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Photo Credit: www.deepmind.com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가 수천만 개의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어제(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미스센스' 프로그램은 DNA 염기 중 하나가 바뀌면서 다른 아미노산을 코딩하게 되는 과오 돌연변이(missense mutation)를 예측한다.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는 아데닌(A),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 등 4가지 DNA 염기로 돼 있는데, 이 염기 중 하나가 빠지거나 순서가 바뀌는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딥마인드 연구진은 알파미스센스를 활용해 인간 단백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천100만 개의 단일 문자(single-letter) 변이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90%로 설정했을 때 과오 돌연변이의 57%가 무해하고 32%는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나머지는 영향이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다른 과학자들을 위해 예측 분석 자료를 온라인에 무료로 올려놓았다.

'알파고'로 잘 알려진 딥마인드는 화학 구성으로 인간 단백질의 3D 구조를 파악하는 프로그램인 '알파폴드'를 응용해 알파미스센스를 개발했다.

알파미스센스는 인간 및 인류와 가까운 영장류의 DNA 데이터를 받아 어떤 과오 변이가 흔하고 드문지 등 정보를 학습했다. 

또 수백만 단백질 서열과 정상 단백질 모습 등을 학습하면서 단백질 '언어'를 익혔다.

이렇게 훈련된 AI 프로그램에 변이가 입력되면 이 변이의 위험성을 반영하는 점수가 생성된다.

연구를 진행한 청쥔 박사는 분석법은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다며 만약 영어 문장에서 어떤 단어를 대체하면, 영어에 익숙한 사람은 대체 단어가 해당 문장의 의미를 변화시킬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AI 예측으로 유전자 변이로 인한 희소질환 연구와 진단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출처: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1. [리포트] 헐리웃 작가 파업 끝나나?.. 100일 넘어 "제작사와 합의 근접"

  2. 연방정부, 베네수엘라 이주민 47만명 합법 체류 허용

  3. 상원 공화당,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합장의장 인준.. "어깃장 끝에 통과"

  4.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5.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6. 한인추정 40대 남성 오발사고로 숨져.. “스스로 총격”

  7. 트럼프 아들 SNS에 "아버지 사망".. 가짜뉴스 확산

  8. [리포트] 10월부터 푸드스탬프 혜택 확대

  9. [펌] US뉴스, 평가기준을 변경해 대학순위 발표

  10.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11. 미국 9월 금리 동결 ‘올해안 한번더 인상, 내년 5% 고금리 장기화 시사’

  12. [속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13. 백악관 ‘미국기후군단’ 신설 수만명 기후변화 직업훈련

  14.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15. 캄튼에 경비행기 추락, 주차된 차와 충돌

  16. 아마존, 음성 대화 AI '알렉사' 공개.. 챗GPT와 치열한 경쟁 예고

  17. "참 쉽죠?" 밥 로스 유화, 985만 달러에 매물로

  18. [속보] 연준, 금리 동결 5.25∼5.50% 유지

  19. 전국서 아시안 타겟 증오범죄 잇따라

  20. 다이아몬드바 요양원 한인 할머니 살해사건.. 사인은 ‘질식’

  21. 애틀란타 식당서 불법 도박 적발.. 한인 등 18명 체포

  22. 미 불법이민 증가 .. 멕시코 화물열차 지붕에 불법탑승해 국경행

  23.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24.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25.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26. 아르메니아 지지자들, LA다운타운 프리웨이 막고 시위

  27. [리포트] 품절대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불법 복제약도 판친다

  28.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29. OECD "인플레 꺾기 위해 금리 유지 혹은 더 올려야"

  30.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31. 바이든, 총기폭력 예방 첫 연방기구 출범키로

  32. 짐만 되는 대통령 아들?.. 바이든 차남, '총기 혐의' 무죄 주장

  33. 테슬라 첫 출시 후 15년 만에 '500만대 생산'

  34. 국립보건원, 독감백신 임상시험

  35.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36.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37.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38.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39.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40. 바이든 유엔총회 연설 ‘우크라 지원, 기후재앙 대처 등에 단합하자’

  41.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42.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43.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44.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45.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