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Photo Credit: 연방 상원 홈페이지 캡처

북한은 연방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임명된 줄리 터너에 대해 민족이 불투명하고 인권 개념도 모르는 무식쟁이라고 험담을 늘어놓았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현지시간 2일 미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터너 특사에 대해 출신도 민족별도 불투명한 여인이라고 깎아내리고, 지난 시기 우리에 대한 갖은 험담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 '인권' 모략 소동에서 악명을 떨친 전적을 가지고 있다고 비방했다.
 

한인인 터너 특사는 연방 국방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에서 16년을 근무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주로 다뤘으며, 북한인권특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북한인권특사는 연방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이었다. 

터너 특사는 미 의회 인준 청문회에서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시하겠다며,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accountability)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터너 특사의 그간 발언에 대해 인권의 개념조차 모르는 무식쟁이이거나 주권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함부로 헐뜯기를 즐기는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을 체현한 인권 침해자의 넋두리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런 악녀를 연방 국무부 '인권특사'직에 올려 앉혀놓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에 대한 미 행정부의 시각이 얼마나 적대적인가 하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10여년 동안 국무성 하급 관리로 있던 터너가 하루빨리 '북조선인권특사' 임무에 착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인권특사'직을 큰 벼슬자리처럼 여기는 모양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 적대행위를 극대화하면서 '인권' 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지난 시기보다 더 강렬하고 무자비한 대응으로 미국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처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불손한 행동에는 정의의 보복적 행동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미국은 '북조선인권문제'가 오히려 미국의 심각한 안보 문제로 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언행을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3 한인 뉴스 Mega Millions, 5자리 맞춘 복권 7장 나와.. LA에서 2장 판매 report33 2023.08.03 7
1782 한인 뉴스 말리부 해변 드럼통 안 시신 신원 확인..주민들 치안 우려 report33 2023.08.03 15
1781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1780 한인 뉴스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report33 2023.08.02 18
1779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1
1778 한인 뉴스 뉴욕시장 “바이든, 국경 통제해야” report33 2023.08.02 11
1777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 한인 뉴스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report33 2023.08.02 15
1775 한인 뉴스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report33 2023.08.02 15
1774 한인 뉴스 최지만, 파드리스서 김하성과 함께 뛴다…투수 리치 힐과 함께 이적 report33 2023.08.02 15
1773 한인 뉴스 [속보]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 AA+ 하향 report33 2023.08.02 8
1772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1771 한인 뉴스 열기 식어가는 고용시장.. 6월 구인 2년만에 최저 report33 2023.08.02 14
1770 한인 뉴스 US오픈 서핑대회 막 올랐다…헌팅턴비치서 6일까지 열려 report33 2023.08.02 13
1769 한인 뉴스 LA집값 100만불 시대…질로보고서 "5년새 30% 올라" report33 2023.08.02 14
1768 한인 뉴스 LA시, 잔디 물주기 주3회로…1년여 만에 완화해 report33 2023.08.02 14
1767 한인 뉴스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report33 2023.08.02 17
1766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1765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9
1764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