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catc.jpg

 

 

지난 1일 LA다운타운 자바 시장에서 발생한 한인 업주 피살 사건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주들은 이번 사건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인 업주들은 최근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좀도둑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흉기나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물건들을 훔치도록 내버려 둬야 하는 상황이고 경찰 대응 시간도 느려지면서 상황은 악화하고만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1일,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한인 업주가 강도단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인 업주들의 공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 업주들은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반적인 치안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한인 업주 데이빗 씨는 이전보다 날치기범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부분 2인조, 3인조 등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치기범들은 사람들이 물건을 싣는 과정에서 잠깐 놓인 현금이나 물건들을 바쁜 틈을 타 훔치는 수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범행들이 벌어졌지만, 최근 들어 심각해졌다며 장사를 그만두려는 한인들도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데이빗 씨>

한인 업주 성김 씨는 좀도둑들이 매장에 들어와 눈앞에서 물건을 훔쳐도 흉기나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버려 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규모가 큰 비즈니스의 경우 온라인 판매로 전환할 수 있지만 스몰 비즈니스는 두렵더라도 어쩔 수 없이 직접 매장에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자바시장에서는 거의 매주 절도 범행이 벌어지고 있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토요일에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성김씨>

20여 년간 자바시장의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김 씨는 자바시장 치안 악화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느린 경찰 대응을 꼽았습니다.

신고를 하더라도 늦게 출동을 하거나 아예 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순찰 인원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LA 자바시장은 LAPD 관할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순찰이나 대응이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_ 전 경비원 김 씨>

성김 씨는 업주가 직접 절도범을 잡았을 때는 경찰에 신고한 뒤 5분 이내로 출동했지만, 잡지 못했을 때는 출동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한인 업주 제이슨 씨는 경기 침체로 장사도 잘되지 않고 이어지는 범죄들로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생계를 위해 견디고 있다며 토로합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제이슨 씨>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 업주들은 급증하는 범죄 속에서 이중고를 넘어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출처 : LA자바시장 한인 업주들 “눈 앞에서 물건 훔쳐도 내버려 둬야”


  1. [영상] 공원서 개 산책 여성 미행, 아파트 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남성 공개수배 (radiokorea 10.26.22 박현경 기자)

  2. [펌] UC 계열 지원 주의사항과 중앙 칼리지페어 소식

  3. 이번 주말 LA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내일 기온 뚝↓

  4. 터스틴 곳곳 누비며 폭행·강도·성폭행 용의자 체포 (radiokorea 10.23.22)

  5. 마동석, 유부남 됐다…연인 예정화와 지난해 혼인신고 (연합뉴스 10.20.22)

  6. [영상] LAPD, 양손에 사무라이 검 휘두른 남성 체포장면 공개 (radiokorea 박현경 기자)

  7. CA에 규모 7.8 이상 강진 오면 엄청난 대재앙 (radiokorea 주형석기자 10.20.22)

  8. [펌] SAT, ACT 시험 평균 점수 동시 하락

  9. [펌] 입학사정관이 전하는 대입 지원서 작성 실수

  10. "우리의 영웅".. 강도피살 LA 자바시장 한인 추모 촛불집회 (radiokorea 김나연 기자)

  11. LA 자바시장 한인업주들 “경찰력 증강하라” (radiokorea 박세나 기자)

  12. LA 다운타운 자바 한인 강도살해 용의자들, 어제 기소 (radiokorea 주형석 기자)

  13. 강도 피살 LA 한인업주 딸 “아빠는 올바른 일 한 것..우리한텐 영웅” (radiokorea 박현경 기자)

  14. [펌] 디지털로 변경되는 SAT 시험

  15. CA주, 내년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radiokorea 곽은서 기자)

  16. LA한인타운서 총격으로 숨진 피해자는 레퍼 ‘Half Ounce’ (radiokorea 이황 기자)

  17. LA자바시장 한인 업주들 “눈 앞에서 물건 훔쳐도 내버려 둬야” (radiokorea 이채원 기자)

  18. 백악관, 북 위험, 무모한 결정 규탄 .. 대북 대화 필요성 보여줘 (radiokorea 이황 기자)

  19. 아시아 여성 100번 넘게 때린 뉴욕 남성, '증오폭력' 유죄 인정 (radiokorea 전예지 기자)

  20. [펌] 리버럴 아츠 30위권 분석과 UC 입학보장 확대 소식입니다

  21. 前 UCLA 농구 선수 제일런 힐, 22살로 사망.. 가족이 발표 (radiokorea 주형석 기자)

  22. [펌] US뉴스 대학순위를 좀 더 깊이 정리해 봤습니다

  23. 직장인 절반, 사무실로 돌아왔다…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radiokorea 이황 기자)

  24. 펜타닐이 어쩌다 우리 아이 손에.. 유통경로는? (radiokorea 김신우 기자)

  25. LA다운타운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4명 부상 (radiokorea 전예지 기자)

  26. [펌] 2023 US뉴스 대학랭킹, 컬럼비아 2위에서 18위로

  27.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6세로 서거

  28. 한달전 피살된 한인 김옥자(81)씨 가족, 범인 체포 호소 (radiokorea 주형석 기자)

  29. 남가주, 더위는 꺾이는데 곧바로 폭우..홍수 우려 (radiokorea 박현경 기자)

  30. [펌] 대학 별로 다양한 지원서 종류를 알아봅니다

  31.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32. The Guardian, “LA 폭염 너무 심각, LA가 녹아내리고 있어” (radiokorea 주형석 기자)

  33. [펌] SAT, ACT 점수 제출 1750개 대학 선택으로

  34. 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테슬라에 보복" 목소리 (radiokorea 이수정 서울 특파원)

  35.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상업용 건물서 화재 (radiokorea 전예지 기자)

  36. 남가주, 오늘(8월31일)부터 100도 넘는 폭염 시작 (radiokorea 주형석 기자)

  37. LA한인타운 윌셔+옥스포드 CVS서 총격 사건 발생.. 1명 부상 (radiokorea 전예지 기자)

  38. [펌] 100%에 육박하는 하버드대 졸업률의 의미

  39. [펌] 백투 스쿨과 자녀의 고민 엿보기

  40. 의류박람회 10개 동시다발 열렸다

  41. [펌] 대입의 확실한 차별화 요소 Science Olympiad

  42. [펌] 입학 희망 1순위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특징

  43. ‘라디오코리아 치맥 페스티벌’ 코앞.. 먹거리 볼거리 ‘풍성’

  44. 부에나 팍서 30대 한인, 난폭 운전자에 경적 울렸다 ‘탕!’ (2022/08/01 radiokorea 전예지 기자)

  45. [펌] 컬럼비아의 23년 US뉴스 랭킹 불참 이유는 뭘까요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