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Photo Credit: FDNY

2001년에 발생한 9·11 테러에 투입됐다가 후유증으로 사망한 소방관과 구조대원이 테러 당일 현장에서 숨진 대원 수와 맞먹게 됐다고 어제(25일) CBS와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소방국(FDNY)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은퇴 직원 2명이 숨져 9·11 테러가 유발한 질병으로 사망한 소방관·구조대원이 모두 34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테러 발생 당일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진 대원들과 같은 수라고 FDNY는 설명했다.

최근 사망한 2명은 26년간 응급구조대 기술자로 일했던 힐다 바나타와 소방관이었던 로버트 풀코다.

이들은 테러 당일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WTC)에서 벌어진 구조·수색작업에 투입됐으며 테러 22주기 직후인 이달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바나타는 67세 나이에 지난 20일 암으로, 풀코는 폐섬유증을 앓다 지난 23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로라 캐버나 뉴욕소방국장은 성명에서 "(테러 당일) 하루에 우리 영웅 343명을 잃었고, 오늘까지 343명을 추가로 떠나보냈다"며 "FDNY는 이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알카에다가 자행한 9·11 테러로 근 3천여명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테러범에 납치된 여객기와 충돌한 뒤 붕괴한 WTC에서 발생했다.

FDNY는 9·11 테러 직후 현장에 출동했던 직원 가운데 1만1천명이 관련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천500명은 암 환자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1. [속보] '백현동,대북송금 혐의'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2. 타이거 우즈 '세계 최고의 캐디' 변신

  3. 고금리에도 미 주택가격 6개월 연속 상승

  4. NY Times 선정 LA 최고 레스토랑 3곳 중 한 곳 한인식당

  5. 제이 레노, 총격살해된 LA 셰리프국 경찰관 가족에 기부

  6. 파워볼 당첨금 8억 3천만달러↑, 파워볼 사상 4번째 최고액

  7. LA 한인타운 인근 10 FWY에서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

  8.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9.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10. 카노가 팍 아파트에 총과 흉기 든 5인조 무장 강도단 침입

  11. 이재명, 9시간 20분 만에 영장심사 마쳐…서울구치소서 대기

  12.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13.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14. 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

  15.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미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16. 연방정부 '셧다운 D-5'.. 합의는 난망

  17. [리포트] LA시 매달 7천여 가구에 퇴거 통지서 발송

  18. [속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

  19. 직원 함부로 출세 시키면 후회한다?

  20.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