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에서 경주마 7마리가 줄줄이 죽어 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올해 제149회 켄터키 더비에서 10일간 총 7마리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경마에 대한 관행과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3대 경마대회로 꼽히는 켄터키 더비는 1875년 시작됐으며 매년 5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와일드 온 아이스'가 훈련 도중 왼쪽 뒷다리가 부러져 안락사됐고 이틀 뒤에는 '페어런츠 프라이드'와 '코드 오브 킹스'가 죽었다.

 


지난 2일에는 잔디 코스에서 다친 '테이크 차지 브리아나', 경주를 마친 뒤 쓰러진 '체이싱 아티'가 차례로 죽었다.
6일 열린 본경기에서 '클로이스 드림'과 '프리징 포인트'가 상처를 입은 이후 안락사돼 이번 대회에서 죽은 경주마가 7마리로 늘었다.
기존 통계에 따르면 경주마 부상은 2009년 1천회 출전당 2마리에서 지난해 1.25마리로 감소해 14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와 비교해본다면 이번 대회에서 폐사한 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권하는 말도 잇달아 나와 이날까지 3일간 총 5마리가 경주를 포기했다.
올해 대회의 우승마 메이지의 소유주 중 한 명인 라미로 레스트레포는 AP통신에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중 마이크 프리즈는 연이은 말들의 죽음에 대해 "걱정스럽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말들을 위해 그리고 경마 전반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년에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니타의 경마장에서 3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메이지는 2분 1.5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우승 상금 186만달러(24억6천만원)를 벌었다.
메이지의 기수 하비에르 카스테야노는 "많은 시도를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낙담하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4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1
2463 한인 뉴스 할리우드 작가들, 넷플릭스 맞서 총파업…미드 차질 불가피 report33 2023.05.02 13
2462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11
2461 한인 뉴스 한인 마사지사, 여성 손님 성폭행 기소 report33 2023.05.02 29
2460 한인 뉴스 ‘사기범들은 시니어를 노린다’ .. 시니어 대상 스캠 사기 급증 report33 2023.05.02 12
2459 한인 뉴스 [팩플] “AI 악용 우려, 글로벌 규제해야”…‘AI 대부’의 경고, 한국은 report33 2023.05.02 15
2458 한인 뉴스 [그래픽] 미국 일리노이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report33 2023.05.02 12
2457 한인 뉴스 12일부터 미국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불필요 report33 2023.05.02 17
2456 한인 뉴스 기회의 시간...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울까 지니오니 2023.05.03 22
2455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4
2454 한인 뉴스 극심한 인플레이션.. 마더스데이 선물 살 돈 없다 report33 2023.05.05 15
2453 한인 뉴스 CA주 4100만 달러 수퍼 로또 플러스 당첨자는 누구? report33 2023.05.05 32
2452 한인 뉴스 CA, 4차선 도로로 굴러가는 영아 탄 유모차 구한 남성 report33 2023.05.05 13
2451 한인 뉴스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report33 2023.05.05 14
2450 한인 뉴스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report33 2023.05.05 11
2449 한인 뉴스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아시안 후보’는? report33 2023.05.05 27
2448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은행 무장강도범 신원 확인.. LA거주자 20대 남성 report33 2023.05.05 17
2447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4
2446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14
2445 한인 뉴스 KYCC, 한인 예비 창업자 대상 무료 워크숍 개최 report33 2023.05.05 19
2444 한인 뉴스 부에나파크 무료 영어 강좌 report33 2023.05.05 17
2443 한인 뉴스 MS, '챗GPT 탑재' 검색 엔진 빙 전면 오픈…"누구나 이용" report33 2023.05.05 15
2442 한인 뉴스 미 정보수장 "러, 병력·무기 모자라 올해 대공세 못할듯" report33 2023.05.05 12
2441 한인 뉴스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철기둥' 김민재의 나폴리, 伊 세리에A 제패 report33 2023.05.05 10
2440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항공, 올해 시카고서 3800명 채용 예정 report33 2023.05.05 13
2439 한인 뉴스 제프리 앱스틴, CIA 국장·백악관 고문·대학교 학장 만났다 report33 2023.05.05 27
2438 한인 뉴스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 위해 ADHD 치료제 오남용” report33 2023.05.05 18
2437 한인 뉴스 임영웅,110주연속아이돌차트평점랭킹1위'굳건한 왕좌' report33 2023.05.05 12
2436 한인 뉴스 65세 이상 16만 명 치매•인지장애 report33 2023.05.05 12
2435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434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433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8명 사망.. 7명 부상 report33 2023.05.07 21
2432 한인 뉴스 찰스 3세, 왕실 개혁 통한 '국민적 지지' 얻어내야하는 과제 떠안 report33 2023.05.07 11
2431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430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Dodger Stadium 곤돌라 리프트, 현실화 되면 어떻게 되나? report33 2023.05.07 13
2429 한인 뉴스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report33 2023.05.07 13
2428 한인 뉴스 LA, 오늘 주말 맞아 저녁에 Check Point 설치하고 음주 단속 report33 2023.05.07 18
2427 한인 뉴스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90달러 환급 받는다 report33 2023.05.07 19
2426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4
2425 한인 뉴스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공식 해제/LA 어린이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5.07 10
2424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2
2423 한인 뉴스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report33 2023.05.07 14
2422 한인 뉴스 美실업률 54년만 최저…'금리 인하'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 report33 2023.05.07 8
» 한인 뉴스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report33 2023.05.07 13
2420 한인 뉴스 기업, 킹달러 ‘초비상’ “임원회의 1호 안건이 환율…달러당 1500원도 대비” report33 2023.05.07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