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Photo Credit: pexels

"인공지능(AI) 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폭락하고, 오는 2025년 초까지 경기침체 가능성은 70%에 달한다."

유명 투자자 올해 84살 제러미 그랜섬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과 경제에 대해 이같이 강력한 경고를 했다고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가 어제(17일) 보도했다.
 

금융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향후 경제와 관련해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그랜섬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보스턴 소재 자산운용사 GMO의 공동창업자로, 개인 자산은 10억 달러로 추정된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주 시드니에서 호주 투자전문 매체 '라이브와이어 마켓츠'(Livewire Markets)가 마련한 투자자 행사에서 나왔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랜섬은 이 자리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함께 경제 및 금융 기관들은 항상 경기침체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왔고, 항상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며 그는 향후 18개월 동안 경기 침체 가능성을 약 70%로 예측했다.

또 현재 미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있지 않다며, 역사적으로 이처럼 높은 가격에서 강세장이 시작된 적이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12개의 초대형 주식이 AI에 힘입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제 상황이 종료됐다는 인상을 주는 한편, 주가가 지나치고 비싸고 경제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며 이는 헤드 페이크(head fake)라고 주장했다.

헤드 페이크란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던 금융 상품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즉 밈 주식(meme stocks) 투자에 대한 반성의 소회도 털어놓았다.

자신이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에 우연히 투자했고 밈 주식의 광기에 부채질한 격이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 출시를 4년이나 남겨두었음에도 수익이나 매출과는 무관하게 시가총액은 제너럴모터스(GM)나 파나소닉을 능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2020년 말 한창 기세를 올리며 130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지난 15일에는 6.93 달러로 마감한 상태다.

그는 이런 상황이 1929년 대공황 때나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때에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아마도 역사상 최대의 투기 사건 중 하나라는 주장도 폈다.

그는 또 부동산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 소득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 젊은이들이 살 수 없을 정도라며 자신은 부동산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기후 변화 관련 주식을 좋아한다며 이들은 테슬라와 전기 자동차들처럼 앞으로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흐름과 맞서는 것은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겼다.

그는 그것은 여러분들의 남은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지배할 것"이라며 재정 문제나 거품이 없으리라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고, 그 어떤 것보다 더 성장하는 경제 부문이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그랜섬은 지난 7월에도 증시 상황을 AI 붐에 따른 '미니 버블'로 보면서, 1929년 대공황 때와 같은 위기가 우려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출처: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1.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
    Read More
  3.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4.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5.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6.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7.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8.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9.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0.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1.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2.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3.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4.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5.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6.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7.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8.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9.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0.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0
    Read More
  21.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22.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3.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4.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25.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6.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7.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8.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9.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0.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1.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2.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3.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4.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5.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6.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7.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8. 10대 소녀가 기내 일등석 화장실에서 발견한 '몰래카메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9. 뉴욕 노숙자에서 재즈 거장된 색소폰 연주자 찰스 게일 별세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40.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41.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2.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 부자, 나란히 美 교도소에 수감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43.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4.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45. LA 에인절스 “쇼헤이 오타니, 시즌 아웃.. 잔여 경기 결장”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