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을 이용해 러시아 함대를 기습공격하려 했으나 이 회사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 공격을 좌절시킨 것과 관련해 미 국방부가 당혹감을 나타냈다.
AP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머스크의 이런 결정 때문에 향후 우주 업체와 계약을 맺을 때 전쟁 수행에 따른 군사적 사용 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명시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9월 우크라이나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활용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함대를 기습하려 했으나 머스크가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향후 전쟁에 사용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우주기업으로부터 구매할 때 더 명시적인 계약을 맺어야 할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켄달 장관은 "작전상 사용을 위해 상업적인 구조와 시스템에 의존할 경우 우리는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가 그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 그것은 전시에 의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을 좌절시키는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미 당국은 우주 기업으로부터 군사 지원 물품을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는 동의를 받아낼 필요성에 주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CNN 방송이 공개한 머스크의 전기 내용 발췌본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러시아 해군 함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에게 크림반도 해안 근처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끄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이용하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일시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하기 직전 우크라이나의 통신 시스템을 망가뜨리자 우크라이나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단말기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미군은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용을 계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에 자금을 지원하는 공식 계약을 맺었다. 다만, 미 국방부는 보안상 이유로 현재까지 해당 계약 조건이나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5 한인 뉴스 머스크 "빌 게이츠는 위선자.. 기후변화 맞선다며 테슬라 공매" report33 2023.09.13 10
2554 한인 뉴스 [펌] 과외활동 학년별 전략과 주요 과목 공부기술 TIP 지니오니 2023.09.13 12
2553 한인 뉴스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OC 위원 '확정' report33 2023.09.12 11
2552 한인 뉴스 코로나19 재유행에 다시 고개 드는 음모론.. "정부가 배후" report33 2023.09.12 10
2551 한인 뉴스 미국, '김정은 방러'에 .. 러에 무기제공 않겠다고 한 약속 준수해야 report33 2023.09.12 10
2550 한인 뉴스 [속보] 모로코 국영TV '지진 사망 2천681명, 부상 2천501명' report33 2023.09.12 12
2549 한인 뉴스 남가주 학교 80곳서 한국어반 운영..8천 5백여 명 수강 report33 2023.09.12 12
2548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0
» 한인 뉴스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report33 2023.09.12 12
2546 한인 뉴스 오늘 LA 곳곳서 22주기 9/11 테러 추모물결 report33 2023.09.12 10
2545 한인 뉴스 북·러 "김정은, 푸틴 초대받아 수일내 러시아 방문" report33 2023.09.12 10
2544 한인 뉴스 미국 메디케어 실제지출 예상보다 10년간 3조 9천억달러 덜 썼다 report33 2023.09.12 12
2543 한인 뉴스 미국 내년에 건강보험비용 6% 이상 또 오른다 report33 2023.09.12 13
2542 한인 뉴스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report33 2023.09.12 13
2541 한인 뉴스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 호수 한 가운데서 '유영' 물체 포착 report33 2023.09.12 10
2540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2539 한인 뉴스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report33 2023.09.12 37
2538 한인 뉴스 챗GPT, 와튼스쿨 MBA에 '완승' report33 2023.09.12 5
2537 한인 뉴스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 부상 report33 2023.09.12 12
2536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에 폭발한 뉴욕시장.. 텍사스주지사에 "미치광이" report33 2023.09.12 14
2535 한인 뉴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서 30일간 총기휴대 금지 명령 report33 2023.09.12 12
2534 한인 뉴스 X(예전 Twitter), 콘텐츠 규제 관련해 CA 주 상대로 소송 제기 report33 2023.09.12 10
2533 한인 뉴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텍사스 치안위해 LA로 보낸다” report33 2023.09.12 14
2532 한인 뉴스 LA에서 아시안 남성 발견돼 병원 입원, 4일 이상 지나 report33 2023.09.12 12
2531 한인 뉴스 LA 메트로, NFL 시즌 동안 전철역과 SoFi 스타디움 셔틀버스 운영 report33 2023.09.12 11
2530 한인 뉴스 모로코, 규모 6.8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9.12 12
2529 한인 뉴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지지 의원 늘어나 report33 2023.09.11 23
2528 한인 뉴스 [리포트]'임금 착취 한인 업주’ LA검찰 첫 기소에 한인 업계 경각심! report33 2023.09.11 20
2527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4
2526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확전막으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껐다" report33 2023.09.11 12
2525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9
2524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5
2523 한인 뉴스 필라델피아 ‘김치 페스티벌’ 다음달 열린다 report33 2023.09.11 18
2522 한인 뉴스 "노력해도 소용없다" 한국인 '헬조선 의식' 최악 report33 2023.09.11 19
2521 한인 뉴스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애플' report33 2023.09.11 10
2520 한인 뉴스 트럼프 자산조작 추정액 계속 증가 .. 검찰 '최대 4조원대 조작' report33 2023.09.11 11
2519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2
2518 한인 뉴스 오수 1만 갤런 유출로 마리나 델 레이 인근 해변 입수 금지 report33 2023.09.11 12
2517 한인 뉴스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report33 2023.09.11 15
2516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14
2515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6
2514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11
2513 한인 뉴스 LA서 숨진 20살 한인 남성 사인 '약물복용' report33 2023.09.11 12
2512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9.11 16
2511 한인 뉴스 [리포트] 사라지는 보육 시설.. 엄마들 직장 떠나 육아로 떠밀려 report33 2023.09.1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