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0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나성순복음교회 교인 대상
지난달 28일 첫 지급 시작
아기 1명당 1000불씩 추가
“젊은 부부들 부담 덜어주자”

LA 한인 교회가 젊은 부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격려하고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는 지난달 28일(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출산한 젊은 부부 교인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생후 5개월 된 둘째 아이를 품에 안고 강단에 올라온 30대 젊은 부부에게 교회 측은 장려금 2000달러를 지급했다.
 
나성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출산장려금은 교인을 대상으로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달러, 둘째 출산 시 2000달러, 셋째 출산 시 3000달러, 넷째 출산 시 5000달러가 지급된다. 다섯째 자녀부터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준비된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한인 청년들 가운데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두드러지자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2022년 출생아 수는 366만1000명으로 2021년에 비해 3000명가량 줄었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최근 최저치였던 2020년의 361만4000명보다는 4만7000명 증가했으나 2021년에 비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육아와 주거 부담 증가로 인해 미국에서 출산율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나성순복음교회 교무국 담당 양영모 목사는 “이미 부모가 된 분들은 알겠지만, 자녀를 키우는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며 “큰 보탬은 되지 못하더라도 이제 막 부모가 된 젊은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자 장려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성순복음교회는 장려금이 단순히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기 위해 담임 목사가 집례하는 헌아식 때 모든 교인의 축복과 기도 속에 장려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헌아식은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 양육하겠다는 약속의 예식이다.
 
양 목사는 “출생 직후부터 6개월 내에 헌아식을 진행한다”며 “담임 목사님께서 직접 아이를 안으시고 기도해주신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젊은 부부들로 구성된 ‘새가정공동체’에는 약 20가정이 소속돼 서로에게 힘과 의지가 되고 있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 부부들이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힘이 되는 한편, 미국 이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한다.
 
진유철 담임목사는 “출산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가운데 있는 축복이다”며 “젊은 부부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땅을 다스리는 성경적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323) 913-4499 나성순복음교회

 

 

 

 

 

출처: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1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188
870 한인 뉴스 군 놀라게한 경비행기조종사, 산소부족해 의식잃고 추락한듯 report33 2023.06.06 189
869 한인 뉴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 "착용형 공간 컴퓨터" report33 2023.06.06 168
868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report33 2023.06.06 114
867 한인 뉴스 진보학자 코넬 웨스트 교수,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6 167
866 한인 뉴스 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 가장 많은 지역에 LA 2위 report33 2023.06.06 213
865 한인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 발현이 항상 진짜는 아냐" report33 2023.06.06 236
864 한인 뉴스 LA한인회, DMV 리얼ID 제5차 신청 행사 개최 report33 2023.06.06 124
863 한인 뉴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report33 2023.06.06 110
862 한인 뉴스 우버 타려던 한인 추정 커플 폭행 후 도주한 남성 공개수배 report33 2023.06.06 218
861 한인 뉴스 트럼프 변호하는 바이든 정부?.. "'트럼프 너무 작다' 상표 안돼" report33 2023.06.06 113
860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211
859 한인 뉴스 사우스 LA 인근 타코 트럭서 총격 발생…2명 부상 report33 2023.06.06 219
858 한인 뉴스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 OPEC+ 주요국은 감산 연장 report33 2023.06.06 196
857 한인 뉴스 여전히 트위터 외면하는 미국 기업들.. 지난달 광고 매출 59%↓ report33 2023.06.06 146
856 한인 뉴스 앤텔롭 밸리서 산불 .. 1,3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6.06 131
855 한인 뉴스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report33 2023.06.06 185
854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93
853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00
852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111
851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176
850 한인 뉴스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생에게 맞는 미국 교사 늘었다 report33 2023.06.05 171
849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176
848 한인 뉴스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report33 2023.06.05 210
847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report33 2023.06.05 139
846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215
» 한인 뉴스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report33 2023.06.05 182
844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102
843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129
842 한인 뉴스 노숙자, 등교하던 여아 공격.. 말리던 남성 얼굴에 칼 휘둘러 report33 2023.06.05 118
841 한인 뉴스 아동 세뇌? 다양성 교육?.. 초등학교 성소수자 행사에 학부모 충돌 report33 2023.06.05 122
840 한인 뉴스 1년 넘게 결핵치료 안 받고 돌아다닌 여성 체포돼 report33 2023.06.05 148
839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08
838 한인 뉴스 디즈니 픽사, '라이트이어' 흥행 실패에 감독 등 해고 report33 2023.06.05 135
837 한인 뉴스 바이든, 디폴트 시한 이틀 남기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report33 2023.06.05 117
836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203
835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35
834 한인 뉴스 LA Times 여론조사, Dodgers Stadium 곤돌라 리프트 ‘찬반’ 팽팽 report33 2023.06.05 142
833 한인 뉴스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680만달러 배상 평결 받아 report33 2023.06.05 168
832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52
831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19
830 한인 뉴스 인도 열차사고, 288명 이상 사망.. 부상자 숫자, 9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6.05 175
829 한인 뉴스 코로나 지나도 회복 안되는 출산율.. 인구고령화 심각 report33 2023.06.05 180
828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151
827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