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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Photo Credit: @alovelylady 인스타그램 캡처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선출된 아시안 여성이 흑인 커뮤니티의 반대가 거세지자 자리에서 내려왔다.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시의원의 정책 보좌관인 제니퍼 로어(Jeniffer Lor)는 최근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 위원으로 꼽혔다.
 

이 위원회는 흑인이 과거 노예 제도로 겪은 복합적인 피해와 현재까지 미국 사회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조사하고 포괄적인 배상 계획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흑인이 겪은 차별에 대해 논하는 위원회에 아시안이 선출되자 흑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시청 앞에 집회를 열고 “흑인으로 자리를 채워달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아시안 여성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살아온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배상 위원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세인트 폴에 거주하는 흑인 노예의 후손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이를 선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리더십 협의회(AALC) 타일론 테릴 회장은 제니퍼 로어를 고용하기로 한 결정이 “흑인 공동체에 대한 무례”라고 표현했다.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M)’ 트윈 시티스의 리더이자 세인트 폴 교육위원인 촐틴 알렌(Chauntyll Allen)은 “시의회가 출마자의 배경과 이력을 재검토하고 자격을 갖춘 흑인을 선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흑인 커뮤니티 리더들의 반대 시위가 시작되고 몇 시간 후 로어는 자신의 이름을 내렸다.

세인트 폴 시의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는 지난 6월 11명의 위원을 선출했으며 올해(2023년) 말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CA주정부가 꾸린 ‘흑인 배상안 연구 및 개발 태스크 포스’팀은 지난달(7월) 최종 보고서를 통해 배상 금액을 산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1인당 최대 배상금은 123만 808달러에 달하며, 총 배상액 추산치는 8천억 달러다. 

 

 

 

출처: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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