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Photo Credit: pexels

지난주 숨 고르기를 했던 국제 유가가 이번 주 들어 수급 우려 부각 속에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늘(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3시 44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56%) 오른 배럴당 90.53달러를 기록 중이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장보다 0.60달러(0.64%) 오른 배럴당 93.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률 11.8%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0.7% 하락한 바 있다.

이번 주 유가 상승에는 공급 불안 및 미국·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확대 가능성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5일 감산 연장 결정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는 자국 시장 안정을 이유로 디젤·개솔린 수출을 금지한다고 지난주 발표한 상태다.

호주 아이지(IG) 마켓의 토니 시커모어 애널리스트는 이미 공급 상황이 쉽지 않은 가운데 시장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금지 여파를 소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 기준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 유지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메시지가 공급 우려에 의해 상쇄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의 지난 22일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석유 굴착기가 8대 줄어든 507대를 기록해2022년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진 상태다.

수요 측면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회복이 가격 상승 압력 요인으로 꼽힌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겨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의 원유 수요도 하루 30만 배럴(bpd) 증가한 1천63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항공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배경하에 WTI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헤지펀드 포지션은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고,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도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크리스티아노 말렉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슈퍼사이클' 등을 근거로 브렌트유 가격이 2026년 배럴당 150달러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내다봤다.

중국 카오스연구원의 저우미 애널리스트는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현재로서는 방향을 바꿀 만한 방아쇠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90달러대 유가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반론과 함께, 지난주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고점을 터치한 뒤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을 근거로 이 구간이 기술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1. 미국 경제 위협하는 4대 악재.. "셧다운·파업·학자금·고유가"

  2. 미 증시, 소형·산업 주가 하락.. "침체징후로 약세" vs "매수 기회"

  3.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4. 텍사스 엘파소, 이민자 하루 2천명 몰려 .. 한계

  5.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6.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7.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8.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9.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OC 4.7센트 급등

  10.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11.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12.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13. [영상] 한국계 챔프 안젤라 리 “2017년 교통사고는 자살시도였다”

  14. [리포트] 미국 청소년 77% 군복무 부적합

  15.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16. "나는 자랑스런 한인 '게이시안'(아시아계 동성애자)"

  17.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18.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19. ‘세계 최고 볶음요리’ 2위에 한식이 올랐다?

  20. 미국·멕시코 다시 몰리는 이민자.. 텍사스 '이민자재난' 선포

  21.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22.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23.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24.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25.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26.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27.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28.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29.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30.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31.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32. “소셜 미디어 요금제 도입하면 이용자 수 잃을 것”

  33.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34.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35.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36.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37.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38. 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39.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40.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41.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42. 전국 8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0.7%↓ .. 집값은 상승세 지속

  43.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44.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45. 파워볼, 계속 1등 불발.. 새 당첨금 7억 달러 넘는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