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자진 월북후 추방' 킹 이병, 북한서도 골치덩어리 취급

웜비어와 달리 '말썽꾸러기 흑인병사 이용가치 없어' 판단
한국서도 각종 범죄행위.. 미군 인종차별 주장 설득력 없어

Photo Credit: US Armed Forces

북한이 자진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을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중국으로 송환, 미국에 인계한 이유에 대해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군의 수치로 불리는 이번 해프닝을 두고 의회에서는 "이번 사건은 오토 웜비어 케이스와 전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의원은 27일 '미국의 소리'에 “자세한 정황을 모두 알지 못하지만 그의 가족이 기뻐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부 사항에 대한 결정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동료인 지크 머클리 민주당 의원 역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 국무부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 소속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의원은 "과거 평양을 방문했다가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고문당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숨진 오토 웜비어 사건과는 매우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라운즈 의원은 “이 사건은 문제가 큰 젊은이가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결심한것 같은데 아마 그 결정을 지금쯤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대와의 계약을 위반하고 무단으로 월북했다는 점에서 미국내에서도 킹 이병에 대한 비판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자국법에 따라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지난 7월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킹은 갑자기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북한은 "킹 이병이 미군내에서의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북한에 넘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명문 버지니아대 출신의 백인학생 웜비어에 비해 평소 행실에 문제가 많은 흑인인 킹 이병은 한국 근무때부터 폭력을 일삼은 말썽꾸러기라는 점에서 그의 주장은 여론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북에서조차 충동적으로 건너온 미군 병사가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인질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전세계에 미국 정부와 미군의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키고 돌아온 킹 이병에 대한 처벌이 향후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자진 월북후 추방' 킹 이병, 북한서도 골치덩어리 취급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5 한인 뉴스 기시다, 징용 관련 "많은 분이 겪은 고통 가슴 아파"(종합) report33 2023.05.07 7
2424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5
2423 한인 뉴스 음식 뱉기까지..美 초등생들, 이연복 김치볶음밥 배식 거부(‘한국인의 식판’) report33 2023.05.07 15
2422 한인 뉴스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 report33 2023.05.07 15
2421 한인 뉴스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report33 2023.05.07 15
2420 한인 뉴스 [단독] 카카오도 기업용 챗GPT 내놓는다...뜨거워지는 B2B 시장 | 팩플 report33 2023.05.07 12
2419 한인 뉴스 구글 본사 14층에서 서른한 살 엔지니어가…감원 바람 영향일까 report33 2023.05.07 18
2418 한인 뉴스 이재용, 제2 바이오 신화 자신…美 연쇄 회동, 누구길래 [DD인더스] report33 2023.05.07 16
2417 한인 뉴스 알렉스 비아누에바 前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 라디오 토크쇼 신설 report33 2023.05.07 10
2416 한인 뉴스 러 전투기, 폴란드 순찰기 5m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 report33 2023.05.07 15
2415 한인 뉴스 제임스 코머 하원 위원장, 조 바이든 일가 의혹 내부고발자 소환장 발부 report33 2023.05.07 12
2414 한인 뉴스 한인들 많은 댈러스 쇼핑몰서 '한인 일가족' 참변.. 또 다시 '악몽' report33 2023.05.08 11
2413 한인 뉴스 애플, 미·중 시장 매출 둔화에.. 신흥시장으로 눈 돌려 report33 2023.05.08 15
2412 한인 뉴스 구글 다니면 고액연봉은 옛말.. 고금리에 스톡옵션 줄어 report33 2023.05.08 11
2411 한인 뉴스 "우리는 자매들".. 주의회 5인방, 낙태권 지키려 당파 초월 report33 2023.05.08 13
2410 한인 뉴스 한인 이민 120주년 'LA한인 릴레이 마라톤' 참여하세요 report33 2023.05.08 22
2409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당첨금 1억 달러 바라본다 report33 2023.05.08 14
2408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407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10
2406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6
2405 한인 뉴스 [단독] 윤 대통령, 10일 국무위원 오찬...취임 1주년 격려 차원 report33 2023.05.08 10
2404 한인 뉴스 김건희·기시다 여사, 리움미술관 방문 “풍성한 교류 기대” report33 2023.05.08 15
2403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2
2402 한인 뉴스 바이든, ‘텍사스 쇼핑몰 총격 참사’에 총기 규제 강화 재차 촉구 입력 report33 2023.05.08 15
2401 한인 뉴스 美 빅테크 주가 폭락에…"IT근로자 급여, 예전같지 않아" report33 2023.05.08 14
2400 한인 뉴스 中 '워싱턴선언' 日참여 반대…후쿠시마 韓실사단 파견도 비판(종합) report33 2023.05.08 9
2399 한인 뉴스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2억원 제안받은 소년 report33 2023.05.08 12
2398 한인 뉴스 미국 8학년 중학생 성적 하락 심각 ‘수학영어에 이어 역사윤리도 최저’ report33 2023.05.08 15
2397 한인 뉴스 미국 30세에 중산층 연봉 받으려면 대학졸업해야 ‘대졸 VS 고졸 임금격차 벌어져’ report33 2023.05.08 13
2396 한인 뉴스 "댈러스 참사' 생존 아이, 숨진 엄마가 꼭 안고 있었다" report33 2023.05.08 15
2395 한인 뉴스 투자심리 위축에 MMF로 '뭉칫돈'.. 역대 최대 '5조3천억 달러' report33 2023.05.08 15
2394 한인 뉴스 유엔 "열악한 출산환경 속 임산부·아기 매년 450만명 사망" report33 2023.05.09 14
2393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6
2392 한인 뉴스 연방정부, 우크라에 방공시스템 등 '12억달러' 추가 패키지 준비중 report33 2023.05.09 14
2391 한인 뉴스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report33 2023.05.09 16
2390 한인 뉴스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 "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report33 2023.05.09 12
2389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17
2388 한인 뉴스 러시아, 키이우에 최대 규모 드론 공습…수십명 사상 report33 2023.05.09 9
2387 한인 뉴스 항공사 책임 결항 시 '환불+α' 보상 추진.. 바이든 "고객 보호" report33 2023.05.09 14
2386 한인 뉴스 미국 월세 1500달러로 렌트하는 아파트 크기 ‘맨하튼 6.8평, LA 12평, DC 14평’ report33 2023.05.09 97
2385 한인 뉴스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report33 2023.05.09 14
2384 한인 뉴스 대한항공 내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report33 2023.05.09 14
2383 한인 뉴스 기후변화 적응 박차…NASA, 허리케인 등 극단기상 추적위성 발사 report33 2023.05.09 15
2382 한인 뉴스 텍사스 참변 한인가족 후원금 100만달러 돌파.. "어른들이 미안해" report33 2023.05.09 17
2381 한인 뉴스 20대 남성 1명, 도로 분노 총격 사건으로 마리나 델 레이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5.09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