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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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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다쳐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흔들림이 없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8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약 1시간 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얼음을 가르는 스케이트 날과 기록을 외치는 이영석 코치의 목소리로 울려 퍼졌다. 전날 쇼트트랙 여자부 500m와 남자부 1000m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경기장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다시 훈련에 임했다.

이날 선수들의 훈련은 안정적으로 보였다. 전날 수많은 ‘꽈당’을 낳았고, 연습 때도 많은 선수가 넘어졌던 곳이었지만, 대표팀은 훈련 내내 한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불운과 납득하기 힘든 판정으로 한 번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선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는 듯했다.

황대헌(23)은 이날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결과는 아쉽지만 이제 또 앞으로 경기가 있다. 어찌 됐든 계속 벽을 두들겨서 돌파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쉽고 말도 안되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많이 남았으니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겠다”라며 “저는 (어제) 레이스 스토리나 풀었던 건 정말 만족했다. (페널티를 부를 땐) 중국 선수가 제 무릎을 터치한 걸 분 줄 알았다”고 했다.

전날 환상적인 추월을 선보였던 황대헌은 “그냥 눈에 계산돼있는 대로 들어갔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더 깔끔할 수 있을까 싶지만 더 깔끔하게 해보겠다”라며 웃기도 했다. 9일 남자 1500m에 출전하는 그는 어떤 주행을 펼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건 답하지 않겠다”라며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했다. 중국 대표팀에는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기술코치 등이 코치진으로 있다.

황대헌은 국민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동생이랑 통화를 했는데 동생이 '형 응원하는 국민도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정말 많이 든든했고, 너무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9일 같은 장소에서 남자 1500m와 여자 1000m 등을 펼친다. 특히 이날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판정 희생양이 된 이준서(22)가 중국 쑨룽 등과 남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서 맞붙는다.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하는 이유빈(21)도 4조에서 중국 장추퉁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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