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Photo Credit: unsplash

켄터키주와 텍사스주의 일부 학교들이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증가를 이유로 일시 휴교를 결정했다.

800여명의 학생이 등록된 켄터키주의 리 카운티 교육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휴교한 뒤 24∼25일은 대면 수업 대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 교육구는 지난 8일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 약 2주 만인 21일 전체 학교 출석률이 81%로 떨어졌고, 교직원 14명이 병가를 냈다.

교육구는 "지역 내 광범위한 질병"으로 인해 휴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리 카운티를 관할하는 켄터키 리버 구역의 공중보건 책임자 스콧 로커드는 ABC 뉴스에 "코로나19 및 독감 환자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리 카운티 내에서 최근 사례가 급증해 학교를 폐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양성이 나온 뒤 공식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더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전했다.

켄터키주의 마고핀 카운티 교육구도 지난 24∼25일 학교 문을 닫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지역 공중보건부 책임자인 피트 셰퍼드 국장은 학기 시작 후 첫 2주 동안 학생과 교직원들에게서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편도염·인후염 등의 원인이 되는 연쇄상구균 등 질병이 잇달아 보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총 40건 확인됐고, 지난 23일 출석률이 83%로 떨어져 학교 폐쇄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국장은 지난주 많은 학부모가 전화해 자녀가 아프다고 알렸다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여러 호흡기 질환이 예방됐던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독감 사례도 훨씬 더 많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텍사스주 카네스 카운티의 런지 교육구도 지난 21일 1주일간 휴교한다는 서한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헥터 도밍게스 주니어 교육감은 성명에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사회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텍사스 보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천431명으로, 전주의 7천711명보다 22.3% 증가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까지 더한 수치는 1만9천696명으로, 전주보다 29.7% 늘었다.

미국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지난 6∼12일 주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만2천613명으로 전주보다 21.6% 늘면서 5주 연속 증가했다.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지난 21일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일주일 만에 지침은 해제됐다.

CA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직장 등에 마스크 착용을 일시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출처: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1.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2.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3. FDA “이 안약 사용 마세요”

  4. "40세 이전 발기부전, 당뇨병 신호일 수도"

  5.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6. 하와이 산불 원인 공방.. "전선 탓 아냐"

  7. 멕시코서 '녹색 금' 아보카도·라임 놓고 갱단간 분쟁 지속

  8.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9. LA시 감시, 감독 기능 사실상 마비 .. 이대로 괜찮나?

  10.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LA $5.366

  11. 노스리지서 흉기 휘두르던 용의자, 경찰에 총격 사살

  12. 토랜스 델아모 쇼핑몰서 청소년 천여명 난투극

  13. 미 남동부에 잇따라 허리케인·열대성 폭풍 접근

  14. 대한항공, 탑승객 몸무게 잰다 - “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15. 미국 코로나 재확산, 마스크도 재등장, 새 백신 접종 임박

  16. 바이든 특정 학자융자금 340만명 1160억달러 탕감해줬다

  17.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18. 재미동포단체, 백악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19. 바이든, 흑인 혐오 총격 사건에 "백인 우월주의 설 자리 없다"

  20. [FOCUS] 절도, 소매점도 못 잡는데 화물로 급속 확산

  21.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22. 트럼프 '머그샷 굿즈' 팔아 돈방석.. 거액 단숨에 모금

  23. 한인 이정아 교수, ‘아태 간호사 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

  24. 트럼프 머그샷 열풍, 다양한 굿즈(기념품) 출시돼 인기

  25. 수임료 받고 태만, 범죄 연루 등 변호사 징계

  26.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27. 전설적 명사회자 ‘국민 MC’ 밥 바커, 99세 일기로 사망

  28.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29. 세계가 좁아진다! NASA, 마하 4 상업용 초음속 비행 추진

  30.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31.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32.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33.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34.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35.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36.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37.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38.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39.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40.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41.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42.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43.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44.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45.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