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한 뒤 긴급 상황인 척하며 조부모에게 접근해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범들은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목소리 기술을 이용하고 개인정보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 노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하는 시니어 대상 사기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기업 개선 협회(Better Business Bureau)는 최근 손자, 손녀를 사칭한 뒤 조부모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자 또는 손녀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감정 호소로 접근하다 보니 시니어들은 해당 사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접근 방법은 과거와 비슷합니다.

사기범들은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해 우선 조부모에게 문안 인사로 접근합니다.

문안 인사에 조부모들은 손녀, 손자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입니다.

이어 손녀, 손자 사칭 사기범들은 각종 사건, 사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었다며 병원비, 변호사 비용 등이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합니다.

손자, 손녀가 금전적 어려움에 처했다는 다급한 전화에 조부모들은 사기범들의 요구에 따라 돈을 송금하는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목소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손녀, 손자인지 사기범인지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또 억양은 물론 목소리 톤, 언어 등과 관계없이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꿰고 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개선 협회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사기 전화로 의심되면 아예 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해당 사기의 경우 전화를 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족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또 손자와 손녀라며 접근해 올 때 기프트 카드 구매 등으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면 사기 전화로 인식하고 즉시 연락을 끊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화상으로 절대 신용 카드 번호 등 개인 금융 정보를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9 한인 뉴스 "외로워서 나이 속이고 고등학교 입학" 한인여성 정신감정 받는다 report33 2023.05.16 12
2738 한인 뉴스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report33 2023.09.27 13
2737 한인 뉴스 "우리는 자매들".. 주의회 5인방, 낙태권 지키려 당파 초월 report33 2023.05.08 13
2736 자바 뉴스 "우리의 영웅".. 강도피살 LA 자바시장 한인 추모 촛불집회 (radiokorea 김나연 기자) file report33 2022.10.10 55
2735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1
2734 한인 뉴스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report33 2023.06.12 11
2733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0
2732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14
2731 한인 뉴스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report33 2023.06.12 11
2730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11
2729 한인 뉴스 "저 강만 넘으면".. 미 국경 앞 텐트촌에 아른대는 희망과 긴장 report33 2023.05.13 12
2728 한인 뉴스 "저용량 아스피린 고령층 당뇨병 예방.. 의학처방 필요" report33 2023.09.04 24
2727 한인 뉴스 "적절히 대응" 호언장담에도 잼버리 온열 환자 속출...이탈자까지 report33 2023.08.04 14
2726 한인 뉴스 "전기자동차 인기에 각 건물들도 충전기 설치"/Z세대 81%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report33 2023.09.26 10
2725 한인 뉴스 "전기차 EV6 15분만에 완충"..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가보니 report33 2023.06.07 12
2724 한인 뉴스 "전세계 당뇨 환자 2050년까지 13억명으로 갑절 된다" report33 2023.06.24 12
2723 한인 뉴스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report33 2023.06.24 15
2722 한인 뉴스 "제발 목숨만".. 러시아 병사, 우크라 드론에 항복 report33 2023.05.13 10
2721 한인 뉴스 "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report33 2023.04.18 13
2720 한인 뉴스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report33 2023.09.04 32
2719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6
2718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4
2717 한인 뉴스 "직원 연봉 800배"…'대규모 해고' 구글, CEO는 3000억 받았다 report33 2023.04.24 14
2716 한인 뉴스 "참 쉽죠?" 밥 로스 유화, 985만 달러에 매물로 report33 2023.09.21 12
2715 한인 뉴스 "초미세먼지 늘면 항생제 내성 위험도 커진다" report33 2023.08.09 15
2714 한인 뉴스 "총기 트라우마에 개학이 두렵다".. '방탄 백팩' 사는 학부모 report33 2023.09.28 17
2713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712 한인 뉴스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report33 2023.07.13 14
2711 한인 뉴스 "코로나 후유증 '브레인포그' 원인은 혈전일 수도" report33 2023.09.04 24
2710 한인 뉴스 "타사 상표 사용은 표현의 자유 아냐" 잭 다니엘 10년 분쟁 승리 report33 2023.06.09 15
2709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11
2708 한인 뉴스 "텍사스 국경서 밀입국자 강물로 밀어라 명령".. 군의관 폭로 report33 2023.07.19 12
2707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0
2706 한인 뉴스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report33 2023.09.25 9
2705 한인 뉴스 "트위터 CEO 찾았다"…머스크 곧 물러날 듯 report33 2023.05.12 15
2704 한인 뉴스 "틱톡 바람 탄 김밥 품절되니 이젠 한인마트로 시선 집중" report33 2023.09.08 11
2703 한인 뉴스 "틱톡에서 본대로 만들어주세요".. 유행 따라가느라 진땀빼는 기업들 report33 2023.06.23 14
2702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2701 한인 뉴스 "폐경 호르몬 대체요법, 치매 위험↑" report33 2023.07.04 11
2700 한인 뉴스 "폭염에 불타는 아스팔트 조심하세요".. 화상 환자 속출 report33 2023.07.25 8
2699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손실 최대 60억 달러.. 75%는 보험 보상될 듯" report33 2023.08.24 14
2698 한인 뉴스 "하이네켄 등 여러 다국적 기업 러시아서 계속 사업" report33 2023.07.13 12
2697 한인 뉴스 "한국 대기업에 취직하세요".. 한인 구직자 노린 취업사기 기승 report33 2023.08.24 14
2696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엘리엇에 1,30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 report33 2023.06.21 7
2695 한인 뉴스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report33 2023.08.09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