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CA주의 부유층들이 타주로 떠나면서 2020-2021년 2년간 470억 달러 상당의 세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고소득자와 기업이 세금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지난해 재정 흑자를 기록한 CA주가 올해에는 24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됩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CA주에서 타주 이동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유층 이탈도 크게 증가해 큰 규모의 세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국세청 IRS의 데이터에 따르면 CA주에서는 지난 2020년에 180억 달러, 2021년에 290억 달러 세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주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뉴욕에서는 2020년 200억 달러, 2021년 250억 달러 세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단 2년 동안 두 개 주에서 약 920억 달러가 손실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CA와 뉴욕주는 올해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CA주는 다음 회계연도에 240억 달러, 뉴욕은 2025년까지 70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소득자와 기업들이 세금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들이 옮겨간 곳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였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2021년 12만 8천 가구가 유입됐고 390억 달러 이상 세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280억 달러에서 약 39% 증가한 수치입니다.

텍사스 역시 110억 달러 세금 수입을 추가해 수혜를 입었는데 이 중 50억 달러는 CA에서 이동한 것입니다.

CA주와 뉴욕은 소득이 100만 달러 이상인 주민에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고 13.3% 소득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연방 세금까지 추가되면 세금 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앞으로의 이주 현상이 코로나19 팬데믹 최고치일 때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격근무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 높은 세금 부담은 주민들의 타주 이동 결정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1.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2.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3.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4. AI로 폭발한 GPU 수요 "美 코로나 때 화장지만큼 구하기 힘들어"

  5. 정차 요구 거부에…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승객 총격전

  6. 미국 물가 다시 올라 6월에 기준금리 0.25 올릴 가능성 높아졌다

  7.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연방의회 통과 양당 지도부 자신

  8.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9.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10.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11. 검사 출신 한인, CA주의회에 출사표.."차세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12. 태양광이 석유 추월…올해 "저탄소 투자" 이정표 세운다

  13. 시속 240㎞ ‘슈퍼 태풍’ 휩쓸고 간 괌···태풍 영향권서 벗어나

  14. 머스크, '컴퓨터칩 뇌이식' 실험 본격 가동…FDA 임상 승인

  15. 제공 지연되던 美 스팅어미사일 대만 도착…中 "결연 반대"

  16. 대한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LA, SF 노선 증편

  17. 남가주 주민들 330만여명, 자동차로 Memorial Day 연휴 이동

  18. 미국인들, 허리띠 조였다/3명 중 1명이 1년전보다 재정 악화/시니어 이사 관리업 인기

  19. 바이든 일가 9명, 해외 돈 받았다…"부패 의혹"

  20.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21.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22. 구글 검색어 ‘내가 게이인가?’ 19년간 1,300% 증가

  23.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24.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25.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26. 남가주개스컴퍼니 “개스 보조비 500달러 신청하세요”

  27. 수염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브라탑 모델로 내세운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 재확산

  28. 미국 6월회의에서 금리동결 대신 또 올리나 ‘인상가능성 제기돼 팽팽’

  29.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주 수송 능력 확보‥LA시간 오늘 저녁 7시 위성 교신 결과 발표

  30.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31. 욱일기 게양한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

  32.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33. [펌] 예측 불가한 명문대 합격..나만의 특별함이 당락 결정

  34. 기준금리 또 동결‥성장률 1.4%로 하향, 금리는 3연속 동결

  35.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36. 우려대로…미 하원 “한국, 중국서 마이크론 공백 채우지 말라”

  37. "3년을 참았다" 해외여행 필수…판매량 760% 급증한 이 상품

  38.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39. [속보] 누리호 3차 발사…첫 손님 싣고 우주로 솟구쳤다

  40.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41. 누리호 3차 발사 잠정 연기‥...원인은 '통신 이상'

  42. 메모리얼 데이 연휴 앞두고 LA개솔린 가격 상승세

  43. 류현진 돌아왔다...수술 후 첫 불펜 투구

  44.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45.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