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도로교통안전국 규정안 공개…시속 50~62마일서 충돌 피할 수 있어야

Photo Credit: unsplash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늘(31일)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AEB)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AEB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가 전방의 다른 차나 보행자와 부딪칠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거나 운전자가 이미 브레이크를 밟은 상황에서 더 강한 제동력을 가하는 장치다.
 

NHTSA는 이 규정이 도입되면 연간 차량 충돌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 360명 줄이고 부상자도 2만4천명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작년에만 거의 4만3천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증가했다.

그러나 새 규정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수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WP는 관측했다.

NHTSA는 자동차 업계에 AEB를 설치할 시간을 3년 주고 이후 새 기준을 완전히 맞출 때까지 4년을 더 줄 계획이다.

차량 안전 관련 단체들은 새 규정안을 지지하면서도 정부가 더 일찍 행동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자동차 업계가 자율적으로 AEB 기술을 설치하는 방안을 정부와 합의했고 주요 자동차 업체 대부분이 이를 이행했지만 정부가 요구한 성능 기준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NHTSA가 이번에 공개한 규정안은 과거보다 더 높은 성능 기준을 요구한다.

새 기준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경우 시속 50마일로 달리는 차를 세울 수 있어야 하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은 경우 시속 62마일에서 충돌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밤에도 보행자를 감지하고 멈출 수 있어야 한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안전벨트와 에어백처럼 생명을 구하는 이전 세대의 혁신이 안전 개선에 도움이 된 것처럼 승용차와 트럭에 AEB를 의무화하면 우리가 모두 도로에서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1. [열린광장] 영어공부, 좋아질 수 있다

  2.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3. [사설] ‘혼잡통행료’ 효과 의심스럽다

  4. 서핑 대표팀, 월드서핑게임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도전

  5.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6. 도요타 "2025년 미국서 전기차 생산 개시"

  7. 미국 교사 다수 ‘교사 무장론’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 나와

  8.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9. LA노숙자에게 RV차량 렌트 .. 불법과 인권 사이에 주차!

  10.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되찾아.. LVMH 주가 하락 영향

  11.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12.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13.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14.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

  15.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16. 차 안에서 3시간 방치된 생후 11개월 아기 사망... “예배 드리려다”

  17. 백악관, 北위성 발사 관련 "김정은에 책임 물을 것"

  18. "UFO 실체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NASA연구팀 첫 공개회의

  19.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20.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31일 밤 연방하원 문턱 넘고 연방상원도 확실

  21.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22.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23. 北 위성 ‘무리수’, 2단 추진체에서 멈추고서도 "빠른 시간 내 재발사"

  24.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25. LA 상점 절도 하루 29건꼴 발생…2016년보다 44%↑ 역대 최다

  26. 한인 부자 운영 'UCLA 핫도그' 인기…교내 신문서 푸드트럭 소개

  27. 고개 숙인 오세훈 "경계경보 혼선에 사과…오발령은 아니다"

  28. [이태리패션타운] "아빠, 힘내세요"…파더스데이 양복 '1+1' 세일

  29. "마일리지말고 수당달라" 한인운송회사 집단소송

  30. 고물가·경기 하강에 '짠물 소비' 확산…외식·배달 대신 집밥족 증가

  31. 내달 28일부터 시행 '만 나이 통일' 제도…계산법은?

  32.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33. CA 랜드연구소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미군 작전능력까지 타격"

  34. "LA교통국, ‘혼잡통행료’ 청사진 제시한다"

  35.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발생 47% ↑.. 남은음식 보관도 주의해야

  36. 대도시 중심부 위축되고 거주지역 활성화…재택근무로 양극화

  37.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 메디케이드 1500만명 상실 6월에 거의 끝난다

  38. [속보] 일본 정부, 북한 미사일 영향없어.. 대피령 해지

  39. 합참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 서울시 '오발령'으로 시민들 혼선

  40. 60살 전에 당뇨 앓으면 치매 위험 3배 높아진다

  41. 배스 LA시장,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메이페어 호텔 매입 추진

  42. 웨스트체스터 아마존 후레쉬 식료품점서 총격

  43. 제 22회 ‘미주체전’ LA한인타운에서 채화식 열려

  44. LA검찰, 고스트건 판매한 총기회사 상대로 5백만 달러 합의 받아내

  45. LA시, 호텔 직원 최저 임금 30달러까지 인상 추진에 관심!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