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한 뒤 긴급 상황인 척하며 조부모에게 접근해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범들은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목소리 기술을 이용하고 개인정보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 노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하는 시니어 대상 사기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기업 개선 협회(Better Business Bureau)는 최근 손자, 손녀를 사칭한 뒤 조부모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자 또는 손녀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감정 호소로 접근하다 보니 시니어들은 해당 사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접근 방법은 과거와 비슷합니다.

사기범들은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해 우선 조부모에게 문안 인사로 접근합니다.

문안 인사에 조부모들은 손녀, 손자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입니다.

이어 손녀, 손자 사칭 사기범들은 각종 사건, 사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었다며 병원비, 변호사 비용 등이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합니다.

손자, 손녀가 금전적 어려움에 처했다는 다급한 전화에 조부모들은 사기범들의 요구에 따라 돈을 송금하는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목소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손녀, 손자인지 사기범인지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또 억양은 물론 목소리 톤, 언어 등과 관계없이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꿰고 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개선 협회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사기 전화로 의심되면 아예 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해당 사기의 경우 전화를 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족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또 손자와 손녀라며 접근해 올 때 기프트 카드 구매 등으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면 사기 전화로 인식하고 즉시 연락을 끊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화상으로 절대 신용 카드 번호 등 개인 금융 정보를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7 한인 뉴스 애틀란타 식당서 불법 도박 적발.. 한인 등 18명 체포 report33 2023.09.21 134
2716 한인 뉴스 미 불법이민 증가 .. 멕시코 화물열차 지붕에 불법탑승해 국경행 report33 2023.09.21 157
2715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27
2714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154
2713 한인 뉴스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report33 2023.09.21 200
2712 한인 뉴스 아르메니아 지지자들, LA다운타운 프리웨이 막고 시위 report33 2023.09.21 191
2711 한인 뉴스 [리포트] 품절대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불법 복제약도 판친다 report33 2023.09.21 159
2710 한인 뉴스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report33 2023.09.21 215
2709 한인 뉴스 OECD "인플레 꺾기 위해 금리 유지 혹은 더 올려야" report33 2023.09.21 216
2708 한인 뉴스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report33 2023.09.21 189
2707 한인 뉴스 바이든, 총기폭력 예방 첫 연방기구 출범키로 report33 2023.09.21 130
2706 한인 뉴스 짐만 되는 대통령 아들?.. 바이든 차남, '총기 혐의'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21 129
2705 한인 뉴스 테슬라 첫 출시 후 15년 만에 '500만대 생산' report33 2023.09.21 159
2704 한인 뉴스 국립보건원, 독감백신 임상시험 report33 2023.09.21 131
2703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42
2702 한인 뉴스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report33 2023.09.20 120
» 한인 뉴스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report33 2023.09.20 232
2700 한인 뉴스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9.20 128
2699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200
2698 한인 뉴스 바이든 유엔총회 연설 ‘우크라 지원, 기후재앙 대처 등에 단합하자’ report33 2023.09.20 153
2697 한인 뉴스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report33 2023.09.20 254
2696 한인 뉴스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report33 2023.09.20 188
2695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78
2694 한인 뉴스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report33 2023.09.20 145
2693 한인 뉴스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report33 2023.09.20 257
2692 한인 뉴스 미국서 유권자 등록 안하면 대접 못받는다 report33 2023.09.20 178
2691 한인 뉴스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report33 2023.09.20 195
269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44
2689 한인 뉴스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report33 2023.09.20 169
2688 한인 뉴스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report33 2023.09.20 168
2687 한인 뉴스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report33 2023.09.20 236
2686 한인 뉴스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report33 2023.09.20 192
2685 한인 뉴스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20 234
2684 한인 뉴스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report33 2023.09.20 155
2683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6
2682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219
2681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61
2680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86
2679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61
2678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32
2677 한인 뉴스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report33 2023.09.19 153
2676 한인 뉴스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report33 2023.09.19 139
2675 한인 뉴스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9.19 154
2674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184
2673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