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El Dorado County의 수사슴 한마리, SARS-CoV-2 감염 사실 확인
SARS-CoV-2, 코로나 19 일으키는 바이러스.. 방목 야생동물 첫 사례
다른 주와 캐나다에서도 흰꼬리 사슴, 노새 사슴 등 감염 사례 보고돼
수사슴, 바이러스 있지만 질병 징후 없어.. 전염 가능, 병 걸리지는 않아

Photo Credit: Amesh Adalja

최근 들어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슴으로부터 검출된 가운데 CA 주에서도 2년전 죽은 수사슴 조직 Sample에 대한 조사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CA 주 야생동물에게서 나온 첫번째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린 동물 고기를 사람이 섭취했을 떄 사람이 감염될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 Data가 부족해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단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경우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리를 할 것이 권고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 야생동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왔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은SARS-CoV-2가 노새 사슴 수컷에게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ARS-CoV-2는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CA 주 야생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1년 El Dorado County에서 사냥된 노새 사슴 수컷 한 마리에서 SARS-CoV-2가 나왔다.

당시 야생동물에 대한 만성 소모성 질병(CWD) 감시를 위해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사냥된 수사슴에서 Sample을 채취했다.

이 Sample 검사 결과 만성 소모성 질병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질병의 외부 징후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타 주와 캐나다 등에서 방목하고 있는 노새 사슴, 흰꼬리 사슴 검사 결과 SARS-CoV-2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계속 보관하고 있던 노새 사슴 수컷 Sample을 검사했는데 그 검사에서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 수석 야생동물 수의사 브랜든 멍크 박사는 이번 발견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다고 전했다.

즉 사슴이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있다는 것이 증명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슴 자신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브랜든 멍크 박사는 사슴이 다른 사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 19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슴들에게 SARS-CoV-2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런 바이러스 전파 현상이 사슴 개체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인간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자연에서 야생 사슴과 마주치는 경우에 먹을 것을 주면서 사슴들을 인위적으로 더 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슴이 사슴에게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다는 것은 확인됐기 때문에 사슴들이 많이 모일수록 바이러스 전파가 왕성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상황이 인간에게 결코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먹어서 코로나 19에 걸릴 수있는지는 확실하게 판단할만한 Data가 확보되지 않아 아직 불확실하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을 경우에 반드시 깨끗한 환경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야생동물과 코로나 19 상관관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Monitoring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해서 Update되는 내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1
2464 한인 뉴스 할리우드 작가들, 넷플릭스 맞서 총파업…미드 차질 불가피 report33 2023.05.02 13
2463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11
2462 한인 뉴스 한인 마사지사, 여성 손님 성폭행 기소 report33 2023.05.02 29
2461 한인 뉴스 ‘사기범들은 시니어를 노린다’ .. 시니어 대상 스캠 사기 급증 report33 2023.05.02 12
2460 한인 뉴스 [팩플] “AI 악용 우려, 글로벌 규제해야”…‘AI 대부’의 경고, 한국은 report33 2023.05.02 15
2459 한인 뉴스 [그래픽] 미국 일리노이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report33 2023.05.02 12
2458 한인 뉴스 12일부터 미국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불필요 report33 2023.05.02 17
2457 한인 뉴스 기회의 시간...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울까 지니오니 2023.05.03 22
2456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5
2455 한인 뉴스 극심한 인플레이션.. 마더스데이 선물 살 돈 없다 report33 2023.05.05 15
2454 한인 뉴스 CA주 4100만 달러 수퍼 로또 플러스 당첨자는 누구? report33 2023.05.05 33
2453 한인 뉴스 CA, 4차선 도로로 굴러가는 영아 탄 유모차 구한 남성 report33 2023.05.05 13
2452 한인 뉴스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report33 2023.05.05 14
2451 한인 뉴스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report33 2023.05.05 11
2450 한인 뉴스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아시안 후보’는? report33 2023.05.05 28
2449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은행 무장강도범 신원 확인.. LA거주자 20대 남성 report33 2023.05.05 17
2448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4
2447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17
2446 한인 뉴스 KYCC, 한인 예비 창업자 대상 무료 워크숍 개최 report33 2023.05.05 19
2445 한인 뉴스 부에나파크 무료 영어 강좌 report33 2023.05.05 18
2444 한인 뉴스 MS, '챗GPT 탑재' 검색 엔진 빙 전면 오픈…"누구나 이용" report33 2023.05.05 15
2443 한인 뉴스 미 정보수장 "러, 병력·무기 모자라 올해 대공세 못할듯" report33 2023.05.05 12
2442 한인 뉴스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철기둥' 김민재의 나폴리, 伊 세리에A 제패 report33 2023.05.05 11
2441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항공, 올해 시카고서 3800명 채용 예정 report33 2023.05.05 13
2440 한인 뉴스 제프리 앱스틴, CIA 국장·백악관 고문·대학교 학장 만났다 report33 2023.05.05 27
2439 한인 뉴스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 위해 ADHD 치료제 오남용” report33 2023.05.05 18
2438 한인 뉴스 임영웅,110주연속아이돌차트평점랭킹1위'굳건한 왕좌' report33 2023.05.05 12
2437 한인 뉴스 65세 이상 16만 명 치매•인지장애 report33 2023.05.05 14
2436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435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434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8명 사망.. 7명 부상 report33 2023.05.07 22
2433 한인 뉴스 찰스 3세, 왕실 개혁 통한 '국민적 지지' 얻어내야하는 과제 떠안 report33 2023.05.07 11
2432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431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Dodger Stadium 곤돌라 리프트, 현실화 되면 어떻게 되나? report33 2023.05.07 14
» 한인 뉴스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report33 2023.05.07 13
2429 한인 뉴스 LA, 오늘 주말 맞아 저녁에 Check Point 설치하고 음주 단속 report33 2023.05.07 18
2428 한인 뉴스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90달러 환급 받는다 report33 2023.05.07 19
2427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5
2426 한인 뉴스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공식 해제/LA 어린이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5.07 10
2425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2
2424 한인 뉴스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report33 2023.05.07 14
2423 한인 뉴스 美실업률 54년만 최저…'금리 인하'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 report33 2023.05.07 8
2422 한인 뉴스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report33 2023.05.07 13
2421 한인 뉴스 기업, 킹달러 ‘초비상’ “임원회의 1호 안건이 환율…달러당 1500원도 대비” report33 2023.05.07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