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 .. 7일간 신원확인 3명뿐

Photo Credit: 연방재난관리청 FEMA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최소 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수가 200명 안팎으로 육박할 수 있다는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어제(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경찰서장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99명 중 3명만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가족에게 통보한 뒤 15일부터 사망자 이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펠레티에 서장은 사체 탐지 전문 경찰견 20마리를 동원해 전날까지 라하이나 화재 피해지역의 25%가량을 수색했으며, 이번 주말까지는 85∼90% 정도 수색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화재 당시 라하이나에 강한 화염이 덮치면서 시신들이 거의 불에 타 수색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종자를 찾는 가족이나 친척들은 당국이 운영하는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에 방문해 DNA 샘플을 제공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린 주지사는 "현장을 보려고 라하이나에 걸어 들어온 사람들은 원주민어로 뼈를 뜻하는 '이위' 위를 걷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아두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이런 유해 수색 문제와 현장에 석면 등 독성 물질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주민들에게 라하이나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시스템을 일시 중단했다. 

통신과 인터넷이 거의 복구되면서 실종자 신고는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 매체 하와이뉴스에 따르면 현지 적십자사 대변인은 그동안 2천500여건의 실종 관련 지원 요청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800여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동안 전화와 인터넷이 끊겨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실종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실종'이란 표현 대신 '미확인된'(unaccounted)이란 용어를 쓰고 있다.

ABC뉴스는 당초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60명이 한 주택에서 안전하게 발견된 사례도 있다고 이날 전했다.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2곳의 산불은 이날까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전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산불이 서부 해안인 라하이나 지역에서 85%, 중부 내륙 업컨트리·쿨라 지역에서 65% 진압됐다고 밝혔다.

업컨트리·쿨라 지역의 화재는 협곡과 접근하기 어려운 곳들이 있어 완전한 통제선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다만 두 곳의 화재 모두 "현재로선 상황이 더 심각해질 위협은 없다"고 덧붙였다.

화재로 인해 전기가 끊겼던 서부 마우이 지역에서는 전체 1만2천400가구 중 2천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이 지역의 전기회사인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전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집을 잃은 라하이나 이재민들 가운데 약 500명은 섬 내 비어있는 호텔로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 또 에어비엔비 등 단기 임대 형태로 숙박업을 해온 업계와 협력해 비어있는 집을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임시 대피소 5곳에 머무는 인원은 총 575명이다.

그린 주지사는 이재민들에게 향후 최소 36주 동안 임시 거주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따르면 연방 지원금을 받기 위해 이번 산불 피해자로 등록한 주민은 현재까지 3천여명에 달한다.

FEMA는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식수, 의료용품 비용으로 쓸 수 있는 긴급 지원금 700달러(약 93만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하와이의 땅이나 집 등을 사겠다는 부동산 업자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국은 이런 투기 행각을 방지할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파손된 부동산의 판매를 유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 법무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슬픔에 잠기고 재건할 기회도 갖기 전에 우리 주민에게서 땅을 빼앗으려는 것은 희망이 아니며,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C방송은 마우이섬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의 발표를 취합해 화재 발생 후 일주일간 총 3만2천여명이 항공편으로 섬을 떠났다고 전했다. 

 

 

 

출처: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 .. 7일간 신원확인 3명뿐


  1.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77
    Read More
  2. 3살 아들 등원 가방에 총 넣은 TX 남성 체포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6
    Read More
  3.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8
    Read More
  4.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79
    Read More
  5. [속보] 로이터 통신 "미국, 우크라에 F-16 전투기 제공 승인"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8
    Read More
  6.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55
    Read More
  7. “앞으로 CA주 공항·술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확대된다”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61
    Read More
  8. 텍사스 여성, 트럼프 '대선 뒤집기' 재판 담당 판사 살해 협박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69
    Read More
  9.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05
    Read More
  10.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32
    Read More
  11. 어바인 태권도의 날 축하…태미 김 부시장·한미문화센터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31
    Read More
  12. 웨스트 레이크서 시신 2구 발견..사인은 마약 과다복용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24
    Read More
  13.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34
    Read More
  14. 열대성 폭풍 ‘힐러리’, 주말에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 접근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18
    Read More
  15.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01
    Read More
  16.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48
    Read More
  17.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37
    Read More
  18.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69
    Read More
  19. 하와이, 땅 투기꾼 기승에 '부동산 거래중단' 추진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49
    Read More
  20. "IRA 시행 1년…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한국이 가장 많아"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71
    Read More
  21.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96
    Read More
  22. 시카고대, 학자금 축소 담합 혐의 관련 천350만 달러 보상 합의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84
    Read More
  23. 보수단체, LA카운티 보건국과 바바라 퍼레어 국장 고소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8
    Read More
  24.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08
    Read More
  25.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6
    Read More
  26.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17
    Read More
  27.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0
    Read More
  28. [리포트]“미주 독립운동 산실 LA 흥사단 단소,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거점으로”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17
    Read More
  29.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96
    Read More
  30. 연방대법원, 낙태권 폐기에 이어 낙태약도 제한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51
    Read More
  31. [펌] 고교생 여름 Project 결과물을 발표합니다

    Date2023.08.17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71
    Read More
  32. [리포트]LA시, ‘현금없는(cashless) 매장’ 금지안 추진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2
    Read More
  33. 한국서 돌풍 '새로' 소주 LA 상륙…롯데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38
    Read More
  34. 테슬라, 모델S·X 가격 1만달러 낮춘 버전 출시…주행거리 단축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87
    Read More
  35.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48
    Read More
  36. 뉴욕 알츠하이머 발병률 전국 2위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05
    Read More
  37. 아내 총격 살인 혐의 OC 판사, 무죄 주장..'음주 금지·여권 압수'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31
    Read More
  38.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 .. 7일간 신원확인 3명뿐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83
    Read More
  39. 24시간 운행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49
    Read More
  40.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77
    Read More
  41. 유튜브 "암 등 의료관련 거짓정보 콘텐츠 삭제"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70
    Read More
  42. “영화 ‘Blind Side’는 가짜” 마이클 오허, 법원에 진정서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4
    Read More
  43.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700
    Read More
  44.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31
    Read More
  45. LA 법원, 렌트 컨트롤 아파트의 세입자 퇴거 조치 인정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0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