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바다와 탈출로가 제한된 화산 사이에 지어진 역사적 도시 입지 문제
인구 밀집 지역이어서 맹렬한 불길속에서 혼란 극심해 피해 커져
불길 시작된 곳, 가장 높은 지대.. 경보 빨리 울렸으면 사망자 줄었을듯
마우이 카운티 대응도 문제, 산불 위험 인식하고 있었지만 대비 못해

Photo Credit: KatG

하와이 Maui Fire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지만 동시에 인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번 Maui Fire로 인해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또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불어닥친 바람이 원인이었다고 최근 언급했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시속 80마일의 바람이 계속 불었고 강력한 바람의 힘으로 빠르게 움직인 불길에 대해서 과연 어떤 대응을 할 수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강력한 자연의 힘에 의한 산불이었고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다는 주장을 한 셈이다.

하지만 이같은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 발언에 대해 언론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은 반론이 제기되고 있는 모습이다.

LA Times는 어느 정도 불가항력적인 측면도 있지만 Maui 섬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 마을 경우 카운티 정부가 산불이 일어날 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있다는 그런 위험에 대한 대비가 대단히 부족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라하이나 마을은 바다와 화산 사이에 지어진 역사적 도시로 대형 산불이 일어날 경우에 탈출이 여의치 않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

LA Times는 라하이나 마을이 현대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구 밀집 지역이 됐는데 애당초 마을이 들어선 자연적 입지를 감안하면 Maui 카운티가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대응 전략을 갖고 있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단순한 자연재해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산불이 발생하고 나서 신속하게 경보를 발령하지 못한 것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Maui Fire 발화 지점이 라하이나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불길이 이동했다고는 하지만 불이 나고 즉각적인 경고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냈다면 사망자 숫자가 크게 줄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개다가 마을 크기에 비해서 집이 너무 많이 들어선 것도 산불 피해가 더 커지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됐다.

존 아밧초글로 IC Merced 기후학과 교수는 집에 불이 붙으면 엄청난 연료가 불길에 공급이 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좁은 탈출로, 많은 집들이 이번에 최악의 참사가 일어난 요인이라고 말했다.

Maui 카운티와 하와이 주는 앞으로 이번 산불을 연구하면서 산불 등 자연재해에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1.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2.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3.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4.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5.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6.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7.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8.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9.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10.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11.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12.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13.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14.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15.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16.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17.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18.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19.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20. 팬데믹으로 대졸자 직장 적응 어려움…시간 엄수·복장 등 사무실 에티켓 지켜야

  21. 개학 이후 챗GPT 활용 숙제·에세이…교사들도 잘 알아 사용에 주의해야

  22. 내년 소셜연금 3% 상승 기대…10월에 최종안 공개

  23.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24.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25.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26.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27.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28.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29.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30.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31.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32.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33.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34.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35.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36.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37.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38. 다이어트 약 미국선 1천 달러, 외국선 1백 달러

  39.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40.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41.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42.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43.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44.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45. 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 "한일, 정치적 용기에 사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