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Photo Credit: United States Capitol

연방 의회가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자중지란으로 내년도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원 공화당이 시간을 벌고자 한 달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21일) 워싱턴포스트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1조4천710억달러 규모의 임시예산안을 제안했고 다수 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임시예산안은 정부 셧다운을 피하고 의회가 협상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31일까지 쓸 예산을 담았다.

매카시 의장은 이전부터 임시예산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하원 공화당 내 강경파가 반대하며 매카시 의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강경파를 달래고자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달았다.

또 앞으로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결정할 내년도 정부 재량 지출 총액을 1조5천26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대신 강경파는 그동안 하원 본회의 상정을 막아온 국방 세출법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원 공화당은 재량 지출 총액을 두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중도파, 강경파 간 이견이 있었다.

중도파는 인기가 많은 복지 프로그램 등을 삭감할 경우 내년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지만, 강경파는 지출 총액을 2022년 수준인 1조4천700억달러로 줄이지 않는 한 어떤 예산안 처리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다.

강경파는 소수이지만 매카시 의장에 대한 소환 투표 요구권을 가진 데다 공화당이 불과 10석 차이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숫자에 비해 과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내년도 지출 총액 1조5천260억달러는 강경파가 요구해온 금액보다 많지만, 매카시 의장이 올해 5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1조5천900억달러보다 640억달러가 작다.

임시예산안 1조4천710억달러도 현재 예산 규모보다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의회가 과거에 임시예산안을 처리했을 때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게 관례였다.

따라서 임시예산안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망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상원의 경우 양당 지도부 모두 전년도 수준의 임시예산안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원 공화당은 상원 민주당이 공화당 강경파가 요구해온 보수 의제를 담은 임시예산안을 백지로 돌려보낼 경우 이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하원 공화당 내에서도 일부 강경파 의원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등 아직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출처: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1.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2.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3.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4.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5.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6.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7.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8. “소셜 미디어 요금제 도입하면 이용자 수 잃을 것”

  9.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10.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11.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12.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13.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14. 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15.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16.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17.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18. 전국 8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0.7%↓ .. 집값은 상승세 지속

  19.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20.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21. 파워볼, 계속 1등 불발.. 새 당첨금 7억 달러 넘는다

  22. LA 개솔린 가격, 최근 상승세 끝내고 오늘 내려가

  23.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24.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25. [리포트] 헐리웃 작가 파업 끝나나?.. 100일 넘어 "제작사와 합의 근접"

  26. 연방정부, 베네수엘라 이주민 47만명 합법 체류 허용

  27. 상원 공화당,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합장의장 인준.. "어깃장 끝에 통과"

  28.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29.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30. 한인추정 40대 남성 오발사고로 숨져.. “스스로 총격”

  31. 트럼프 아들 SNS에 "아버지 사망".. 가짜뉴스 확산

  32. [리포트] 10월부터 푸드스탬프 혜택 확대

  33. [펌] US뉴스, 평가기준을 변경해 대학순위 발표

  34.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35. 미국 9월 금리 동결 ‘올해안 한번더 인상, 내년 5% 고금리 장기화 시사’

  36. [속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37. 백악관 ‘미국기후군단’ 신설 수만명 기후변화 직업훈련

  38.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39. 캄튼에 경비행기 추락, 주차된 차와 충돌

  40. 아마존, 음성 대화 AI '알렉사' 공개.. 챗GPT와 치열한 경쟁 예고

  41. "참 쉽죠?" 밥 로스 유화, 985만 달러에 매물로

  42. [속보] 연준, 금리 동결 5.25∼5.50% 유지

  43. 전국서 아시안 타겟 증오범죄 잇따라

  44. 다이아몬드바 요양원 한인 할머니 살해사건.. 사인은 ‘질식’

  45. 애틀란타 식당서 불법 도박 적발.. 한인 등 18명 체포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