678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당첨금 9억 1,000만달러 report33 2023.07.27 9
2677 한인 뉴스 커버드 CA 내년 보험료 9.6% 인상..저소득층 본인 부담금 면제 report33 2023.07.27 9
2676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9
2675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2674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9
2673 한인 뉴스 가주 생활비 월 2838불, 전국 2위…각종 고지서, 소득의 40% report33 2023.08.03 9
2672 한인 뉴스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report33 2023.08.07 9
2671 한인 뉴스 CA, 마네킹 태워 카풀차선 달린 '얌체'운전자 적발 report33 2023.08.08 9
2670 한인 뉴스 "류현진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감독도 안심했다, 4이닝 노히터 호투로 4연승 발판 '천만다행 타박상' [TOR 리뷰] report33 2023.08.08 9
2669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9
2668 한인 뉴스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report33 2023.08.09 9
2667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9
2666 한인 뉴스 미션 힐스 도요타 딜러십 사고, 56살 고객 SUV에 깔려 숨져 report33 2023.08.11 9
2665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9
2664 한인 뉴스 美정부, 의회에 우크라 지원 등 명목 52조원 예산 추가 요청 report33 2023.08.11 9
2663 한인 뉴스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report33 2023.08.14 9
2662 한인 뉴스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report33 2023.08.15 9
2661 한인 뉴스 미 최저법인세, '졸속입법, 기업저항으로 적용 지연 .. 세수 효과↓' report33 2023.08.15 9
2660 한인 뉴스 폭염에 에어컨·냉장고 수리 급증…한인업체 매출 6~10배 증가 report33 2023.08.15 9
2659 한인 뉴스 싱글 백만장자들의 핫플로 각광받는 도시는? report33 2023.08.16 9
2658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report33 2023.08.18 9
2657 한인 뉴스 "IRA 시행 1년…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한국이 가장 많아" report33 2023.08.18 9
2656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9
2655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654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9
2653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9
2652 한인 뉴스 '힐러리' 상륙한 남가주, 1년치 비의 절반 하루 만에.. 수만 가구 정전 report33 2023.08.22 9
2651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9
2650 한인 뉴스 SF 로마가톨릭교회, '아동 성학대' 소송으로 파산 신청 report33 2023.08.22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