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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OSEN=파주, 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임창정 정규 1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임창정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OSEN=파주, 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임창정 정규 1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창정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연일 이슈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가조작단 1조원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관심이 집중됐다.

임창정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4일부터 8개 종목의 매물은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을 통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고,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 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조작 과정에 정관계 인사, 연예인, 고액 연봉의 전문직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수 임창정이 이들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특히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심 일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그들이 매입한 골프장의 지분을 산 부분 등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25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본인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을 재투자했다. 자신의 증권사 계좌에 15억 원, 아내 서하얀의 계정에 나머지 15억 원을 넣었고, 부부의 신분증을 각각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임창정이 투자한 30억 원은 한 달 반 만에 58억 원이 되면서 2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을 잘 몰랐다며 "최근 주가가 급락해 반 토막이 났고, (30억 원을 투자했는데) 1억 8900만 원만 남았다. 내일부터는 마이너스 5억 원이 될 것"이라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임창정은 27일 직접 입장문을 내고 “저는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고, 거래 방법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 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재테크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던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주고 주식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 행위를 하지 않았고,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7일 JTBC는 주가조작단 내부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주가조작단 일당의 운용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임창정 측은 1조원 파티 참석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행사 내용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임창정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 측은 29일 “최근 JTBC를 비롯한 언론에서 주가조작단 1조 파티에 임창정 씨가 참석했다고 보도됐다. 마치 임창정씨가 주가조작단과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보여지도록 오해가 유발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고 입장문을 공개했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 씨가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며 “행사일인 2022년 12월 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씨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시 임창정 씨는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었고,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또한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부연했다.

이처럼 임창정 측은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본인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고, 금융위원회는 주가조작 일당들에 대한 집중 조사에 착수한 바, 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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