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Photo Credit: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미국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좀비마약' 펜타닐을 유통한 주범으로 지목되는 멕시코 '마약왕 아들'이 미국 법정에 처음으로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 샤론 존슨 콜먼 판사는 오늘 (18일)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오비디오 구스만에 대해 기소 인부 절차를 진행했다. 
 

기소 인부 절차는 피고인에게 공소사실을 설명하고 이를 인정하는지 묻는 것을 말한다.

일리노이주 북부지법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에 1241호 법정에서 열린 절차에서 오비디오 구스만은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이날 인부 절차가 삼엄한 보안 속에 짧은 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전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스페인어 통역사를 통해 진행 상황을 들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생쥐'라는 별명을 가진 오비디오 구스만은 마약왕이라고 불리는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아들이다. 

종신형을 받고 미국서 복역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다른 형제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으로 꼽히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어왔다.

미국 정부는 자국에서 수많은 사망자를 낸 펜타닐의 주요 공급·유통처로 시날로아 카르텔을 꼽고 있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개발돼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암환자 등에 진통제로 주로 사용돼 왔으나 지난 2010년부터는 미국에서 마약으로 오용됐고, 강력한 중독성 때문에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시날로아 카르텔이 원료성분을 중국에서 들여와 펜타닐을 가공한 뒤 이를 미국 등에 유통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도시를 전쟁터처럼 변하게 한 대규모 체포 작전 끝에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붙잡혔고, 지난 15일 미국으로 인도됐다.

앞서 미국 검찰은 지난 4월 오비디오 구스만 형제에 대한 공소장 내용을 공개하며 "(구스만 형제) 목표는 대량의 펜타닐을 생산해 최저가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이에 대해 오비디오 구스만 측은 서한을 통해 "우리는 박해의 피해자이며 희생양"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AP는 전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구스만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의 범죄인 인도 협상 과정에서 그에게 사형을 구형하지는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출처: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1.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1
    Read More
  2.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5
    Read More
  3.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6
    Read More
  4.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08
    Read More
  5.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7
    Read More
  6.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6
    Read More
  7.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0
    Read More
  8.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3
    Read More
  9.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8
    Read More
  10.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5
    Read More
  11.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2
    Read More
  12.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5
    Read More
  13.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3
    Read More
  14.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5
    Read More
  15.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1
    Read More
  16.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5
    Read More
  17.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0
    Read More
  18.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1
    Read More
  19.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1
    Read More
  20.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2
    Read More
  21.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1
    Read More
  22. 10대 소녀가 기내 일등석 화장실에서 발견한 '몰래카메라'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9
    Read More
  23. 뉴욕 노숙자에서 재즈 거장된 색소폰 연주자 찰스 게일 별세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2
    Read More
  24.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7
    Read More
  25.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6
    Read More
  26.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 부자, 나란히 美 교도소에 수감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9
    Read More
  27.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4
    Read More
  28.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4
    Read More
  29. LA 에인절스 “쇼헤이 오타니, 시즌 아웃.. 잔여 경기 결장”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4
    Read More
  30. LA 한 아파트에 4인조 무장강도단 침입, 4명 모두 체포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7
    Read More
  31. 美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곳 중에서 CA 지역 4곳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6
    Read More
  32. LA 개솔린 가격 폭등세, 하루만에 무려 8.5센트 올랐다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0
    Read More
  33. LA 다운타운 명물 ‘코비 벽화’, 건물주 제거 요구로 사라질 위기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2
    Read More
  34.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3
    Read More
  35. 조 바이든 캠프, “트럼프와 재대결이 필승 카드” 자신감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2
    Read More
  36. [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7
    Read More
  37. [리포트] CA주 아파트 공실률 증가에 렌트비 하락세!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2
    Read More
  38. 대통령실 "충격적 국기 문란"...文 정부 인사들 "짜 맞추기 조작 감사"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1
    Read More
  39.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문제 심각"..상원 군사위 조사 착수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9
    Read More
  40.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5
    Read More
  41. 공항 보안 검색대 직원 승객 수화물에서 현금 훔치다 덜미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1
    Read More
  42. 모르몬 성지 '솔트레이크 시티' 두번째 겨울올림픽 추진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5
    Read More
  43. 타이어에 펜타닐 수십만 정 .. 프레즈노서 마약 불법 운반 남성 적발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7
    Read More
  44. 미국 사상 첫 3가지 백신 동시접종 시대 돌입 ‘새 코로나, 독감, RSV 백신’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7
    Read More
  45. 시진핑 "문화민족 이미지 고양시켜 미국 앞선다"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