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머스크 때문에.. 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중국, 러시아, 이란 국영매체 X 계정의 상호작용 비교

Photo Credit: 뉴스가드 보고서 캡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가 해당 계정이 국영 매체임을 알려주는 딱지(라벨)를 뗀 후로 러시아와 중국, 이란의 국영매체 계정의 상호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가짜뉴스 추적 기관인 '뉴스가드'는 일론 머스크의 X 인수 후 정책 변화로 인해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 3국 12개 국영 미디어 영어 계정의 상호작용이 70%까지 늘었다고 어제(26일) 밝혔다.
지난해 X를 인수한 머스크는 올 4월 21일 '국가 연계'(국영) 미디어임을 보여주는 라벨을 계정 프로필에서 삭제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옹호한다는 평가 속에 소셜미디어 규제에 노골적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뉴스가드는 러시아, 중국,이란의 국영매체 각 4곳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 X의 라벨 정책 변경 전 90일간(1월 21일∼4월 20일)과 이후 90일간의 계정 참여 측정 항목을 비교했다. 

비교 기간 이들 12개 미디어 계정의 총 포스트(트윗)는 6만3천108개, 6만2천551개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에 대한 '좋아요'와 리트윗 개수는 총 293만개에서 498만개로 크게 늘었다.

러시아 관영 방송 RT는 국가 연계 라벨 제거 후 포스트의 상호작용은 130만개에서 250만개로 거의 2배 뛰었다.

이란 국영 방송 프레스 TV의 상호작용은 같은 기간 21만5천개에서 42만5천개로 97% 증가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과 중국 글로벌 타임스 역시 각각 63%, 26%씩 늘었다.

뉴스가드는 X의 정책 변화로 이용자들이 더는 출처의 성격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중국의 선전원과 러시아, 이란 국영 매체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를 전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그 영향은 즉각적이고 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개헌투표를 한 달여 앞두고 X가 허위 정보 등을 담은 포스트를 신고하는 기능을 삭제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오는 10월 14일 호주 원주민을 대변할 헌법 기구 건립을 묻는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X는 호주, 한국, 미국 등지에서 허위 정보를 담은 것으로 의심되는 포스트는 본사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플래그를 지정할 수 있었다.

지난해 초 당시 X 경영진은 선거 중 이러한 기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브라질, 필리핀, 스페인으로 확대했지만, 최근 들어 그 기능이 사라졌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호주 싱크탱크 '리셋 호주'(Reset Australia)는 공개서한을 내고 개헌투표를 불과 몇주 앞두고 이러한 조치를 삭제한 조치에 극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출처: 머스크 때문에.. 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1. 메타, MR 헤드셋 '퀘스트3' 공개.. 애플과 경쟁 예고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8
    Read More
  2. 내로남불 비벡 라마스와미 “H-1B 비자 프로그램 끝낼 것”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0
    Read More
  3. '자진 월북후 추방' 킹 이병, 북한서도 골치덩어리 취급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3
    Read More
  4. 美고금리 장기화에 -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연고점 또 경신...장중 1,356원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4
    Read More
  5.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 13개월 만에 최대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6
    Read More
  6. 미국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사는 젊은층 근 절반으로 급증 ‘80여년만에 최고’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8
    Read More
  7. 사우스LA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경제 개발 위한 인센티브 구역’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5
    Read More
  8. 제철소도 No탄소 배출 .. 미 최대 제철사 도전!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0
    Read More
  9. LAPD무어 국장, “새로운 무보석금 제도 시행은 치안 약화의 지름길”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7
    Read More
  10. 빅토리아 시크릿의 변신.. '마른 몸매' 편견 벗고 다큐로 돌아왔다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2
    Read More
  11.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8
    Read More
  12.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천연기념물?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1
    Read More
  13. 바이든, 트럼프 재임때 공장폐쇄 .. 자동차 노조 공략과 트럼프 직격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0
    Read More
  14. 고금리 장기화에 저신용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 증가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5
    Read More
  15. LAUSD,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 정책’ 2년여만에 폐지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5
    Read More
  16. "북한, 월북 미군 중국으로 추방…미 당국, 신병 확보"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1
    Read More
  17. 토니 서먼드 CA 주 교육감, CA 주지사 출마 선언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4
    Read More
  18.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5
    Read More
  19.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하루새 또 2센트 이상 상승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5
    Read More
  20.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0
    Read More
  21.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8
    Read More
  22. "총기 트라우마에 개학이 두렵다".. '방탄 백팩' 사는 학부모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8
    Read More
  23. 머스크 때문에.. 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8
    Read More
  24.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4
    Read More
  25. UCLA, 기숙사 가격 낮추고 크기 줄일 계획.. 고시원 스타일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3
    Read More
  26. 한인마켓 일제히 추석맞이 대세일…상차림 식품 위주 가격 인하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2
    Read More
  27. 중국계 제쳤다..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으로 아시아계 1위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3
    Read More
  28.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6
    Read More
  29. CA,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 부과 최종 승인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4
    Read More
  30.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6
    Read More
  31.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3
    Read More
  32. 재외국민 한국 셀폰 없어도 여권 이용해 본인인증 가능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3
    Read More
  33. 무상급식 수혜 대상 대폭 확대.. 지원금도 인상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6
    Read More
  34. LA시 주차티켓 적발 전년대비 17%↓.. 하루 4,700건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7
    Read More
  35. 바이든 차남 헌터, 이번엔 '노트북 폭로' 트럼프 측근 고소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0
    Read More
  36.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주는?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5
    Read More
  37. FTC, 아마존 상대로 반독점 소송 제기.."낮은 품질, 높은 가격"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2
    Read More
  38. 부대찌개와 '찰떡궁합' 스팸, 한국이 세계 2위 소비국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3
    Read More
  39. [속보] '백현동,대북송금 혐의'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7
    Read More
  40. 타이거 우즈 '세계 최고의 캐디' 변신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61
    Read More
  41. 고금리에도 미 주택가격 6개월 연속 상승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7
    Read More
  42. NY Times 선정 LA 최고 레스토랑 3곳 중 한 곳 한인식당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7
    Read More
  43. 제이 레노, 총격살해된 LA 셰리프국 경찰관 가족에 기부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2
    Read More
  44. 파워볼 당첨금 8억 3천만달러↑, 파워볼 사상 4번째 최고액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9
    Read More
  45. LA 한인타운 인근 10 FWY에서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