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지난 18일 월북한 주한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이 지난해 소속 부대에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킹이 복무지 이탈, 폭행 등 말썽을 많이 일으킨 데다 귀국 거부 의지가 강했던 '문제 사병'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월북 사태와 관련해 미군의 관리 소홀이 더욱 부각할 전망이다.

ABC는 어제(22일) 관계자를 인용해 킹이 지난해 9월에도 복무지를 이탈했으며 소재 파악이 이뤄진 뒤에도 기지로 돌아가거나 본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더메신저(the Messenger)는 지난21일 자체 입수한 미국 육군의 내부 문서들을 토대로 킹이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복귀를 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메신저는 그가 월북하기 전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을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관리들이 이런 점을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사건 보고서'로 분류된 이 문서들에 따르면 킹은 지난해(2022년) 9월 4일 부대에서 미군 부대에서 근무 시작 직전에 늘 이뤄지는 점호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복무지를 이탈한 그는 소속 부대에 소속 부대나 미국 복귀를 거부하겠다며 자신이 경기도 의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ABC 방송은 당시 킹 이병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캠프 보니파스에서 수색병으로 복무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지는 미군이 2006년까지 관할하다 한국에 반환했고 현재 한국 육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근무한다.

특히 캠프 보니파스에는 판문점 지역 경비를 맡는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부대가 있다. 

이 기지의 병력은 비무장지대 관람이나 JSA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ABC은 킹 이병이 배치받은 기지의 특성과 수색병으로서 역할을 감안하면, 그가 DMZ를 넘는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군 문서에 따르면 킹은 복무지 이탈 사건 3주 후인 작년 9월 25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한국인 한명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추정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요구에 불응하다가 체포됐다. 

킹은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순찰차의 문을 걷어차 망가뜨리는 사건도 일으켰다.

 

 

출처: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8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1
1657 한인 뉴스 텍사스, 밀입국 차단한다며 금속 박힌 '레이저 와이어' 설치 report33 2023.07.24 13
1656 한인 뉴스 연방 국무부 "중국과 관계 안정시키려 노력".. 갈등 비화 방지 report33 2023.07.24 11
1655 한인 뉴스 아이폰 15 출시 늦어지나 .. 올해는 '데뷔' 9월 넘길수도 report33 2023.07.24 8
1654 한인 뉴스 “지금 신청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20여 곳” report33 2023.07.24 73
1653 한인 뉴스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이 개발한 월드코인 정식 출시 report33 2023.07.24 16
1652 한인 뉴스 경기둔화 중국, 키신저 특급환대 지렛대 미국에 봉쇄 전면해제 압박 report33 2023.07.24 12
» 한인 뉴스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report33 2023.07.24 15
1650 한인 뉴스 "AI, 안보와 직결"… 미 상원, 국방수권법 통한 규제 추진 report33 2023.07.24 14
1649 한인 뉴스 노스리지 파티장서 총격 10살 소녀 부상 .. 참변 날뻔! report33 2023.07.24 10
1648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당첨금 8억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7.24 14
1647 한인 뉴스 한인타운 8가와 놀만디서 접촉사고 발생..교통 혼잡 예상 report33 2023.07.24 17
1646 한인 뉴스 Valley Village에서 남성 한명, 50피트 추락사 report33 2023.07.24 13
1645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LA로 5번째 불법입국자 태운 버스 나타나 report33 2023.07.24 11
1644 한인 뉴스 가장 교육 수준 높은 도시, 미시간 Ann Arbor.. U of Michigan 도시 report33 2023.07.24 16
1643 한인 뉴스 LAPD,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 등 곳곳에서 음주단속 report33 2023.07.24 10
1642 한인 뉴스 LA 지역 주말 폭염 대비해 Cooling Center 추가 오픈 report33 2023.07.24 12
1641 한인 뉴스 USC 인근에서 뺑소니 사고 일어나 보행자 한명 숨져 report33 2023.07.24 12
1640 한인 뉴스 LA 카운티, 최근 코로나 19 감염 사례 상당한 증가 report33 2023.07.24 10
1639 한인 뉴스 LA, 폭염과 전쟁.. Chief Heat Officer(열 책임자) 주도 report33 2023.07.24 12
1638 한인 뉴스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report33 2023.07.24 16
1637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report33 2023.07.22 16
1636 한인 뉴스 [리포트]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해지나.. 주사제 개발돼 report33 2023.07.22 15
1635 한인 뉴스 LA시의원에 뇌물 혐의 한인 실형…회사에도 벌금 150만 달러 report33 2023.07.22 22
1634 한인 뉴스 '아시안·백인 특정' 채용공고에 비난 쇄도…요원 모집에 인종 제한 명시 report33 2023.07.22 21
1633 한인 뉴스 여행수요 회복에 팬데믹 때 항공사 버팀목 화물 매출 감소 report33 2023.07.22 11
1632 한인 뉴스 로토 주인공은 흑인 여성?…KTLA 기자가 당첨자 추정 report33 2023.07.22 12
1631 한인 뉴스 데이빗 김 연방하원 후보 “사람 우선 정책 펴 나갈 것” report33 2023.07.22 14
1630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6
1629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5
1628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양쪽 주장 절충, 유불리 주목’ report33 2023.07.22 11
1627 한인 뉴스 셔먼옥스서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 긴급 대피령 report33 2023.07.22 5
1626 한인 뉴스 3살 아들 없애려 청부 살인업체 고용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7.22 29
1625 한인 뉴스 “맨하탄 공원서 조깅하다 성폭행 당할 뻔” 피해 속출..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7.22 14
1624 한인 뉴스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report33 2023.07.22 12
1623 한인 뉴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report33 2023.07.22 14
1622 한인 뉴스 막내 9살이라는데 "3살이군요".. 푸틴 말실수에 치매설 대두 report33 2023.07.22 16
1621 한인 뉴스 영화관 AMC, 좌석별 가격차등 정책 포기.. "앞좌석 싸도 기피" report33 2023.07.22 16
1620 한인 뉴스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report33 2023.07.22 14
1619 한인 뉴스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report33 2023.07.22 8
1618 한인 뉴스 10억달러 복권 판매 LA 다운타운 마켓, 100만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7.22 11
1617 한인 뉴스 먼로비아 캐년 팍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아직도 행방 묘연 report33 2023.07.22 13
1616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징역 1년 report33 2023.07.22 13
1615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1614 한인 뉴스 최대 8만불, 가주 모기지 구제 대상 확대 report33 2023.07.2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