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Photo Credit: pexels

월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차기 통화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어제(1일) 보도했다.

통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회의를 앞두고 동결을 가리키는 신호들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의 놀라울 정도로 완만한 인플레이션 자료들, 완만한 소비자 지출의 신호들, 감소하는 임금 압박의 증거는 다음 달에 시급하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거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분석업체 인플레이션 인사이트의 사장 겸 창립자인 오마이르 샤리프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7월과 8월에 전월에 비해 0.2%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이를 디스인플레이션의 여름이라고 불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이 지표의 흐름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6월 PCE 지수는 전월에 비해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거의 2년 새 최저인 3.0%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한다는 데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 최대 중고차 판매업체인 만하임 옥션에 따르면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중고차 가격이 7월의 첫 15일 동안 하락했다.

또 아파트 임대 물건 웹사이트인 렌트닷컴 집계로 보면 미국의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해 8월부터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초 공개된 연준 설문조사도 신용 긴축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리프 사장은 9월까지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6월의 3.9%에서3.6% 또는 3.7%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주도하는 레스토랑과 호텔, 미용실 등 서비스 부문의 물가를 특히 우려해 왔지만, 지난 28일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전 분기보다 1% 증가해 2021년 이후 가장 느린 상승세였다.

한편으로는 오늘 10월 학자금 대출 재개가 소비자 지출에 부정적으로 될 수 있고, 의회의 교착 상태로 인한 연방 정부의 예산을 둘러싼 셧다운 가능성도 연준으로서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PGIM 픽스트 인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톰 포르첼리는 인플레이션 개선 과정이 사람들 기대처럼 직선 모양은 아닐 것이라며인플레이션이 둔화 과정을 시작하고 있고, 그것은 험난할 수 있지만 광범위한 추세는 연말까지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3 한인 뉴스 Mega Millions, 5자리 맞춘 복권 7장 나와.. LA에서 2장 판매 report33 2023.08.03 7
1782 한인 뉴스 말리부 해변 드럼통 안 시신 신원 확인..주민들 치안 우려 report33 2023.08.03 15
1781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1780 한인 뉴스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report33 2023.08.02 18
»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1
1778 한인 뉴스 뉴욕시장 “바이든, 국경 통제해야” report33 2023.08.02 11
1777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1776 한인 뉴스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report33 2023.08.02 15
1775 한인 뉴스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report33 2023.08.02 15
1774 한인 뉴스 최지만, 파드리스서 김하성과 함께 뛴다…투수 리치 힐과 함께 이적 report33 2023.08.02 15
1773 한인 뉴스 [속보]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 AA+ 하향 report33 2023.08.02 8
1772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1771 한인 뉴스 열기 식어가는 고용시장.. 6월 구인 2년만에 최저 report33 2023.08.02 14
1770 한인 뉴스 US오픈 서핑대회 막 올랐다…헌팅턴비치서 6일까지 열려 report33 2023.08.02 13
1769 한인 뉴스 LA집값 100만불 시대…질로보고서 "5년새 30% 올라" report33 2023.08.02 14
1768 한인 뉴스 LA시, 잔디 물주기 주3회로…1년여 만에 완화해 report33 2023.08.02 14
1767 한인 뉴스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report33 2023.08.02 17
1766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1765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9
1764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